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 임진왜란을 낱낱이 기록하다 고전맛집 6
강창훈 지음, 이부록 그림 / 사계절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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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나라냐라고 외쳤던 2016년 겨울 유성룡의 징비록이야기또한 떠들썩 했었는데요...

 다시는 되풀이하지 말아야할 실수에 대한 반성과 참회의 기록 징비록을 만나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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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에 걸맞는 유성룡의 징비록 소잃고 외양간 마져 고치지 않는다며 그다음에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 할수있겠죠??? 유성룡의 징비록은 400년전 조선의 관료이자 우리가 잘 알고있는 거북선!!! 임진왜란의 이야기도 함께 담고 있는데요... 일본이 절대 침략할일 없다고 자부하며 군사 경계에 힘쓰지 않던 1594년 4월 13일 일본은 20만 대군을 이끌고 조선을 침략했지요... 그리고 약 보름뒤 조선의 왕은 신하들과 함께 피란길에 나서요... 지옥으로 변해버린 조선에서 백성들이 지금의 우리처럼 이게 나라냐라고 외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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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권력을 쟁취한 고위급 관료들이 주로 남겼죠... 그렇기 때문에 실패의 기록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고해요... 조선 관료 유성룡이 역사는 되풀이 된다는것을 염려하여 실패의 역사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자고 생각하며 작성한 징비록은 어두운 절망속에서 왕과 위정자들은 백성을 떠나버리고 나라의 장수들은 개개인의 이익을 위해 전세를 더 불리하게 몰아가죠... 그 와중에도 가족과 마을과 나라를 지키겠다고 수많은 백성이 목숨을 바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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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장군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명량에서도 표현되었다 시피 수많은 백성들이 이순신 장군을 도와 거북선을 타고 일본에 맞서 싸우죠... 거기서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라는 말을 남기고 백성들과 함께싸운 장수들에게 승리를 안기고 전사하였는데요... 우리가 잊으면 안되는 과거의 잘못을 읽어보며 역사를 되풀이 하는 실수와 잘못을 되돌아 볼수있는 시간을 안겨주는 어린이를 위한 징비록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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