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우리 집은 매우 소란스러웠다. 뭐 익숙하다. 이 정도쯤이야.. 별거 아니지-0-. 지각이 취미이자 특기인 나로서는-_-.. 난 처음 시행된 경기도 평준화의 희생양-_-이다. 명문고라 불리우는 데를 집에서 날르면-_- 3분 거리에 두고 어찌 그곳까지 가게되었는지도 모를 요상한 학교로 배정 받게 되었다. 물론! 친구도 없지-_-;;; 나는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이 끝나고-_- 이 곳으로 전학을 왔다. 그러니 친구들은 3학년 때 사귄 친구들뿐... 그 몇 안 되는 3학년 친구들조차.. 베스트 프렌드인 소영양은 나보다 더하고, 보람이는 그 가까운 명문고등학교에, 이은이는 나보다 먼 곳에 배정되었다가 재 배정을 받아서 꽤 가까운, 좀 노는 학교-_-에 들어갔으며, 현미는 전학 가고, 경아는 실업계로 빠지고..........-_- ......젠장. 가슴이 아프다.
post by 블스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