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이 백개라도 꿰어야 국어왕

속담이 백 개라도 꿰어야 국어왕 - 교과서 속 옛이야기로 보는 ㅣ 국어왕 시리즈 1
강효미 지음, 최윤지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9월

상상의집 출판사의 속담이 백개라도 꿰어야 국어왕... 국어, 문법 , 독해 아주 중요한 단어들인데요... 속담에 담겨져있는 깊은뜻을 알고나면 국어도 더 쉬워지겠죠... 아이들에게 단어카드로만 보여주고 설명을 어떻게 해줘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속담이 백개라도 꿰어야 국어왕과 함께 속담에 관련된 이야기를 살펴보기로했어요~

교과서 속 옛이야기로 함께 알아보는 속담이 백개라도 꿰어야 국어왕은요 교과서에 나오는 이솝우화나 전래동화 그리고 탈무드와 세계 명작 동화등 다양한 옛이야기를 토대로 속담과 잘 어우러져 어휘향상과 생각하는 힘도 길러줄수있어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아무리 훌륭하고 좋은 것이라도 다듬고 정리하여 쓸모있게 만들어 놓아야 값어치가 있다... 이걸 그대로 아이에게 외우라고하면 속담도 암기과목이 되어 지루하고 금방 잊어버릴지 몰라요...하지만 교과서에도 수록되어있는 요술사과를 통하여 속담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찾아보며 읽다보면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것인지 이해도가 높아질수있을듯해요

공주가 큰 병에 걸리자 왕은 공주의 병을 고치는 사람은 사위로 삼고 나라와 왕의 자리까지 물려주겠다 하죠... 외딴 시골에 보물을 하나씩 갖고 있는 삼형제중 큰형은 멀리 내다볼수있는 망원경을 둘째형은 어디든 눈깜짝할 사이에 갈 수 있는 요술 양탄자를 셋째는 어떤 병이든 고칠수있는 요술사과를 갖고있는데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했거늘 아무리 좋은 보물을 갖고있은들 쓸모가 없으니 무슨 소용있겠냐 싶은 그때 첫째가 머나먼 곳까지 볼수있는 망원경으로 왕이 붙여놓은 방을 보게되고 둘째의 양탄자로 공주가 있는 성을 찾아가 셋째가 갖고있는 사과로 공주를 구하게 되는데요...

셋이 힘을 합쳐 공주를 구했지만 왕은 어떤 사람을 사위로 정할지 고민하다 막내를 사위로 삼게 되고 첫째와 둘째도 성에서 모두함께 행복하게 살수있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뜻을 한번더 설명해주어요... 그리고 비슷한 속담도 함께 알려주어 이야기를 통해 속담을 재미있게 배울수있는것 같아요

이야기 하나에 속담하나 그리고 옆에 고전읽기 하나등 또다른 정보를 얻어 지식을 확장시켜주는 이야기가 함께하고있어 유태인의 지혜와 탈무드에 대한 이야기같은 고전을 깊게 한번더 살펴볼수가 잇어요~

그리고 책의 맨 뒤에는 이책에 나오는 속담과 사자성어를 한번더 알려주어 책을 굳이 순서대로 읽지않고 흥미로운 순으로 읽을수있도록 알려주는듯해요...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도 읽어보며 적재적소에 알맞게 사용할수있는 속담도 배워보는 시간이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