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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우리 고래 잡을까? - 사랑, 소통, 배려, 상상 ㅣ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36
김미정 그림, 임수정 글 / 노란돼지 / 2016년 8월
평점 :
이책의 책장을 한장한장 넘기면서...
느낀점이...
바로..아빠와 아들의 다정한 모습이였네요..
사실 주인공 귀여운 꼬마가 아마 여자아이였더라면..
느낌이 좀 달랐을수도 있었겠지만..
그림속 부자의 모습이 얼마나 다정하고
행복이 느껴지던지...

아빠와 아이기 다정히 손을 잡고..
서로 무언가 이야기를 나누면서 쳐다보는 눈빛에서..
저역시 울 아들램과 신랑의 모습역시
저 두부자를 닮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빠, 우리 고래 잡을까?
는 ...노란돼지의 창작그림책으로...

사랑과 소통..배려와 상상이 더해지는 이야기가 담긴 책이네요...

아직 어린 동생을 안고있는 엄마..
그런 엄마와 동생을 남겨두고..
아빠와 큰아이는 단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길을 나섰네요...
이그림이 꼭 저희 아이들 더 어릴적 모습이 생각나더라고요...
저역시 작은아이의 육아로 힘들때..아빠가 딸램을 데리고 가까운 저수지로
잠깐이나마 낚시를 다녀오던 생각...
서로에 잠깐이나마..각자의 시간을 나누어주었던 생각이 나더라고요..
아이들에게도 부부에게도 그런시간이
육아를 하면서 한번쯤 꼭 필요하더라고요..


그렇게 낚시를 하면서...아이와 아빠는...
물뱀부터 시작해..아나콘다..피라냐..무지개물고기...거북이 고래까지..
못잡을 것이 없었지만..

결국엔 다 이유가 있어..잡지않고..ㅎㅎ
예쁜 물고기 한마리를 잡았답니다..
그것도 잠시..슬퍼하는 물고기 모습에 잡은 고기도 놓아주고는 아이..

저역시 이책을 저보단..
아빠와 함께 아이기 읽으면 더 좋을듯해서..
아빠에게 권해주었답니다..
역시나 두부자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책을 읽어나가고..
그모습에 저역시 뿌듯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