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몰랐습니다 -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임채영 엮음 / 예문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30년간 수많은 청취자들을 울리고 웃긴 MBC <여성시대>에 방송되었던 사연들 중 부모 자식 간의 이야기를 선별해 엮은 책이다. 그 옛날 부모님이 주신 사랑을 되돌아보는 이야기, 자식 낳고 부모가 되어 살면서 느끼는 희로애락이 함께 담겨 있다. 부모를 향한 자식의 그리움과 회한, 자식을 바라보는 부모의 안타까운 사랑 등 이 책의 이야기 한 편 한 편은 보통사람들의 가슴 절절한 실화들이기에 한층 생생한 감동을 준다.

물질주의가 팽배하면서 자식이 부모를 학대하거나 심지어 살해하는 패륜 행위가 날로 늘고, 경제적인 이유로 어린 자식들과 함께 목숨을 끊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이 책은 부모 자식 간의 진정한 사랑은 무엇인지, 부모 자식 간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줄 것이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부모님에게 잘해드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현재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새롭게 결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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