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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의 작업 방식
서혜은 지음 / 다향 / 2014년 2월
평점 :
귀공자 준석씨와 평범?한 호텔리어 아연이의 사랑이야기입니다
크루즈 승무원인 아연이는 마지막 항해에서 잊고싶었던 첫사랑을 만납니다
유명한 집안의 차남!(장남도 아니고!ㅋ)준석씨죠~
부모 없이 할머니의 손에서 큰 아연이는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난후 호주로 워킹을 떠나요
거기서 열심히 일하면서 공부하다가 모인 돈을 들고
세계에서 잘나가는 집 자제들만 모인다는 학교에 입학하죠
다니고 싶었던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던 그녀는 한국인유학생 유준석을 만납니다
이 글의 제목이기도한 귀공자님이십니다요~(느낌이 오시죠? 매력매력~
그런 매력도 없어라!!
)
고백하지 않으려다가 친구의 도움으로 고백하려고 가디건을 선물로 준비한 그때!!!
일이 벌어집니다
선물이 뒤바뀌었다능~~~~~~~~~
친구가 아연이에게 준 속옷선물과 쇼핑백크기가 비슷해서
빠알강~ 속옷을 선물한 아연이... 
덩그러니 선물만 남기고 사라져 버렸어요~
한편 빨강 속옷을 떨어뜨리고 간 신데렐라 아연이에게 준석이는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별명도 생겼다요!RU라고...성이 유씬데요..RU는 Red Under....쯧쯧 준석아~
)
사실 이전부터 관심은 있었는데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한국인 유학생에서 저 아이는 무얼까? 이런 단계로 차츰차츰 밟아가는데
아연이가 속옷만 남기고 사라져 버리죠~
아연이의 마지막 크루즈의 항해에서 찾던 그녀를 만나게 됩니다 (준석이 어머니 버전으로 데스티니~~~
)
그리고 새롭게 맡은 t호텔에서 준석이는 아연이를 자신의 눈 역할을 해주길 제안합니다
그래서 벌어지는 사내간의 연애!!!까지는 아니었구요 처음엔(저도 낚아봄요~ㅎㅎ
)
계속 보다보다 자신의 감정을 깨닫게된 준석과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우~ 의 좌우명을 가진 아연이의 밀당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 책은 조연들도 참 빵빵해요~
아연이가 힘들때 함께해준 친구 소희와 대한이(이런 친구들 없음다~)
준석이의 멋진 가족분들
(형님의 이야기가 궁금해요~~~~)
생각나는 악조는 거의 없군요 흠~~~~~
연재때 잼있게 읽어서 책으로 나오면 어떤부분이 보완될까? 싶어서 지른 책이었는데
저는 오히려 연재때의 톡톡쏘는 느낌이 좀 줄었구나 싶었던 느낌이...(개취입니다!)
연재는 연애시절만 나와서 그럴지도 몰라요
결혼 약속을하고 결혼준비를 하는 나머지 부분은 아 다 비슷하구나 이런생각?
준석이 형님의 이야기가 궁금증이 일었던 책입니다
(작가님 떡밥에 이리 또 넘어가나요!!!근데 이거 시리즈로쓰실건가요?
)
전체적인 줄거리는 흔해요
아 이거 대여점에서 빌려보면 좋을느낌인데~ 이런생각도 들구요
근데 부분적으로는 마음에 남아요
리뷰쓰려고 다시 읽어봤는데
아연이 할머님이 돌아가시는 부분이나(음주운전에 뺑소니친사람들은 진짜 운전을 못하게 해야합니다
)
순간순간 아연이가 자신의 마음을 얘기하는 부분
준석이의 마음이 조금씩 드러날때
그리고 가장 부러운 세 친구들이 모일때...
어쨌든 로맨스는 개인취향이니까요~
저는 재미있었지만 소장은 조금 아쉬웠다는 느낌이구요~
다른분들은 더 재미있게 읽으셨으리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