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정말 좋아요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45
미야니시 다쓰야 글.그림, 이기웅 옮김 / 길벗어린이 / 201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 그 어떤 말보다도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말..

바로 엄마라는 두 단어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엄마가 정말 좋아요..

다른 말이 필요없이도 그 느낌이 전달되는 듯한 ...한줄의 문장...

 

저역시도 나이가 먹고 아이가 있는 지금도

엄마가 정말 좋거든요...

 

나에게 있어...엄마라는 존재는 늘 자신보다 날 더 사랑해주고..

아낌없이 무엇인든지 나눠주시려는 그런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찡해지는 존재랍니다...

 

 

 

그래서인지..저역시도 아이들에게 그런한 엄마의 모습으로 남고싶은데...

 

우리 아이들에게 전 어떠한 모습으로 비치고 있을런지...

 

 

 

 

미야니시다쓰야 글/그림의 엄마가 정말 좋아요는

그런 나의 궁금증을 조금은 알수있게 만들어 준 책이 아닌가 싶어요...

 

 

 

 

난 있잖아. 엄마가 정말 좋아

엄마는 "얼른 일어나!

또 늦잠이야."

라고 말해.하지만

 

 

 

"잘 잤니?"하면서

다정하게 꼭 안아 주면

난 있지.

그런 엄마가 더 좋아

 

ㅎㅎ

사실 바쁜 아침 시간...이런 모습으로 엄마역시도

아이를 깨우고 싶지만..현실은 좀 ~~다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아직은 울 집 보물들이 엄마가 깨우기 전 일어나..

오히려 엄마를 깨우고 있지만...아마도

더 자라서 학교에 다닐때 쯤이면 우리집에도 이런일이 벌어지지않을까하는데..

 

그땐..저역시도 조금 여유를 가지고 이런 모습으로 아이들을 깨워보렵니다..ㅎㅎ

 

 

 

 

엄마는 "흘리지 좀 마! 몇 번을

말해야 알ㄹ아들어.얼른 먹어!"

라고 말해.하지만

 

역시나 우리 아이들이 바라고있는 대답은...

 

"혼자서도 잘 먹네.

많이 먹어."

하고 말해 주면

난 있지.

그런 엄마가 더 좋아

 

사실 아직은 울 보물들 역시도 숟가락질이 서툴러 흘리기도하고

장난도치고 하는데..그럴때마다 저역시도

긍정적인 대답보다는 부정적인 대답을 더 많이 한듯해서

뜨끔하더라고요...

 

 

이제부터는 조금은 아이의 입장에서 말해주는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밤늦도록 자려하지 않는 아이에게도...

 

자라고 말만 할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가 잠들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아이를 다그치기 보단..아이가 혼자 할수있는 자리를 만들어주는것이

바로 엄마의 역할인듯해요...

 

 

 

책속 찡그리고 야단치는 엄마의 모습이..왠지 더 걸리는...

 

 

 

 

 

하지만 그런 엄마라도 세상에서 제일 좋다고 말해주는

우리 아이에게 엄마는 정말 미안해질 따름입니다...

 

그리곤 우리 아이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엄마도 니가 정말 좋다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