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쾌하게 한마디 - 날마다 스트레스를 주는 직장상사에게
이남훈 지음 / 책이있는풍경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생계를 위해서 직장에서 일을 하게 된다. 또한, 잠을 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게 된다. 그러나 직장에서 상사와 관계가 나쁘다면 직장 생활이 즐거울리가 없고 단순히 밥벌이를 위해서 다니게 될 수 있다. 직장 상사와의 관계가 원활하지 않을 때 이 책은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통쾌하게 한마디'는 직장 상사에게 속에 있는 마음을 시원하게 꺼내서 대들라는 뜻이 아니라, 직장 상사와 소통할 수 있는 대화법을 알려준다는 뜻이다.

 

우선 직장 상사와 대화를 할 때 기본적으로 전제가 되어야 할 것은 직장 상사도 인간이라는 점이다. 직장 상사도 업무를 통해서 성과를 내어야 하고 직장에 생계가 걸려있기 때문에 불안함을 느낀다. 이 점에서는 직장 상사와 나의 차이점이 없는 것이다.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여 성과를 내면 직장 상사와 내가 윈-윈할 수 있고, 이를 위한 대화법을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이 책에서는 직장 상사와의 갈등을 감정 싸움이 아닌 업무를 해결하기 위한 방향으로 대화를 진행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책은 '한마디 하기 전에 챙겨야 할 것들','업무의 주도권을 잡는 대화 기술', '불편한 대우와 지시에 대응하는 법', '불편한 대우와 지시에 대응하는 법', '끌리는 상사와 함께 일하고 싶다면', '애매한 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하려면'의 제목을 가진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애매한 상황에서 지혜롭게 대처하려면' 장에서는 상사가 동료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거나 상사들이 동시에 업무를 줄 경우, 퇴근할 때 눈치를 봐야할 경우와 같이 난처한 상황에서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를 제공한다.

 

저자는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상사의 입장도 생각하고 예의를 갖추며 상사도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말라고 당부한다. 나는 이 부분에 동의한다. 상사들도 사람이며 그렇기에 실수도 할 수 있고 반면에 불안감을 가질 수도 있다. 상사가 다른 사람으로 바뀌더라도 그 상사 역시 사람이다. 이 책을 통해서 상사와 조화롭게 지내며 업무 성과를 낼 수 있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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