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놀라운 하늘 - 구름, 대기, 별, 우주까지 ㅣ 아트사이언스
엘렌 드뤼베르 지음, 쥘리에트 아인호른 그림, 이충호 옮김 / 보림 / 2022년 4월
평점 :
어쩌면 우리에게 가장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하늘일 것이다.

날씨가 좋던 근래 오늘 맞닥뜨린 하늘은 우중충한 색이었다. 비나, 눈을 쏟아내는 하늘의 기분 아래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하늘은 그만큼 스스로 미지의 존재이거나 미지의 존재가 살고 있을 배경으로 상상되곤 한다.
결국 우리는 언제나 하늘을 궁금해한다.
당장 오늘 본 구름만 해도,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지, 구름 위에는 무엇이 있을지 궁금한 것 투성이다.

이에 대해 책 <놀라운 하늘>은 웅장한 크기를 지닌 채 ‘지구의 대기’, ‘하늘을 나는 동물들’, ‘여러 가지 구름’, ‘바람은 어디서 불어올까’ 등 하늘의 대한 여러 가지 사실을 전달하고 있다.
하늘은 변화무쌍하고 도달이 불가능한 공간으로 보이지만, 여러 공간을 연결하는 출구이자 입구이며, 심지어 파괴될 수도 있는 곳이다. 무엇보다 어려운 존재일수록 이해될 필요가 있음을 일깨워주는 책, <놀라운 하늘>이었다.
*보림출판사 대학생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11기로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