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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놀이 100 - 한 권에 쏙쏙 골라 담은 교육연극 놀이백과
유지훈 외 지음, 문다정 외 그림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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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은 보는거야라는 생각이었는데~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연극은 해보는 것이라는 것!

특히 아이들은 무궁무진한 배우로서 즐거움을 만들어내는 존재라는 것을

함께 살면서 느낀다.


누구나 첫시작은 그러하듯~

연극으로 놀아보자!라고 하면 두렵지만~

실컷 놀이 한 다음에 이런 것이 연극놀이야라고 하면

"또 해주세요!"를 입에 달고 사는 아이들을 만나게 된다.


다양한 연극놀이 기법을 얼마나 쉽게 잘 전달하는지가 

연극놀이 교재의 가장 중요한 점일텐데~

이 책은 그 점에서 좋은 평가를 줄만한다.


활동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네컷 만화를 사용했다는 점과

각 활동마다 필요한 자료와 준비물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어

수업 계획을 세우는데 용이하다.


정말 많은 연극놀이, 교육연극 저서들이 나와있고

또 나와도 괜찮은가라고 생각했을때 그럴만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만나는 연극놀이를 점점 확장하여 역할까지 가능하게 하는 것이

연극놀이의 가장 큰 힘일텐데, 네 개의 파트로 나뉘어 점차적으로 확장되는 것이 좋다.

감각, 체현, 투사, 역할 점점 확장되는 놀이를 통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배우로 자라있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기쁨은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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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손절자, 레벨업합니다 - 청소년을 위한 유쾌발랄 책 읽기 안내서 너는 나다 - 십대 9
고정원 지음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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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라면 교과서도 읽기 싫어하는 아이가 있어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기대하며 읽은 책이다.

자신을 소개하는 페이지부터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가늠이 되었고
이런 분이 아이의 학교에 있다면 하는 상상을 해보게 된다.

현란한 유튜브와 영상시대에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일은 공들여야 하는 일!
사서인 지은이가 보내는 맞춤형 처방도서가 마중물같다.
읽다보면 나도 읽고 싶은데 라고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들이
굴비처럼 줄줄이 엮여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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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자녀교육 로드맵 - AI 시대 우리 아이는 적응할 것인가, 도태될 것인가
김상균 지음 / 빅피시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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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겪고 비대면이 본격화되면서 AI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이제 우리 아이들은 AI시대에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하는가가 큰 과제로 다가온다.
정답만 맞추는 시험으로는 AI시대를 대비할 수 없다.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와 교사 입장에서 이 책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형 인재의 5가지 핵심역량, AI세대 자녀와 소통하고 교감하고 성장하는 법
AI교육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 제시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귀한 안내서다.

AI시대가 요구하는 미래형 인재는 탐험력(도전+다양한 분야 탐험), 질문력(질문 주도)
교감력(사회성), 판단력(판단+책임), 적응력(유연)의 다섯 가지 힘을 지닌 사람이다.

이러한 유니콘을 키우기 위해 멘토링과 AI를 부모가 공부해야함을 이야기한다.
AI에 대해 제대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읽으면서 현재 나는 어떤 모습으로 있는지 생각해보며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20년전 교육법으로 가르치지 말아야겠다 다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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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배움과 가르침의 주인이 되는가 - 학생 주도성과 개념적 이해를 위한 교육과정-수업-평가
이은총 지음 / 푸른칠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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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배움과 가르침의 주인이 되는가]라는 제목은 현직에 있는 교사라면 한번 씩은 고민해보았을 내용이 담겨있겠구나 싶어 책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올해 2022개정교육과정 1-2학년이 시작되며 개념기반교육과정과 깊이있는 수업, 학습으로의 평가라는 단어들이 들리기 시작했다. 특히 평가영역은 수업 방향도 기술하게 되어 평가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를 바라보는 기준이 달라졌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수업에 대한 이야기다.
수업시간에 배움은 누구에게 이루어져야하며, 가르침은 어떤 방식으로 되어야하는 고민을 담은 책으로 2022 개정교육과정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깊이있는 수업이라는 것이 "그럼, 이제까지 깊이가 없었단거야?"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토대로 수업시간에 어떻게 소통되며 전달되어야하는지 방향성에 대한 함의를 생각해볼 수 있다.

수능을 보며 여전히 정답이 있는 문제를 풀고 있어 입시의 변화없이 어떻게 배움의 주인이 되는지에 대한 논의는 모래성쌓기같이 느껴질 때도 있지만.. 제 삶의 주인이 될 아이들을 위해선 [어떻게 배움과 가르침의 주인이되는가]의 방향성이 중요하다. 중고등학교의 배움과 초등의 배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스스로 문제를 생각해보고 평생학습자가 될 수 있게 어렸을 때부터 사고와 탐구 능력(생각의 힘, 질문의 힘)을 수업시간에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함께 고민하며 나누는 일이 무엇보다 우리에게 중요해짐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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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생태 사전 - 생태전환교육의 시작
윤구병 기획, 보리 사전 편집부 엮음 / 보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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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도감과 동물 도감으로 만났던 보리출판사의 세밀화 시리즈는 아이와 함께 읽는 내내 대단하다를 외치며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30년이라는 시간동안 세밀화로 꾸준하게 모든 생물을 아름답게 표현해내는 출판사의 뚝심에 경외감을 표하게 되네요.
그 세밀함은 오래도록 바라보고 들여다보았음을 느끼게 해주며, 책을 읽는 독자에게 동식물의 생생함을 전합니다.

동식물이 태어나서 죽기까지 살펴보고,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의 모습을 그리고
수십, 수백 포기의 풀과 나무의 모습 중에 가장 흔하고 대표적인 모습을 그리는 그 맘이
생태 사전에 고스란히 실려 전달됩니다.

초등 과학교과서를 살펴보면
과학 3학년 동물의 한살이와 동물의 생활, 4학년 식물의 한살이와 식물의 생활,
5학년 다양한 생물과 생태계, 6학년 식물의 구조와 기능까지
보리 생태사전과 함께할 단원이 참 많음에 다행이라 여겨집니다^^

과학실 한 켠에 보리 생태 사전을 두고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두었더니
오며가며 쉬는 시간에 한 번씩 열어보고 살펴보는 친구들이 늘어나네요!
역시 아이들은 세밀화의 매력을 단번에 알아봅니다^^

읽으면서 재작년 기후 위기 프로젝트 수업을 하면서 멸종위기 동물들을 살펴볼 때
보리 생태 사전이 함께했다면 더 좋았겠구나 생각이 들어
내년 학교자율시간 기후 위기 생태교육 운영할 때에 꼭 사용하려고 합니다.

급격한 기후 변화로 어느 해 여름은 엄청 덥고, 겨울은 무척 춥고, 어떤 곳은 가뭄과 홍수로 재난을 입고
그곳에 함께했던 수많은 생명체들은 사라지는 일들이 반복이 되는 이 시기에
30년동안 뚝심으로 만들어온 보리 생태 사전으로 다양한 생물을 보전하고 생태계와 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이름들을 익히는 첫걸음부터 시작하겠습니다^^

30년동안 포기하지 않고, 만들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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