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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의 새 옷 ㅣ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1
엘사 베스코브 글.그림, 정경임 옮김 / 지양어린이 / 2016년 2월
평점 :
아이들의 봄방학이 시작된 요즘..
하루종일 집안에서만 있으려니 무척이나 심심해하는 아이들이네요..
날씨까지 추워져..외출은 생각도 못하고...
그렇게 심심해하는 아들과 엄마는 오늘도 재미있는 그림책 한권을 집어들었답니다..
그림도 예쁘고...
그 책을 지은이의 마음은 더 이쁜...

엘사 베스코브의 펠레의 새옷이랍니다..
엘사 베스코브의 책들은 그의 아들이 주인공인 내용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엄마..아빠가 아이들을 위해...
이야기를 만들어 주인공으로 만들어준다는건
아이들에게 너무도 좋은 추억이되고..사랑이 듬뿍 느껴질듯해요...

그렇게 첫장에 귀여운 아기양 한마리를 들고 서있는 이친구가 바로 펠레랍니다...
펠레는 아기양을 돌보는 시골 어린이랍니다..
그런 펠레가 자라면서..함께 자라는 아기양...

어느날부턴가 펠레가 자라면서 옷도 작아지고..
아기양의 털은 더욱 자라...
펠레는 아기양의 털을 모두 깍아주었답니다...

그리곤 이웃집 할머니와 아저씨..어머니와 재단사 아저씨등의 도움과
펠레의 노력으로 멋찐 옷을 만들지요...
그렇게 세상엔 공짜없이...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나또한 그에대한 보답을 해주면서...
스스로의 옷을 만들어가는 아이..

그렇게 드디어...
펠레는 아기양의 털로 멋찐 새옷을 완성했답니다...
그런 모습을 아기양에게 말해주니..
아기양 역시 기쁘다는듯한 목소리로 대답을 해주죠...
아마도 열심히 자기를 돌봐준 펠레에게 아기양역시 무언가를 선물해준것이
기뻤던듯해요..

그렇게 햇살좋은 아침..
아이와 함께 책도 읽고...

그리고 또하나의 이책의 특징이 뒷부분에 보면..
영문으로 이야기가 다시한번 나와있네요...
아이들과의 즐거운 영어책으로도 한번 읽어보면 좋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