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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의 가시 - 타인존중 | 예 ㅣ 마음봄 인성동화
김진락 지음, 신지수 그림,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원작 / 조선소리봄인성연구소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따뜻한 인성을 위한 인성동화~고슴도치의 가시
아이가 자라면서...또래친구들을 알아가고
가끔은 서로 다른 성격이나 말투로 인해 상처받는
일이
생길때마다 앞으로 자라면서
그런 일들이 더 많을껄 알기에 늘~좀더 상처받고..상처주는
아이로
자라나주길 바라는 마음이 정말 크답니다...
특히나 여자아이이다보니..
아무래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더라고요...
물론 친구사이에서도 그렇지만..
가까운 가족이나 친척들로부터도
상처받지 않고 씩씩하게 자라나 주면 하는
마음....
또한 우리아이 역시 남에게 상처를 주기보다는
조금더 배려하는 아이로 자라나길 바라는데요...

그런 우리아이들과 함께 읽은 책이
바로 -고슴도치의 가시-
인데요...

마음봄의 인성동화로...
나와 너와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보는것에서
시작되는
진정한 인성교육의 이야기를 담은 책인데요....
서로를 배우고...이해하고 공감하고 배려하고 나눌줄 아는
사람으로
우리아이가 자랄수있도록
좋은 글이 담겨있는 책이였어요...

처음엔 무슨 이야기일까
무척 궁금한 마음을 가지고 책을
읽어나갔답니다...
두 고슴도치가 왜...그렇게 바라보고
슬픈표정으로 있는지...
고슴도치의 가시...
서로 부둥켜 안아주고 싶어도 서로에 가시에 찔려 결국엔
상처를
받게 되지요...

어찌보면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도
때로는 너무 가깝다는 이유로 모든걸 이해하고 넘어가야할것
같지만..
결국엔 가까운 사람에게서 상처를 더 받고
마음이 상하는 경우가 많쟎아요...
그렇기에 가까울수록 적당한 거리를 두고...
상대의 마음을 알아주는것이
더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듯해요....
그런 마음을 담은 이책을 읽다보니..
저역시 내아이들이라는 생각..내 가족이라는
생각에
오히려 더 상처를 주지않았나 하는 반성도
해보았답니다...

아이들에게 읽어주려했던 동화가
엄마의 마음까지...흔들어버렸네요...

그렇게 유치원하원하고 돌아온 울 작은보물...
새책으로 기분좋아진~~마음과함께 책장을 넘기면
글을 읽어가고~~
누나도 오면 읽어준다고 기분좋은 표정으로 책장을
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