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체인지 2050 - 이코노미스트 미래 보고서
The Economist 편집부 지음, 김소연.김인항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무척이나 흥미로운 일이다. 보통 과거의 경향성을 토대로 미래의 현상을 예상하게 된다. 이 책은 이코노미스트에서 미래를 예측한 보고서라고 한다. 이코노미스트는 영국의 국제 정치 문화 주간지로 150년이나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인간과 사회, 지구와 환경, 경제와 비지니스, 지식과 과학의 측면에서 전망을 하고 있다. 각 장마다 5개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미래 전망에 대한 근거로 그래프들을 제시하고 있어 보다 신빙성이 간다. 그래프와 표만 보더라도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한 미래에 대한 전망을 희망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더욱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책에서 전망하는 미래의 모습은 지금까지 경향이 계속 이어지는 모습이라 쉽게 공감이 된다. 인구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며, 출산 인구는 줄고 평균 수명은 증가함에 따라 노령화가 진행될 것이다. 의학도 계속 발전하여 많은 질병들의 치료법을 발명하게 될 것이다. 반면에. 세계적으로 긴밀하게 연결이 됨에 따라 새로운 질병이 빨리 전파되기도 쉬우며, 고령화에 따라 인구비율이 증가된 노년층의 만성 질환 문제도 전 세계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현재 문제를 일으키는 비만 문제도 해결이 쉽지 않고 오히려 악화 될것으로 예상한다. 여성의 인권은 더욱 신장될 것이며, 영어는 지금과 같은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다. 지구 온난화는 지속될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세계화도 계속 활발히 이루어지나 빈부격차는 지금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그리고 여러가지 과학기술들이 발전될 것이라고 한다.

 

책에서 말하는 미래가 현재와 완전히 다른 모습이 아니라, 지금의 경향성이 지속된다고 생각된다. 미래에서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것들이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현재에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 것인지 예상하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한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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