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 and Away in Phonics 1: Book and Audio CD Pack (Multiple-component retail product) Up and Away in Phonics 1
Terence G. Growther 지음 / Oxford(옥스포드) / 2005년 4월
평점 :
절판


 

 사촌동생을 가르치려고 교재를 고르다 산건데,  생각보단 꽤 효과적이었다.   

우선 다 외국어로 되어 있어서 초등학교 1학년에겐 독학은 죽어도 무리인 듯 싶다. 외국교재라 어쩔 수 없겠지만, 덕분에 가르치는 입장에선 오히려 설명하기가 더 편했던 거 같다. 그림이 많고, 테이프를 통해 익힌 그림을 읽지는 못해도 따라 말하게 되니까, 알파벳밖에 몰라도 소리를 낼 줄 알게 되는 마법의 교재? 

테이프를 듣고 한 단어당 세번 씩만 따라해도 단어들이 반복되니까 나중엔 왠만한 그림은 영어로 소리를 내더라 말이다. 외국 교재의 좋은 점은 구구절절한 설명이 필요없이 그림으로 이해가 된다는 점이다. 거기다 흑백이라 색연필하나 쥐어주니 색칠공부 효과까지 있어 지루하지 않은 것 같다.  

이 교재만으론 부족해서 따로 영어공책을 사서 알파벳공부를 복습시키며, 단어들도 세번씩 따라써보게 하니 TV를 보고 영어 단어가 나오면 혼자 B..H...소리를 내는데 나름 뿌듯했다. 

교재 두께도 얇고, 그림도 많고, 무엇보다 테이프 속에 원어민 발음과 영어로만 구성되어있는 점에서 반복적 학습을 통해 '영어공부'가 아닌 '영어' 억양에 익숙해 질 수 있는 것 같다. 

 독학이 아니라면 수업교재로 추천하는 학습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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