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가 수놓은 아름다운 한글
이한상 글, 유소프 가자 그림 / 월천상회 / 201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제 몇달만 있음 6살이 되는 울 아들램...

누나와는 다르게..무엇이든지..아이가 호기심을 가질때 시작하려..

애써 한글공부도 시키지 않았답니다...

참 아이들을 키우고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무엇이 정답인지 알수는 없지만..

큰아이와는 또다른 작은아이의 성격과..

또 지나고보니..너무 엄마가 앞서 나가도 그다지 좋은것은 아닌듯해서..ㅎㅎ

둘째 보물의 경우는 그냥 맘껏 놀고싶을대로 놀고..아이가 하고싶다는 관심을 보이면...

도와주게 되더라고요...

 

한글 역시도 마찬가지인듯...

첫째 보물은 요맘때 왠만한 글자는 알고 있었던것 같은데...

울 작은 보물은 이제 한글에 대한 관심을 서서히~~엄마에게 비치기 시작했답니다..

 

얼마전 어린이집에서 하원하고 돌아와서는

"엄마~~세종대왕이 누군줄 알아~~?"

하고 묻는 아이에게 "아니~~누군데~~"

대답해주니..."한글을 만들었쟎아~~엄마는 그것도 몰라~~내가 가르쳐줬지~~"

하면서 무언가 뿌둣해하는 아이 모습을 보고..참 귀엽다고 생각했네요...

 

 

 

 

그런 우리아이에게 이번에 선물해준 책이 바로.

월천상회의 코끼리가 수놓은 아름다운 한글이랍니다...

 

 

 

 

코끼리 그림만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 화가인 유소프 가자..

어린책의 작가이기도 하고요...^^

 

 

 

 

 

고요한 숲속에 새벽이 오면..

코끼리 친구들은 함께 무지개우물을 찾아 저멀리 길을 나서게 된답니다...

 

 

 

한면에는 즐거운코끼리 친구들의 이야기가 담기고..

또 한면에는 그속에 아이들이 그림과 함께 쉽게 접하도록...한글이

그려져있는데요...

 

코끼리친구가...모양을 바꿔...글자의 모양도 나타내주고...

 

 

 

 

그렇게 코끼리 친구들은 하나..둘 함께 무지개우물을 찾아가면서..

서로 도와주고..바람에 땀도 식히고...

 

 

 

 

아침이 밝아오면 햇님도 반갑게 인사하고...

 

알록달록 색감까지 예쁜 코끼리 친구들이 글자를 표현하는 모습이

마냥 귀엽기만 하네요...

 

 

 

 

그렇게 우리집 작은 보물도 낮잠자고 일어나..

책상위...그림책을 보면서..엄마 이건 나~~자야...

 

 

 

 

이건~~다자고~~

 

그렇게 아는 글자가 나오면..하나하나 엄마에게 읽어주면서..

즐거워한답니다...

 

이제막 한글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아이가 있다면...

 

코끼리가 수놓은 아름다운 한글....

아이들의 한글동화로 괜찮은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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