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오피스 1 : 6시까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카카오프렌즈 오피스 1 - 6시까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ㅣ 카카오프렌즈 오피스 1
안또이 지음, 시루 그림 / 대원앤북 / 2019년 8월

어디에서든지 눈만 돌려도 만나 볼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들!!

그만큼 이들의 인기가 드높다.

이번엔 이 카카오프렌즈들이 회사에 갔다!!!!

아... 정말 라이언 전무님 같은 분이 있으시다면 나도 계속 회사를 다닐텐데....

읽으면서 공감과 이들의 묘한(?) 관계를 보면서 피식피식 웃음이 났다.

정말 카카오프렌즈와 같은 동료, 상사들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봤다.

회사의 폭발할 것 같은 스트레스도 함께 깜찍한 캐릭터들과 함께 날렸다.

그들의 회사 생활에 공감도 했다가 나에게도 저런 상사가, 저런 동료가 있었으면 하고 바라보기도 하고, 괜히 심쿵 하는 순간도 생겼다가 하면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요즘 우울한 기분을 이해 받을 수 있는 기분이었달까?

뭐, 원래도 카카오프렌즈는 모든 연령층이 다 사랑하는 캐릭터이긴 하지만, 이번에 카카오 프렌즈 오피스로 더 많은 연령층과 직장인들에게도 인기가 더 많이 늘지 않을까 싶다.

공감도 했다가 그래서 즐겁기도, 웃프기도 했던 순간들도 있었고, 그래서 위로 받는 기분이 드는 순간도 있었으니 가볍게 읽으면서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할 수 있었던 즐겁고, 좋은 시간이었다.

얇기도 하고, 짧은 컷의 만화이니까 금세 읽을 수 있다.

어딘가 가볍게~ 여행갈 때 들고 가도 좋을 것 같다. 겉도 비닐(?) 포장으로 되어 있어서 쉽게 오염되지 않으니 어디든 들고 갈 수 있고, 재밌게 가볍게 읽을 수 있으니 좋은 것 같다.

제목도 어찌나 좋은지~ 부제 ‘6시까지만 잘 부탁드립니다‘라니~ 제목부터 격공! 정시퇴근을 위해 달리는 직장인들에게 핵공감~! 로망인~ 제목~!! 아주 콱 끌리다.

제목만큼 내용도 그러하니 직장인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카카오프렌즈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이 읽기에 좋다. 캐릭터도 귀엽고, 직장인들만 핵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만은 아닐 것 같기도 하고~ 귀엽고, 발랄한 캐릭터의 회사생활만으로도 마냥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만화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