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억력 챔피언 초스피드 암기술 - 무엇이든 쉽게 기억하는 궁극의 암기 기술
마이클 티퍼 지음, 김영정 옮김 / 프로제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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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이 너무 가볍다! 약200페이지라도 무거운 책이 있는 반면에 이 책은 한 손으로 들고 봐도 손목에 무리가 안 갈 정도로 가볍다! 

우선 책이 가볍고 내용도 어렵지 않아서 출퇴근길이나 잠깐 시간났을 때 읽어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저자는 우리가 기억력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고 단지 기억을 사용하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아서 모르는 것뿐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보면 나이가 든다고 기억력이 크게 쇠퇴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이제 나는 '나이를 먹어서 기억력이 나빠졌다.' 같은 말은 할 수가 없어졌다.


그러면서 작가는 우리의 기억력이 이미 얼마나 훌륭한지, 대단한지에 대해 계속해서 말해준다. 몇 글자 안되는 말이지만 마음 속 한 구석에서 자신감이 솟구치고 바닥까지 낮아진 자존감이 서서히 올라오는 기분이었다.


 작가는 암기법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두뇌와 기억력에 대한 기초지식을 알려준다. 좌뇌 우뇌 해마와 같은 것부터 암기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운동과 균형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긍정적이게 생각하기 등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준다.

아마 현대인들한테는 이것들이 가장 힘들지않을까싶다. 일단 나는 너무 힘들다...암기법보다는 생활습관을 차근차근 개선해 보는 걸 목표로 삼아야겠다.


본격적인 암기법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이미지화 시키고 스토리를 만드는 것을 주로 다룬다. 그리고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이 부분이 꽤나 체계적이라서 놀라웠다.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암기법을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봐도 괜찮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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