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다! 6학년 동시

참 좋다! 6학년 동시 ㅣ 우리나라 대표 명작 동시집
명작동시선정위원 지음, 권태향 그림 / 예림당 / 2018년 3월

소녀감성 가득한 6학년 딸을 위한 참 좋다! 6학년 동시

6학년 예비 중학생이라 공부! 정리! 독서! 엄마의 잔소리가 끊이질 않고

사춘기가 스물 스물 올라와 잔뜩 예민한 시기에 아름답고 따뜻한 동시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로 했어요~

6학년 동시책에는 우리가 너무 잘알고 있는 김소월 시인을 비롯한

너무 아름다운 동시를 지은 여러 시인들의 시가 가득 가득 담겨있어요~

어릴적 동시 한편은 우리가 어른이 되어도 우리삶에 추억 하나 남겨주듯~

저도 초등학교때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병아리라는 동시가 아직도 가슴속에

기억되어있는걸 생각해보면 우리아이들에게도 동시란 가슴속 깊은곳에 저장해두었다가

가끔 한번씩 꺼내볼수있는 좋은 글귀인듯해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토끼와 거북이를 다른 시점에서 바라본 동시에서는

토끼가 우승하고 거북이가 경주에서 지지만 꽃과 새들의 박수를 받으며

끝까지 성실히 경주에 임하고 많은 친구가 생겼다는... 치열한 경쟁속에서

사는 우리아이들에게 또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아 마음 한켠이 따뜻해지는 듯해요^^

명작 동시집은 작품 감상 포인트를 주어 지나칠수 있는 이 시를 지은 작가의

의도까지 확인해볼수있고 한번더 생각할 수있는 시간을 주는것 같아요...

눈을 감고 동시를 마음속으로 읽어보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장면을 그림으로도

표현해보고 글로도 표현해보면서 감성과 표현력확장에 도움을 주어 가슴 한켠

따뜻하게 만들어주며 창의력도 퐁퐁 샘̆게 도움도 주고 너무 이쁜 동시집이네요^^

동시집 맨 뒷편에는 동시인의 소개가 나와요...

마음속 따뜻한 동시를 만들어 주신 분들의 다른 시의 종류를 파악할수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시인의 다른 시도 찾아 볼수있게 도움을 주어 참 좋은 6학년 동시인듯해요^^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5단계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기본편 5단계 - 초등5.6학년 대상 ㅣ 초등 뿌리깊은 국어 독해력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8년 4월

뿌리깊은 초등 독해력 5단계 초 5,6학년 대상 1주 5회 2달 완성 프로그램

1. 체계적인 독해력 학습

2. 넓고 다양한 배경지식

3. 초등어휘와 어법완성

4. 자기주도 학습

5. 통합교과 사고력

6. 독해력 기본 완성

6단계시스템으로 독해를 완성해 보아요~

마지막 초등생활 6학년이에요... 중학교를 가기전에 국어를 탄탄하게 다져야하는데

책은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이이지만 자기 표현력이 너무 떨어져 엄마의 걱정을 한몸에 받고 있는 울집 큰딸에게중학교에 가면 본격적으로 토론식 수업을 많이 진행하게 된다고 하던데요...

어휘나 어법 그냥 당연히 크면서 알게 될줄알았는데 요즘 아이들 미디어에

너무 많이 노출되어 그런지어휘나 어법이 생각만큼 잘 따라오지 못한것 같아요...

뿌리깊은 독해력은 문학과 비문학으로 나뉘고 매일 매일 다른 과목을 다루어 주어

국어지식뿐만아니라 사회와 역사 과학까지도 세심하게 잘 다루어 주었어요...

5학년과 6학년 교과 연계과정으로 5학년때 배운 내용이 기억난다며 반가워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아이와 국어 문제집을 풀다보면 간간히 더 자세히 들여다 보고 싶어 찾아헤메일때가 있는데요 마더텅 뿌리깊은 독해력 앞쪽에 이책에 실린 작품에 대해서 더 자세히 보고싶으면 찾아볼수있도록 친절하게 제목과 지은이까지 상세히 나와있어 너무 좋더라구요...

€노는게 아직 좋은 6학년 살짝 사춘기까지 스물스물 올라와 공부시키기가 여간 힘든게 아닌데요...하루 15분 완성 프로그램으로 2주차를 진행하고있어요... 매일 저녁 같은시간에 책상에 스스로 앉아문제집을 펼치고 후다닥 풀어주는 모습이 낮설기도 하지만 본인 스스로가 재미있는지 묵묵히 해주네요^^마더텅은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형식이더라구요... 지문에는 그림이 삽화되어있고 매일 매일 새로운 지문을 제시해주어요... 을 읽으며 어려운 단어는 밑에 어려운 낱말풀이에서 찾아가며 읽어 나가고 있어요... 지문을 읽고 푸는데 걸리는 총 시간은 넉넉하게 15분이면 되더라구요... 이름이 독해력이라 어렵겠다 생각했는데 아이가 술술 풀어주는걸 보니 생각보다 많이 어려운것 같지는 않아요...

부담없이 지문을 읽고 지문안에서 지문의 제목을 찾아주거나 빈칸을 채워 표를 완성하는류의 문제들이라 아이가 큰 부담을 지문을 제대로 잘 파악했는지 알아볼수 있어 좋았어요...

문제 중간중간 한자어표기나 한자어의 뜻까지 함께 표기를해주는 문제도 있어요...

아무래도 우리나라 말중에 한자어가 들어간것이 많아 그런것이겠죠?

중간중간 문제와 함께 곁들여 한자어의 뜻풀이를 해가며 어휘를 완성해 나가고 있어요...

총 푸는 시간은 15분이 안걸렸지만 채점을 하면서 정말 너무너무 신기하게 한문제씩 꼭 틀려주는

빈틈까지 보여주네요... 사람은 완벽하면 매력없죠...저희딸은 매력덩어리네요;;;

문제 끝맺음쯤에는 지식 확장하는 부분으로 저런 글도 지문과 더불어 나와있어 좋더라구요...

논술학원에서는 토론식 수업을 많이 하지만 저희 아이는 논술학원에가도 꿀먹은 벙어리가 되는 딸을 위해 엄마와 함께 마더텅 문제집을 딸은 소리내어 읽고 엄마는 귀로 듣고 눈으로 읽은후 읽은 내용에대하여 문답형식으로 확인도 하고 토론식으로 대화도 나누어가며 문제를 풀어보았어요... 어릴때부터 책은 많이 읽었으나 머릿속에 들은 지식이 정리가 잘 되지않아 잘 꺼내 놓지를 못하는 저희 아이에게 하루 15분 국어 독해력의 뿌리를 깊게 내리게 도와주는 뿌리깊은 초등 국어 독해력으로 예비 중학생 우리아이 중학교가서도 탄탄대로 달릴수있겠죠

똥벼락 초등한자 300 5급

똥벼락 초등한자 300 5권 - 급수 한자 6급.6급Ⅱ 대비 ㅣ 똥벼락 초등한자 5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8년 4월

마더텅 똥벼락 초등한자 하루 2글자씩 25일 완성 프로그램이에요^^

6급 완벽 대비를 위한 이름만으로도 깔깔 웃음이 나는 똥벼락 한자와 초6딸의

6급 한자 시험을 대비하기로했어요... 한자급수는 어문회가 제일 알아주죠???

저희 딸도 어문회 한자로 2년전까지는 시험을 봤었어요... 살짝 창피한 이야기이지만 6급을

3번 낙방한후 아예 한자를 접었어요....ㅠㅠ 책을 읽을때도 어휘를 쉽게 이해하려면 필수 코스인

한자!!! 어렵고 지루한 한자가 아닌 똥이야기로 풀어나가는 똥벼락 한자와

 우리 아이 6급 한자를 다시 시작해요~

두살터울 동생이 7급을 마스터하고 언니따라 6급을 도전하기로

 도전장을 내밀어 언니의 긴장은 배가 되었어요...

똥벼락 한자는 한주한주마다 색깔이 다르게 진행되요

첫째주는 빨강색 둘째주는 노랑색 셋째주는 초록색 넷째주는 파랑색 다섯째주는 보라색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아이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물하는듯해요...

똥벼락 한자는 똥모양 안에 들어있는 한자를 총 다섯번씩 쓰고요

세가지의 똥 예문안에 한자를 세번씩 또 쓰게 되어 총 8번을 쓰게 되어있어요...

예문에도 똥을 접목시켜 아이들이 웃으면서 이해하기 쉽게 풀이가 되어있어요...

적재적소에 맞는 예문을 어쩜 저리 잘 구상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ㅋㅋ

무인도에서 똥화석이 발견됐다 발견되다할때 발은 필 발 이구요...

형은 출발 직전까지 똥을 싸다 와서 부모님께 혼이 났다 할때도 필 발이에요...

오늘은 내똥을 모두에게 발표하는 날이다 ㅋㅋㅋㅋㅋ 여기도 필 발자가 들어가요...

엄마인 저도 한자가 어려워 아이가 공부한 다음에 슬쩍 살펴 보았는데요...

아이 따라 노트 들고 같이 한자 공부 해보고 싶어지네요^^

똥벼락군이 화석으로 발견되고 부모님께 € 똥을 싸다 올때도 똥을 발표를 할때에도

필 발자가 들어가는거로 봐서는 필 발자는 어디에 내놓다 할때 쓰는말인것 같아요...

첫날 사진인데요 첫날은 뾰루퉁 한자에 왜 더럽게 똥그림이냐고 투덜투덜 대던

 예비 중학생 사춘기 딸램이 엄마가 하라고 하니 첫날은 똥 글자를 핑크라고

 바꿔놓고 풀기 시작한 똥벼락 한자에요...

하지만 7일차가 되니 투덜 대던 모습은 어딜 갔나요...ㅎㅎㅎ

똥벼락군 이름을 스스로 말하며 풀어주더라구요...

첫날의 투덜거림은 온데간데 없고 엄마가 잔소리할 틈없이 알아서

똥벼락 한자 꺼내와 두글자씩 풀어주고 머릿속에 쏙쏙 똥벼락군이 들어온다고 즐거워 하며

 똥 스티커까지 야무지게 붙여주네요^^

무엇이든 읽고 쓰는게 중요한것 같아 소리내어 읽으며 쓰라고 지도해주었어요...

반항심이 강해진 초6 딸도 처음에는 왜 똥이냐고 딴지걸더만 결국 예문을 읽다가

 피시식 웃음을 참을수없게되는 마법같은 똥 예문으로 머릿속에 기똥차게 자리잡을 똥벼락 한자로 우리 아이 초등 졸업하기전 똥벼락 한자를 통하여 어휘력이 탄탄해질수 있겠죠?

똥벼락 한자 맨 뒤에는 똥 스티커가 있는데요... 똥 벼락 한자를 완성할때마다 붙이는 스티커와

똥 예문에 딱 걸맞는 똥군 스티커가 가득가득해요...

 요즘은 어린 친구들도 6급 시험에 많이 도전하던데 저희집 커다란 딸도 스티커 붙이는 재미에 푹 빠져버릴정도로 매력적인 녀석임이 틀림없네요^^

똥벼락 한자를 25일동안 다 풀어주면 맨 뒤에 있는 똥 한자표를 오려서

코팅해주려구요... 손바닥 만한 똥모양 한자표를 들고다니면선 한번씩 보다보면

어느새인가 머릿속에 기똥찬 한자 어휘가 자리잡고 있을듯해요^^

똥벼락 한자는 8급 1권 7급 2권 6급 3권으로 구성으로 어문회 시험 대비 문제집이에요

이번달에 시험 접수가 있던데 6급 3권 마스터후 시험 도전하러 고고씽 예정이에요^^

똥벼락 한자와 함께 우리아이 좋은 결과 있겠죠~

로얄드 달의 무섭고 징그럽고 끔찍한 동물들

로알드 달의 무섭고 징그럽고 끔찍한 동물들 ㅣ 담푸스 어린이 7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천미나 옮김 / 담푸스 / 2018년 5월

로얄드달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찰리와 쵸콜릿공장이죠???

제가 어릴적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이자 아이가 커서 저와 즐겁게 읽고 정말 기억에 남는 책이에요~ 로얄드달 상상력이 풍부한 그가 어떤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들려줄지 흥미 진진하네요^^

본문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맨 앞에는 경고문이 붙어있어요...

지구 최고로 무시무시하고 위험한 동물들이 드글드글한 무서운 그림책 조심하세요~~~

똑똑해도 너무 똑똑하고 지적인 돼지 처음엔 그냥 책 좋아하고 똑똑한 돼지가 왜 무섭지???

설마 훈훈한 돼지 이야기겠지라고 생각하며 아이와 읽어내려기가 시작했어요...

ㅎㅎㅎㅎ 그런데...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상상력에 깜짝 놀라고 말았어요~

돼...돼지가 너무 너무 똑똑한 돼지가 베이컨도 소세지도 되고 싶지않아 주인 아저씨를 꿀꺽

버릇없고 뚱뚱한 부잣집 아들 로이가 아빠에게 조르고 졸라 비싼돈을 주고 데려온

개미핥기를 무시하고 굶주리게 하지않았더라면 개미핥기가 도로시 고모를 꿀꺽

후식으로 로이도 꿀꺽 하려고 하진 않았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여기서 저희 아이는 개미핥기가 사람들에 의해 자꾸 멸종되니까 지도 살려고 먹은거 아니냐며;;;

이 무시무시한 이야기는 무더운 여름날보는 공포영화보다

아이들이 즐겨보는 오싹한 귀신 이야기보다 더 오싹 한 흥미 진진한 이야기로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주네요^^;

엄마가 이거 재미있다 이거 먼저 읽어봐 전달해준 이야기 보고

우리딸은 오늘밤 무서워서 혼자 못자겠다고 엄포를 놓네요...ㅎㅎㅎ

무서워서 이불 뒤집어쓰고도 계속 계속 읽고 싶어지는 중독성 강한

어린이 창의력 퐁퐁 샘솓는 공포동화에요^^

담푸스 저학년 동화 강아지가 처음 우리집에 온 날

강아지가 처음 우리 집에 온 날 ㅣ 담푸스 저학년 동화 4
가미조 사나에 지음, 이토 미키 그림, 정주혜 옮김 / 담푸스 / 2018년 4월

나고미는 예쁜 치와와가 집에와 가족이 되는 꿈을 꾸어요...

태어난지 5개월된 쭈글이 치와와 레온이는 엄마와 떨어져 너무 슬퍼요...

귀여운 쭈글이 치와와에요... 레온은 엄마를 제일 많이 닮았어 잊지마...

(엄마 강아지가 한말인데 마음이 찡하네요...ㅠㅠ )

둘의 만남은 처음부터 삐걱대기 시작해요 나고미는 쭈글쭈글 울보 치와와 레온이가 맘에 들지않고요...

레온이는 자꾸 자기를 놀리는 나오미가 너무 얄미워요... 둘은 과연 친하게 지낼수있을까요???

예쁜 드레스를 입고 레온이와 가족 사진 찍는날도 나고미는 치와와 레온이를 쭈글이라고 놀려요...
레온이는 알고보니 남자...ㅋㅋㅋㅋ 그런데 엄마는 예쁜 드레스와 리본을 달아주지요...

가족사진을 찍기전까지만해도 레온이는 자기 얼굴이 쭈글쭈글한지 몰라요...

한번도 자기얼굴을 직접 본적이 없었꺼든요... 레온이는 엄마를 제일 많이 닮아 자기는 아주 멋진 치와와라고 생각했었어요..

. 하지만 가족사진을 보고 쭈글쭈글한 자기얼굴에 너무 실망을 해요...ㅠㅠ

매일밤 엄마가 보고싶어 훌쩍훌쩍 우는 치와와 레온이를 놀리던 나고미는

어느날 엄마가 할아버지댁에 일이있어 가시게 되자잠자리에서 엄마가 보고 싶어 훌쩍이게 되지요...

그때 곁에 있던 레온이가 나오미를 위로도 해주고 무서운 강아지로부터 나오미를 지켜주기도 하면서

둘은 급격히 친해지고 서로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되지요...

무서운 강아지와 싸우다가 다치게된 레온이는 목에 깁스를 하고 지내게 되고

나고미와 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회복을 하게 되요... 그리고 목에 깁스를 풀게되는날

거울을 보며 자신의 얼굴에 주름이 사라지고 거울속에 있는 엄마의 모습을 보게 되지요^^

€

우리집에는 레온이같은 애완동물 햄스터 햄찌가 살아요...처음에는 너무너무 키우고 싶다해서 6개월의 시간을 주고 키우게 되었지만언제나

그렇듯 햄찌는 엄마몫이고 그렇게 예뻐하던 아이도 시큰둥해지네요... 애완동물은 장난감이 아닌 가족이고 언제나 사랑으로

관심을 갖고 돌봐주어야지 안그러면 동물도 슬픔을 안다는것을 아이에게 깨닫게 해주는 마음 따뜻한 동화책인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