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식물 사전 아트사이언스
아드리엔 바르망 지음, 이한음 옮김 / 보림 / 2022년 2월
평점 :
품절


꽃이 송이송이 피는 봄이 왔네요~

 

주변을 둘러보면 이름모를 꽃이 어여쁘게 피어 있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식물! 만져도 되는 걸까요?


 

<신비한 식물 사전>을 펼치면 풍부하고 꼼꼼한 일러스트와 함께 가시 달린 식물’, ‘가짜 쌍둥이’, ‘독을 품은 식물’, ‘마법의 식물등등, 가깝지만 몰랐던 식물의 세계를 알 수 있어요.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확실히 눈으로 보는 것만큼 식물을 더 잘 이해하는 법은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식물이 이렇게나 이롭고도 해로운지 처음 알았네요. 식잘알 어머니께서 능소화도 독성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셨을 때는 놀랐어요. 능소화를 만지고 눈에 손을 대면 굉장히 안 좋다고 하네요! 여름 장마철이 다가올 때면 이곳저곳에서 비를 반겨주는 식물인데 말이에요.

 

하지만 가시가 없다면 장미가 아니듯이 모든 식물들이 각자 생존을 위한 형태를 갖추게 된 것이겠죠. 일러스트도 주제 별로 위트가 있어서 은근히 집중하며 읽은 책입니다.



 

*보림출판사 대학생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11기로서 책을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비한 식물 사전 아트사이언스
아드리엔 바르망 지음, 이한음 옮김 / 보림 / 2022년 2월
평점 :
품절


이로움부터 해로움까지.. 식물의 다양한 면에 대해 알게 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색깔이 나타나는 목욕책 : 개구리가 퐁당! 아기 그림책 나비잠
테레사 벨론 지음 / 보림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 북디자인 탐구의 부제는 원래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였다. 그 이유는 첫째, 아이들이 책을 피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즐길 수 있도록 한 이 책의 취지와, 둘째, 그 취지를 위해 무려 적과의 동행을 선택한 북디자인을 고루 그 의미에 담기 위해서였다.

 

책을 꺼내어 만져보면 얼핏 수영복이나 튜브를 만지는 느낌이 난다. 아니, 이걸 책이라고 할 수 있는 거야?라는 생각이 일전의 헝겊책에 이어 다시 한번 든다. 두 책의 공통점은 상대하는 독자가 아주 유연한 나이대라는 점과 유연한 독자에게 유연하게 다가가고자 한다는 점이다.

 

예전에 아이들과 책이 친해지게 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책을 장난감처럼 활용하는 활동을 다룬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기사 사진 속에서 아이들은 책을 관념적인 이 아닌 그저 내 앞에 놓인 하나의 물체로 여기며 집을 짓기도 하고, 탑을 쌓기도 하는 등 책과 무척이나 자연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 기사가 문득 기억난 것은, 우리가 새로운 독자를 대하기 위해 책을 어떻게, 얼마나 새롭게 볼 수 있을지 생각하는 까닭이다.

 

책의 변화 중 물과의 만남이 이 책만의 생각은 아니지만(종이와 더 유사한 질감의 돌 소재로도 바캉스용 책을 만든 케이스도 있다.)언제나 북디자인이 행하는 신선한 시도의 일환 중 가장 도전적이다. 어린 독자들에게 <돌고래가 첨벙!><개구리가 퐁당!>은 장난감으로서 다가간다. 책과의 만남이 인위적이지도, 강제적이지도 않게 말이다.

 

대학교 1학년 시절 철학개론을 수강할 때, 스스로를 성찰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아무 의심 없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의심하는 것이 가장 쉽다던 교수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그리고 스스로를 성찰할수록 우리는 다양한 인간상에게 더욱 부드럽게 스며든다. 북디자인은 책에 대해 의심 없이 이루어지는 생각을 전복할수록 다양하고 유연해진다.

 

* 보림 출판사 대학생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11기로서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동화를 이해하려는 국문학도로서 솔직한 배움을 기록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색깔이 나타나는 목욕책 : 개구리가 퐁당! 아기 그림책 나비잠
테레사 벨론 지음 / 보림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런 책이 있다니 신기하네요. 물이 마르면 다시 쓸 수 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색깔이 나타나는 목욕책 : 돌고래가 첨벙! 아기 그림책 나비잠
테레사 벨론 지음 / 보림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 북디자인 탐구의 부제는 원래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였다. 그 이유는 첫째, 아이들이 책을 피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즐길 수 있도록 한 이 책의 취지와, 둘째, 그 취지를 위해 무려 적과의 동행을 선택한 북디자인을 고루 그 의미에 담기 위해서였다.



 

책을 꺼내어 만져보면 얼핏 수영복이나 튜브를 만지는 느낌이 난다. 아니, 이걸 책이라고 할 수 있는 거야?라는 생각이 일전의 헝겊책에 이어 다시 한번 든다. 두 책의 공통점은 상대하는 독자가 아주 유연한 나이대라는 점과 유연한 독자에게 유연하게 다가가고자 한다는 점이다.

 

예전에 아이들과 책이 친해지게 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책을 장난감처럼 활용하는 활동을 다룬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기사 사진 속에서 아이들은 책을 관념적인 이 아닌 그저 내 앞에 놓인 하나의 물체로 여기며 집을 짓기도 하고, 탑을 쌓기도 하는 등 책과 무척이나 자연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 기사가 문득 기억난 것은, 우리가 새로운 독자를 대하기 위해 책을 어떻게, 얼마나 새롭게 볼 수 있을지 생각하는 까닭이다.

 

책의 변화 중 물과의 만남이 이 책만의 생각은 아니지만(종이와 더 유사한 질감의 돌 소재로도 바캉스용 책을 만든 케이스도 있다.)언제나 북디자인이 행하는 신선한 시도의 일환 중 가장 도전적이다. 어린 독자들에게 <돌고래가 첨벙!><개구리가 퐁당!>은 장난감으로서 다가간다. 책과의 만남이 인위적이지도, 강제적이지도 않게 말이다.

 

대학교 1학년 시절 철학개론을 수강할 때, 스스로를 성찰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아무 의심 없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의심하는 것이 가장 쉽다던 교수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그리고 스스로를 성찰할수록 우리는 다양한 인간상에게 더욱 부드럽게 스며든다. 북디자인은 책에 대해 의심 없이 이루어지는 생각을 전복할수록 다양하고 유연해진다.

 

* 보림 출판사 대학생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11기로서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동화를 이해하려는 국문학도로서 솔직한 배움을 기록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