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캡터 체리 1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3월
평점 :
절판


별이 더 있다면 무한대로 달아주고 싶다.. 카드캡터 체리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에 방영된건 내가 고등학교 1학년때인 2000년..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집에 오면 항상 밤늦은 시간이었기에 이때까지만 해도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그리고 솔직히 난 어려서부터 만화에 큰 흥미가 없었다. 흔히 내 또래의 친구들이 보았다는 웬만한 만화는 거의 보지 않았으니까.. 이런 나를 일본이라는 나라와 일본어,일본 문화에 완전히 빠져버리게 만든 장본인이 카드캡터 사쿠라, 사쿠라짱이다.. TV판 70편과 극장판으로 출시된 두편의 카드캡터 사쿠라는 모두 CD로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전공은 중국어이지만 아직까지 일본어를 놓지 못하고 있는 나로써는 틈틈히 즐겨보는 애니메이션, 아마 평생 잊지못할 애니메이션이 될 것이다.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한 나는 만화책 몇권을 뒤적이다 그냥 덮어 두었다. 애니메이션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것, 바로 음악이다. 재차 에니메이션 강국이라 느껴지는 일본, OST로도 판매된 음악들, 어쩜 그렇게 상황에 또는 인물에. 이처럼 적합하고 딱 맞는 배경음악을 선정했을까. 가끔 TV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에서 카드캡터 사쿠라 OST의 배경음악이 사용될때는, 아~하는 감탄을 하면서도 웬지 이것은 아닌데..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림, 사쿠라역를맡은 성우 단케 사쿠라의 너무나도 부러운 목소리,배경음악. 말솜씨가 없는 나를 이렇게 흥분하게 만드는 나의 No.1이자 BEST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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