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엄마가 정말 좋아요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45
미야니시 다쓰야 글.그림, 이기웅 옮김 / 길벗어린이 / 2015년 6월
평점 :
세상 그 어떤 말보다도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말..
바로 엄마라는 두 단어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엄마가 정말 좋아요..
다른 말이 필요없이도 그 느낌이 전달되는 듯한 ...한줄의 문장...
저역시도 나이가 먹고 아이가 있는 지금도
엄마가 정말 좋거든요...
나에게 있어...엄마라는 존재는 늘 자신보다 날 더 사랑해주고..
아낌없이 무엇인든지 나눠주시려는 그런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찡해지는 존재랍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5/06/18/08/lime0713_9910929468.jpg)
그래서인지..저역시도 아이들에게 그런한 엄마의 모습으로 남고싶은데...
우리 아이들에게 전 어떠한 모습으로 비치고 있을런지...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5/06/18/08/lime0713_9398237108.jpg)
미야니시다쓰야 글/그림의 엄마가 정말 좋아요는
그런 나의 궁금증을 조금은 알수있게 만들어 준 책이 아닌가 싶어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5/06/18/08/lime0713_0874726654.jpg)
난 있잖아. 엄마가 정말 좋아
엄마는 "얼른 일어나!
또 늦잠이야."
라고 말해.하지만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5/06/18/08/lime0713_7427599007.jpg)
"잘 잤니?"하면서
다정하게 꼭 안아 주면
난 있지.
그런 엄마가 더 좋아
ㅎㅎ
사실 바쁜 아침 시간...이런 모습으로 엄마역시도
아이를 깨우고 싶지만..현실은 좀 ~~다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아직은 울 집 보물들이 엄마가 깨우기 전 일어나..
오히려 엄마를 깨우고 있지만...아마도
더 자라서 학교에 다닐때 쯤이면 우리집에도 이런일이 벌어지지않을까하는데..
그땐..저역시도 조금 여유를 가지고 이런 모습으로 아이들을 깨워보렵니다..ㅎㅎ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5/06/18/09/lime0713_0736010747.jpg)
엄마는 "흘리지 좀 마! 몇 번을
말해야 알ㄹ아들어.얼른 먹어!"
라고 말해.하지만
역시나 우리 아이들이 바라고있는 대답은...
"혼자서도 잘 먹네.
많이 먹어."
하고 말해 주면
난 있지.
그런 엄마가 더 좋아
사실 아직은 울 보물들 역시도 숟가락질이 서툴러 흘리기도하고
장난도치고 하는데..그럴때마다 저역시도
긍정적인 대답보다는 부정적인 대답을 더 많이 한듯해서
뜨끔하더라고요...
이제부터는 조금은 아이의 입장에서 말해주는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5/06/18/09/lime0713_1634746405.jpg)
밤늦도록 자려하지 않는 아이에게도...
자라고 말만 할것이 아니라..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5/06/18/09/lime0713_6811763692.jpg)
아이 스스로가 잠들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아이를 다그치기 보단..아이가 혼자 할수있는 자리를 만들어주는것이
바로 엄마의 역할인듯해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5/06/18/09/lime0713_0373744493.jpg)
책속 찡그리고 야단치는 엄마의 모습이..왠지 더 걸리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5/06/18/09/lime0713_7714370528.jpg)
하지만 그런 엄마라도 세상에서 제일 좋다고 말해주는
우리 아이에게 엄마는 정말 미안해질 따름입니다...
그리곤 우리 아이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엄마도 니가 정말 좋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