최강사전*^^* 중국어공부가 즐겁다~

중한사전 - 전면 개정
고려대학교민족문화연구원 엮음 / 고려대학교민족문화연구원 / 2007년 9월

시중에 나와있는 중국어 사전가운데 어휘수도 가장 많고, 가장 풍부한 예문을 수록하고 있는 사전일 것이다.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해도 정말 잘샀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받았을 때 두께며 크기가 장난이 아니었다. 그안에 있는 수많은 한자며 단어들이란.. 중국어는 단어싸움이라는 것이 맞는가보다..

그나마 다행인것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한자를 많이 쓴다는 것이 중국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우린나라 말에서 한자를 뺀다면 단어수가 급격히 줄어들테니까.. 그런점에서 본다면 중국인들은 외래어까지 음이나 뜻을 이용해 자기 언어로 바꾸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든다=_=

간체자와 번체자가 함께 나와있고, 무엇보다 한자의 음과 뜻을 달아놓았다는 것에서 너무 좋다~>.< 한어병음과 한자 음으로도 단어를 찾을 수 있다. 초보인 나도 아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전~~ 중국어 공부가 즐겁다~~

중한,한중사전의 강점!!

정선 중한.한중사전 - 포켓판
지재운.강신도.이영구 외 지음 / 진명출판사 / 2002년 1월

중국어를 열심히 하겠다고 결심해서 사전을 구입하게 되었다. 고대사전과 이 사전을 함께 구입했는데.. 처음 이 사전을 받았을때 너무나 놀랐다^-^; 크기가 너무나 작아서.. 내 손바닥보다 조금 크다..; 크기가 작다보니 글자도 작고해서.. 우리 엄마가 보시더니 잘 안보이신다고=_= 글자가 작긴 작다-_- 크기가 작다보니 어쩔수없는 것이지만..

이 사전의 최대장점은 한중사전!! 무엇보다 작문숙제를 할때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 완전 한중사전은..웬지 믿음직하지못하고..(각나라 말마다 뉘앙스라는게 있는데. 중국어를 한글로 모두 표기한다는건 아무래도 믿음직하지못하다) 포켓판 사전과 큰 사전을 비교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나름대로의 장점을 지니고있고, 쓰임새가 다르니까^^ 크기가 작고.. 찾는 단어가 없는 경우도 없진 않지만.. 수업시간에 쓸수있는 가장 좋은 사전이라고 생각한다.

모모가 부럽당+_+

피치걸 15
우에다 미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2월

이 만화도 보게된지 꽤 오래 되었는데, 아직까지 마음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의 모모!! 일본 만화주인공은 모모란 이름이 많은것같다. 어감상 귀엽귀도 하고^^ 토지랑 연인이었던 모모. 사에의 계략에 빠져 토지랑 헤어지고(ㅠ.ㅠ) 토지는 사에랑 어쩔수없이(?) 사귀게 되고, 모모가 가지고 있는 것을 모두 빼앗고 싶어하는 사에-_- 힘들어하는 모모를 곁에서 지켜보다 사랑에 빠지는 카이리와 모모-_- 하지만, 카이리도 마음이 흔들리고.. 어쩌궁저쩌궁-_-; 15권에선 또 토지랑 모모랑 러브러브-_- 얘기가 뒤죽박죽인것 같지만,, 읽어본 사람은 이 만화의 참재미를 알 수 있을것이다^^ 처음만큼 그렇게 밉지 않은 사에; 요즘은 모모가 부럽당-_- 언제 어떻게 완결이 날지..흠...

잊을 수 없는 김전일!!

소년탐정 김전일 1
가나리 요자부로 원작, 사토 후미야 작화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6년 1월

내가 만화책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만화이다. 꼭 열권이상씩 빌려서 완결을 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지라, 이 책은 봤던 책을 또 빌려보고, 어떨땐 한꺼번에 완결까지 다 빌려서 이틀꼬박 봤던적도 있다.(^^;) 만화이지만, 섬뜩하리만치 묘사된 살인장면은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김전일이 범인으로 몰렸던 사건.. 이편에서 김전일이 범인혐의에서 벗어날 때. 무릎을 딱 치면서 봤었다. 수족관 유리와 안경알..(^^) 포와로였던가? 강아지도 귀여웠고.. 그리고 마치 영화처럼 눈앞에 스치던 밀실살인.. 열쇠가 문틈으로 스르륵 옮겨져 피해자의 손에 덜컥!>ㅁ< 감탄하며 보았던 장면이다.. 더 이상 볼 수 업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조만간 또 한번 완결까지 한꺼번에 보고싶다~~ 아케치 경감은.. 내가 좋아했던 고등학교 수학선생님과 너무나도 닮았기에..+_+ 잊을수없는 김전일..

방대한 내용, 학습자의 노력이 뒤따라야...

일본어 표현문형 사전
동양문고 편집부 엮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01년 7월

요즘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어를 공부하겠다는 생각보다 일본어 표현을 총정리한 책 한권쯤을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산 책이다. 알라딘에서 주문할때는 이 책이 이렇게 크고 방대한줄 몰랐는데, 받고보니 내용이 실로 어마어마하다.(^^;) 정말 이 책 한권만 제대로 마스터한다면, 일본어 회화의 모든것을 끝냈다고 보아도 될 정도이다. 일본어에 대해 어느정도 감각을 터득하신 분이 보면 좋을 것 같다. 다만, 내용에 사업, 직장상사와의 대화가 많이 보이는데.. 나같은 학생이 평상시에 쓸 회화는 아닌것 같다.(^^;) 하지만 일본어 회화를 깊게, 폭넓게 공부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강력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