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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이의 이름 찾기 ㅣ 내친구 작은거인 62
최은옥 지음, 원혜진 그림 / 국민서관 / 2020년 6월
평점 :
몽당이의 이름찾기
사실 아이와함께 읽어보고 싶기도 했지만..
엄마의 몽당연필
추억속으로 빠져보고싶기도 했던책이랍니다...
단순히 몽당연필에 대해서만이 아닌..
예전 우리 기억속의 도깨비가 몽당연필과함께 어우려가는 이야기..
사실 저희 집에도 몽당연필이 한가득 모여있답니다..
아무래도 요즘 물건들이 흔하다보니..
손에 잡기에 좀 불편하게 된 연필을 아이들이 잘 사용을 안하더라고요..
그렇지만..엄마는 차마 버리지 못하고..마냥 모아만 두고...
아기도깨비 몽당이..
아직 이름을 갖지못해...
위험(?)을 무릅쓰고 인간세상으로~~
도깨비라 하긴엔 너무도 귀여운 몽당이...
몽당이가 하루빨리 이름을 가졌음 좋겠는데....
울 작은보물도 처음엔 좀 내용이 긴거 같다고...하더니만..
책을 읽다가 재미 있었는지...책을 내려놓지못하고...
끝까지 읽고있네요...
책을 읽고나서는 우리집 몽당이 이름을 찾아줘야한다면서..
집에있던 일부 몽당연필들을 꺼내보기도하고....
그러면서 궁금했던지..
엄마 어릴적엔 어떻게 써냐고 묻길래...
볼펜에 끼워서 사용했다고하니..
자기도 만들어보고싶다고...
조만간 아이와함께 몽당이들을 끼워사용할 볼펜을 만들어봐야겠어요...
그렇게 책을 읽으며 아이와함께 엄마도 추억속으로 들어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