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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빈치 코드 1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이창식 번역 감수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간단히 말해서 긴박감 넘치는 전개는 시드니 셀던의 소설과 유사하고, 방대한 종교역사지식이 담겨져있음은 장미의 이름과 비슷하며, 보는내내 영화같은 장면이 떠오르는 것은 인디아나 존스와 비슷하다. (이는 주인공이 해리슨 포드와 닮았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에서 더 그렇다.)
충분히 상업적인 소설이라 볼 수 있다. 화제작이 될만도 하고, 나라마다 뭐 좋아하는 부류가 다른거니까, 물론 볼 때는 충분히 재미있다. 하지만 굳이 소설로 보지않고 영화로 봐도 될 만한 작품이다. 영화를 노리고 그랬을수도 있겠지만...그래서 그런지 곧 영화가 나온다고 한다.(주인공 랭던역할이 톰 행크스인거 같아 실망이 된다. 해리슨 포드가 제격인데 너무 나이도 많고 인디아나 존스4 를 찍고있으니 안되겠지 하긴 랭던보다 존스박사가 더 훌륭하다 ㅋㅋ)
하지만 문학적인 측면에서 볼 때 글쎄...그냥 가벼운 트렌디 소설에 불과하다고 본다. 문학작가보다는 시나리오작가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자료를 수집하는 능력이 있던가.
더운 여름 휴가철에 가볍게 읽기에 좋은 책임은 분명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