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아파트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파리의 아파트(Un Appartement A Paris) | 기욤 뮈소 (Guillaume Musso) 저 |  양영란  역 |
프랑스소설, 스릴러 | 408페이지 | 148 x 211 | 2017. 11. 28. | 밝은세상


 

 

 

 

▣ 지은이 :  기욤 뮈소 (Guillaume Musso)
1974년 프랑스 앙티브에서 태어났으며, 니스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해쏙, 몽펠리어대학원 경제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이수한 후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 첫 소설 '스키다마링크'에 이어 2004년 두 번째 소설 ' 그

후에'를 출간하며 프랑스 문단에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구해줘',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사랑하기 때문

에',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당신 없는 나는?', '종이 여자', '천사의 부름', '7년 후', '내일', '센트럴파크, '지금 이 순

간', '브루클린의 소녀'까지 연이어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세 번째 소설 '구해줘'는 아마존 프랑스 85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고, 국내에서도 무려 200주 이상 주요서점 베스트셀러에 등재되었다. 프랑스 언론은 '

기욤 뮈소는 하나의 현상'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며 찬사를 표했고,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 독자들이 그의 소설에 공

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기욤 뮈소의 소설은 단숨에 심장을 뛰게 만드는 역동적인 스토리,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복잡한 퍼즐 조각을 완벽하게 꿰어 맞추듯 치밀한 구성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 파리의 아파트'

는 '브루클린의 소녀', '내일', '센트럴파크'를 잇는 스릴러이며 한 천재화가의 신비로운 삶과 자식에 대한 간절한 사랑

을 이야기한다.
그의 소설 '브루클린의 소녀', '지금 이 순간', '센트럴파크', '내일', '7년 후', '천사의 부름', '종이 여자', ' 그 후에', '당

신 없는 나는?', '구해줘',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가 있다.

▣ 옮긴이 : 양영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코리아헤럴

드', 기자와 '시사저널' 파리통신원을 지냈다. 옮긴 책으로 '브루클린의 소녀', '지금 이 순간', '센트럴파크', '에펠탑만

큼 커다란 구름을 삼킨 소녀', '이케아 옷장에 갇힌 인도 고행자의 신비한 여행', '내일', '탐욕의 시대', '빼앗긴 대지의

꿈', '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가', '공간의 생산', '그리스인 이야기', '물의 미래', '위기 그리고 그 이후', '빈곤

한 만찬', '현장에서 만난 20thC : 매그넘 1947~2006', '미래의 물결', '식물의 역사와 신화', '잠수종과 나비' 등이 있으

며, 김훈의 '칼의 노래'를 프랑스어로 옮겨 갈리마르에서 출간했다.
 


사랑과 감동의 마에스트로 기욤 뮈소의 완벽한 스릴러!

세상에서 가장 아들을 사랑한 아버지를 만나다!
왜 세상의 아버지들은 목숨을 바칠 만큼 자식들을 사랑하는가?
왜 세상의 아버지들은 자식들을 불행에 빠뜨리는가?


전직형사 매들린과 극작가 가스파르는 임대회사의 실수로 파리의 아파트에서 원치 않는 동거를 시작한다.
천재화가 숀 로렌츠가 살았던 집으로 여전히 그의 숨결과 자취가 배어 있다. 그 집의 법정상속인은 그들에게 화가의 납치된 아들과 사망 직전에 그린 그림 석 점이 사라진 사실을 이야기한다. 메를린과 가스파르는 의기투합해 화가의 그림과 아들을 찾기 위한 수사에 착수한다. 숀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동안 두 사람은 눈앞으로 다가서는 연쇄살인마의 그림자와 대면한다. 기발한 착상과 중동성 강한 스토리, 스피디한 전개와 완벽한 플롯, 온몸으로 번지는 강렬한 서스펜스가 우리의 시선을 놓아주지 않는다.


 

< 책 정보 : 책 표지 참조 >

이 어마무시한 작가님의 소설을 이제야 처음 만나게 되었다. 내는 족족 베스트셀러가 되시는 작가님의 작품들.

나처럼 읽어 보진 않더라도 한 번이라도 '기욤 뮈소'라는 이름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국내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작가님이시다. 기욤 뮈소하면 로맨스 소설! 하고 생각했고, '파리의 아파트' 역시 표지만 보았을 때 로맨스 소설이구나. 하고 생각했었다. 게다가 이 책 스릴러라고 알고 보았는데 초반엔 사랑에 아픔이 있는 여자와 인간에 관한 혐오를 가지고 있는 염세적인 남자가 임대인의 실수로 한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된 우연! 이건 전형적인 로맨스 소설의 시작인가? 하고 생각이 들었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크리스마스에 전산 오류로 같은 집을 임대하다니? 연극의 도입부 같은 장면이야.(p.50)’라고 말한 가스파르 말마따나 이 무슨 로맨스 도입부 같은 이야기인가? 허나 이 소설 두 주인공이 한집에 머무르게 된 것 이상으로 그들이 누구의 집을 임대해서 함께 머물게 되었는지 중요했다.

그들이 머물게 된 집의 원래 주인은 숀 로렌츠라는 화가였다. 방황하는 젊은 날을 보내며 닥치는 대로 그래피티를 그리고 다니던 청년은 한 여자를 만나 빠져들게 되면서 그의 천재적인 예술성이 폭발하게 된다. 그런 그의 삶은 순탄치 않았다. 끔찍한 사건에 휘말려 어린 아들은 잃었고, 자신의 뮤즈인 아내와는 이혼을 했다. 그리고 그도 얼마 지나지 않아 죽음을 맞이했다. 매를린은 집은 숀의 유언집행인이자 상속자인 베르나르라는 사람으로부터 숀이 죽기 전에 남긴 석 점의 그림을 찾아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그의 집에서 본 그의 그림과 집에 대한 느낌, 숀의 이야기에 매료된 그녀는 그러기로 하고, 가스파르 역시 집과 그의 작품에 매료 되어 그들은 서로 합의한적 없었으나 함께 숀이 죽기 직전에 남긴 그림 석 점을 찾아 수사를 해간다. 정말 존재하기는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그 그림의 석 점을 이 멋진 커플이 찾아내지만, 이야기는 진짜 시작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왜 사람들이 ‘기욤 뮈소’의 소설에 열광하는지 알 것 같다.

그저 로맨스 소설이 아닌 사랑에 관한 철학을 담겨져 있다는 작가님의 앞 전 작품들을 만나 본 적은 없지만, 이번에 ‘파리의 아파트’를 접하게 되면서 놀라운 이야기 구성과 필력에 빠져들게 된 것 같다. 두 주인공이 왔다 갔다 하면서 수사해 가는 과정과 찾아가는 내용들, 그리고 이야기의 중점이 되는 부성애. 모두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수사해가는 과정도 낯설고, 어렵게만 풀어 놓지 않아서 쉽고, 지루하게 만들지 않았고, 주로 모성애를 다루거나 포커스가 맞춰진 이야기가 많은데, 조금은 다른 아버지의 절절한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무척이나 아프게 다가왔다. 그리고 숀이 아들 줄리안에 보이는 부성애도 그렇지만, 아이에 대한 마음이 매를린보다는 가스파르가 더 강한 의지를 보인다. 마치 숀의 영혼이 가스파르에게 씌인 듯이....

 

결말도 무척 의외였다. 점점 들어나는 전모에 무척 놀라웠고, 소름 돋았지만... 가스파르와 매를린의 마지막 선택 또한 무척 놀라웠다. 그런 결말을 낼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으니 말이다. 정말 정신없이 읽어 내려간 너무 재밌는 소설이었다. 그리고 이 소설로 시작해 기욤 뮈소 작가님의 팬으로 들어 선 듯 하다. 작가님의 작품들을 역주행하여 만나 보게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