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돌잡이 한글 세트 (전24종)(2013년 개정판) - 스토리텔링으로 시작하는 말놀이
천재교육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리틀천재 NEW 돌잡이 한글

스토리텔링으로 시작하는 말놀이 - 너는 누구니?

 

 

이번에는 돌잡이 한글 중 윤이 선택한 <너는 누구니?>를 함께 했어요! 

윤! 또래의 아이들처럼 동물들을 너무나 좋아해요~! 

그렇다보니 돌잡이 한글에서도 <너는 누구니?>를 수없이 봤는데요~  

그렇게 봤어도 또 좋아하고, 또 보고싶다고 하는 책 중 하나예요~! ^^ 

 

단순한 동물의 인지를 넘어 책과 함께 즐거운 스토리텔링을 통해 직접 동물의 특징을 표현해 보기까지!! 

엄마와의 즐거운 말놀이 시간~ 돌잡이 한글 <너는 누구니?> 소개할게요~! 

 

 

인지 속 말놀이 동물 

 

 

 경험 낱말

코끼리, 호랑이, 원숭이, 기린, 돌고래, 

코, 눈, 엉덩이, 목, 꼬리? 

말놀이 어휘

길쭉길쭉, 번쩍번쩍, 불긋불긋, 

쭈욱쭈욱, 첨벙첨벙? 

 

 

동물이 주제이고, 부분을 보고 어떤 동물일지 상상~

플랩을 열어 동물을 확인할 수 있는 플랩북이라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윤의 사랑도 듬뿍~ 받고 있는 책이라죠. ^^

각 동물들이 세밀화에 가까운 그림이면서도 표정만 봐도 즐거워 지는 귀여운 그림들이라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말놀이 어휘들은 각 동물의 특징을 잘 살펴 표현한 말들로 다른 색깔로 크게 씌여 있어서 한 눈에 들어와요.

마지막 페이지는 이렇게 동물원의 모습에 각 동물을 찾아 스티커를 붙여 볼 수 있어요.

 

 

 

 

 

역시나 부모님 가이드에 책과 놀이책에 대한 안내와 각 상황에서 아이들과 나눠보면 좋은 이야기까지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꼭 먼저 읽어보고 그대로 따라해주기만 해도 아이와 즐거운 시간이 돼요. ^^

 

 

 

 

 

 

윤이 표정만 보셔도 윤이 이 책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보이실 것 같아요~ ㅋㅋㅋ

 

앗! 여기 살짝 보이는 이건 뭐지? / 응! 코끼리야~

아.. 정말? 이 뒤에 그럼 누가 숨었어? / 응! 코끼리라니까~

아.. 그래! ㅋㅋ

엄마가 말릴 틈도 없이 플랩 열어보기 바쁜 윤!

어? 근데 코끼리가 뭐하고 있어? / 응! 코끼리가 코로 친구한테 물 후~~하고 뿌리고 있어!

아! ㅋㅋㅋ

코끼리는 코가 길어? 짧아? / 코끼리는 코가 길어~~ 이렇게~!

 

 

얼마나 꽉 쥐었으면 빨~~개진 코로 신난다고 다음 장을 넘겨요~!

어? 누가 보고 있지? 누가 보고 있을까?? / 응! 이렇게 이렇게~ 줄 무늬가 있는 친구야!

앗! 정말? 무슨 색깔 줄무늬인데? 그럼 얼룩말이구나! / 응! 아니아니! 아이 무서워! 하는 친구야!

누군데? 누군데? / 어! 사자!

헉! ㅋㅋㅋㅋ

아직도 가끔 호랑이와 사자의 이름을 헷갈려 해요.

오히려 영어론 타이거 라이언 잘 하는데 우리 말은 가끔씩 바꿔 말하네요.. ^^;;

 

 

앗! 알록달록 풍선처럼 빨~~간 엉덩이를 갖은 건 누구지?? / 음~~~~ 원숭이!

이미 플랩을 열고는 아이~ 원숭이 부끄부끄했어~! 엉덩이가 다 보인데요~! 라는 윤! ㅋㅋ

그러더니 아가 원숭이랑 엄마 원숭이랑 뭐하고 있어?라며 되려 엄마에게 묻는 윤!

응~! 아가 원숭이랑~ 엄마 원숭이랑 사랑해~~~~!! 하고 있나보다~! 했더니

"우리 아가 사랑해!" 해봐!라며 엄마에게 시키는 윤! ^^;;

요즘은 자기가 듣고 싶은 대답을 아빠, 엄마가 안하면 문장을 이야기 해주며 그대로 말하라고 시키는 윤이에요. ㅋㅋㅋ

 

 

하도 많이 봐서 그냥 책을 통째로 기억하고 있는 듯해요.. ^^

 

 

 

 

책의 마지막에 하는 스티커 놀이는 윤이 언제나 제일 기다리는 시간이에요.

윤에겐 이제 너무나 쉬운 활동이지만 그 안에서도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어요.

이제는 그 모양에 조금씩 더 정확히 맞춰 붙이더라구요.

그리고 그렇게 하라고 한 것도 아닌데 스스로 정확히 붙이려고 노력을 해요.

그러다 보니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아요~!

 

 

 

 

생각놀이, 공작놀이, 낱말놀이를 통해 어휘를 확장하고 즐겁게 동물을 표현하는 시간을 갖어요~!

생각놀이에서는 그림을 떼어 내어 만들어 주면 축사가 되어요!

거기에 각 동물들의 카드를 끼우면 멋진 동물원이 되는 거지요~ ^^

 

공작놀이에서는 동물 머리띠를 만들어 머리에 쓰고 각 동물들이 되어 보아요~!

낱말놀이에서는 낱말 카드로 각 동물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이야기 해 보는 시간을 갖었어요~!

 

 

엄마가 후다닥~ 만든 축사! 이렇게 간단한건데도 윤인 동물원이라며 너무나 좋아하더라구요~!

각 칸에 동물 카드를 돌아가면서 끼우며 엄마엄마~ 이제 누가 보여요~! 하고 신이 났어요.

 

여기서 일단 먼저 엄마가 각 동물의 특징을 설명하고 그 동물을 찾아 끼우는 놀이를 했어요~! ^^

 

 

 

 

그런 다음 동물 머리띠를 만들었어요~! 만들기도 간단하고 여러 동물들의 카드를 바꿔 끼울 수가 있으니 윤! 더 좋아하더라구요~!

이번에는 윤이 동물카드를 골라 머리띠에 꽂고 윤에게 그 동물을 표현해 보도록 했어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엄마가 앞에서 먼저 보여주었기에 나름 각 동물들을 표현하며 잘 따라하더라구요~!

 

그리곤 역시 그 동물카드를 찾아 축사에 끼워주기까지 함께 했어요~!

요 축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퇴근하신 아빠께도 자랑~ 또 자랑했다죠. ^^

 

 

 

그렇게 축사와 머리띠를 가지고 한 참 놀던 윤! 이번엔 동물원을 꺼내 달래요~

결국 동물원 놀이를 꺼내서 윤이 직접 동물원 울타리도 세우고~ 축사도 꾸미고~

책에서 봤던 동물들과 다른 동물들까지 총 동원~ 멋진 동물원 놀이를 했답니다. ^^

 

 

돌잡이 한글은 윤이와 하면 할 수록 정말 우리 아이들에게 첫 말놀이책으로 접해주기 딱!이다 싶은 생각이 들어요!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엄마표 놀이책! 그렇지만 윤이의 반응은 그 어떤 책놀이보다 뜨거워요~!

그런 놀이들이 반복되고 연계되는 속에서 함께 반복되는 말들과 표현들!

자연스레 윤이의 것이되고, 윤이의 어휘가 되고, 표현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느끼게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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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돌잡이 한글 세트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 첫돌부터 세 돌까지 천재교육 돌잡이 시리즈 1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리틀천재 NEW 돌잡이 한글

스토리텔링으로 시작하는 말놀이 - 몸도 튼튼! 키도 쑥쑥!

 

윤양! 언제나 가장 큰~ 걱정은 바로 먹는거죠. ㅠㅠ

왜 그렇게 먹는 것이 싫은지...

며칠 전에도 입에 물고 있다가 다 뱉어 버려서 따끔하게 혼내고 다신 안 그러겠다고 했는데

오후에 또 다 뱉어 버려서 무척 심하게 야단쳤던 일이 있었어요.

 

너무 속상하기도 하고, 혼나고 우는 윤양 안쓰럽기도 하고... ㅠㅠ

그래서 이번엔 돌잡이 한글의 몸도 튼튼! 키도 쑥쑥! 선택해 봤어요~!

 

 돌잡이 시리즈는 지난번에도 소개 드렸던 것처럼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아도 아이와 효율적인

책놀이를 할 수 있도록 워크북에 모두 준비되어 있어요.

부모님 가이드에 충실히~ 아이와 여유롭게 책놀이 할 수 있는 시간만 하면 준비 끝!!

 

돌잡이 한글 몸도 튼튼! 키도 쑥쑥! 책놀이를 통해 먹거리에 관심을 갖어 주었음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인지 속 말놀이

 

 경험 낱말

밥, 채소, 생선, 국, 멸치, 샐러드, 시금치, 콩,

콩나물, 아빠, 엄마, 언니, 눈, 코, 입, 팔,

다리, 얼굴

말놀이 어휘

번쩍, 반짝, 길쭉, 냠냠냠, 튼튼, 쑥쑥 

 

 

 

밥, 채소 등 음식과 관련된 어휘를 조작, 표현, 인지 말놀이로 경험해 볼 수 있어요.

 

책이 두 부분으로 나뉘어 꼭 두 권의 책을 함께 보는 듯한 구성으로

먼저 큰 책을 넘기고 미니북을 넘겨 보며 꼭 퍼즐을 맞추 듯 그림이 맞는 페이지를 찾아

한 페이지를 완성해요~!

아이들에게 퍼즐을 맞추는 듯한 효과를 주면서 책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도 쉽게 할 수 있고,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

 

 

 

 

 

부모님 가이드에 놀이책 부분까지 아주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그대로 보며 따라해주기만 하면 돼요. ^^

 

 

 

 

 

 

 

책을 넘기며 윤이 미니 북을 찾아 맞춰 보고, 각 페이지에 나온 음식들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어요.

여러가지 음식들을 골고루 잘 먹어야 힘도 세지고~ 이뻐지고~ 키도 쑥쑥~ 커진다며

앞으로 밥 잘 먹겠다는 다짐을 여러차례 받았지만 과연.. ^^;;

 

다른 말들은 이미 알고 있는 경험 낱말 였지만 채소와 샐러드는 처음이라

채소와 샐러드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하고 반복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본책 마지막에는 각 음식을 스티커로 붙여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윤이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에요~ ^^

 

 

 

놀이책은 생각놀이, 공작놀이, 낱말놀이를 통해 그림책에서 익힌 어휘를 즐겁게 반복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생각놀이는 그림책의 내용을 교구활동을 통해 되짚어 보고, 공작놀이는 학습주제와 관련된 입체물을 만들어 보는 놀이,

낱말놀이는 관련된 낱말 카드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의 활용, 어휘를 확장 시켜요.

 

 


윤! 친구 얼굴을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손을 넣어 쉽게 입을 별렸다 닫았다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마지막 낱말 카드를 이용해 엄마가 이야기 하는 음식들을 찾아 얌얌얌 맛있게 먹여주고, 먹는 놀이를 했어요.

 

친구야~ 친구야~ 난 샐러드가 먹고 싶어~!

샐러드를 먹었더니 밥도 먹어야겠다~! 음.. 시금치가 맛난거 같은데?

...

 

 

 

 

두번째 공작놀이는 예쁜 노란색 냄비를 만드는 놀이였어요.

작은 냄비 하나지만 얼마나 좋아하는지요~

처음엔 냄비에 낱말 카드를 넣어 요리하는 놀이로 시작해서 집에 있던 주방놀이를 좀 더 꺼내

아주 즐거운~ 주방 놀이 시간이 되었어요~!

역시 말들을 확장하기에 역할놀이는 참 좋은 것 같아요~ ^^

 

 

 

 

그렇게 집에서 책과 장난감으로 익혔던 여러가지 채소와 과일, 물고기 등 실제로 보러 할머니 시장 가시는데 따라갔어요.

늘 마트만 갔었는데 할머니를 따라 시장 구경은 정말 새롭고 신기했던 윤!

집에서 익혔던 이름들을 줄줄~ 할머니도 좋아하시고~ 윤도 신나는 시간였답니다. ^^

 

 

윤! 이렇게 골고루 여러가지를 다 잘 먹어야~ 몸도 튼튼! 키도 쑥쑥~! 자라는거란다~!

앞으론 밥 뱉지 말고 맛있게 잘 먹자~ ^^

 

 

돌잡이 한글과 돌잡이 수학, 피카북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 서로 연계하기도 참 좋아요!

돌잡이 수학에도 양의 비교를 배우면서 골고루 맛있게 냠냠냠 먹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골고루 맛있게 냠냠냠이 있어서 돌아 온 후에는 이 책과 연계 학습을 했어요!

 

다음에는 돌잡이 수학 골고루 맛있게 냠냠냠 보고 활동했던 내용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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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 2013 칼데콧 상 수상작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31
존 클라센 글.그림, 서남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내 모자 어디 갔을까?>를 통해 소통의 부재에 대해 이야기 했던 존 클라센!

그의 두 번째 모자 이야기 2013 칼데콧 수상작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내 모자 어디 갔을까?>를 읽으며 내 자신을 많이 돌아보고 대화, 소통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던 윤맘!

사실 이번 책은 우연히 서점에서 원서로 먼저 만나보게 되었었는데요~

보자마자 반해버려 그대로 들고 왔던 <This is not my hat>

 

단조로운 색조로 단순한 듯, 단순하지 않고,

짧은 글과 그림으로 그 어떤 이야기보다 더 강한 메세지를 전달하는 존 클라센!

그 의 두 번째 모자 이야기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만나볼게요~!

 

 

내 것은 아니지만 내게 더 잘 맞으니 내가 쓸 거라는 작은 물고기

큰 덩치에 굼뜨고 둔 할 것 같지만 바로 모자가 없어진 것을 알아차린 커다란 물고기

그리고 작은 물고기가 어디로 갔는지 지켜본 빨간색 게...

 

 

커다란 물고기의 모자를 너무나 당당히 훔쳐가며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 하고,

커다란 물고기는 절대 모를거라며 혼자만의 자신감에 빠져 있는 작은 물고기의 모습은

꼭 요즘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같아요!

그렇지만 만만한 세상은 없는 법!!! 절대로 말하지 않겠다던 게의 배신과 함께

바로 자신의 것을 되찾으러 온 커다란 물고기!

 

 

자신의 모자를 되찾고 편히 쉬고 있는 커다란 물고기!

그럼 작은 물고기는 어찌 되었을까요? ...

 

 

 

작은 물고기가 잘 못 생각하는 말들이 글로, 그리고 그 글과 함께 커다란 물고기의 모습을 그림으로 보여주어

꼭 드라마를 보는 듯 같은 시간에 각기 다른 곳, 다른 생각을 보여주며, 모든 것이 내 생각 같지 않다는 것을 더 강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우리는 같은 말로 대화를 해도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경우를 경험하게 되는 때가 있는데요~

그건 같은 말이라도 각자 자신만의 관점에서 그 말을 듣고, 이해하기 때문이겠죠?

점점 더 자신만의 생각, 자신만의 느낌으로 대화하는 요즘 세상에 존 클라센은 경종을 울리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물고기를 좋아하는 윤도 책을 보자마자 "이 책 보자"며 너무나 좋아했어요!

"어! 물고기가 자네! 자장 자장 자장 자장~ "

"어! 물고기가 눈 떴다! 물고기야 좀 더 코~ 자~~"

 

요즘들어 "왜"가 부쩍 많아 진 윤!

"큰 물고기 왜 그래?" "작은 물고기 어디가?" "게는 왜 그래?"

끊임 없이 질문 하던 윤!

32개월! 아직 표면적 의미밖에 알지 못하는 윤에게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는 어떻게 보여졌는지 너무나 궁금했어요~!

 

 

 

 

아직 뺏고 뺏기는 것에 대해 잘 모르는 윤!

친구들 사이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싸워도, 윤의 장난감을 친구가 가지고 있어도

그냥 뺏어 오면 안되고 "빌려줘"라고 해야 한다고... 아이들 싸울까봐 늘 그렇게 이야기 했더니

큰 물고기도 작은 물고기에게 "빌려줘~"해서 되찼아 왔다는 윤이에요.. ^^;;

 

윤에겐 다른 친구의 것을 마음대로 말도 안하고 가져가면 돼요? 안돼요?로 끝이 났네요.. ㅎㅎㅎ

 

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모든 일들이 예쁘고 평온하게 해결되는 세상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지만 세상은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

그리고 그런 세상을 윤이 배우고 느껴 가야한다는 것이 마음 한 구석 살짝~ 아려오더라구요..

 

 

 

 

 

 

 

 

책의 내용을 재현해 보기 위해 앞쪽이 투명한 비닐로 되어 있는 장난감 상자에

한지로 물풀을 꾸미고, 남은 한지로 아주 간단하게 작은 물고기와 커다란 물고기를 만들었어요.

32개월의 윤이 쉽게 할 수 있도록 물풀도 색지를 죽죽~ 찢어 붙이도록 하구요~

물풀도 간단하게 한지를 길게 찢어 손으로 마구마구 구긴 후 적당한 길이로 싹둑 싹둑 잘라

전체적으로 풀칠을 한 후 한꺼번에 뿌려 붙이도록 했어요. 

작은 물고기에겐 모자도 씌워 주고~ 상자 윗 부분에 길게 구멍을 뚫어

나무젓가락을 붙인 물고기들을 상자 안에 넣어 물풀 뒤에 숨겨보는 놀이를 했어요.

 

완전 초 간단~ 그렇지만 윤의 반응은 정말 뜨거웠다는 거! ^^;;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음 좀 더 꼼꼼히 망가지지 않게 만들어줄걸.. 싶더라구요..

그래도 윤이 직접 만들어 보았다는 것에 의의를 두기로! ㅎㅎㅎ

 

 

 

 

한 참을 그렇게 놀다가 갑자기 자기도 작은 모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윤!

그래서 윤맘 또 급조! 했답니다. ^^;;

종이컵의 끝 부분을 조금씩 잘라 펼쳐주고, 그 크기에 맞게 색지를 붙여줬어요.

그리고는 모자를 예쁘게 꾸며주라고 했더니 너무나 신나게 낙서놀이 했답니다.

나중에 머리에 써보자고 하니 그건 아니래요. ㅋㅋ

 

그리곤 그 날 하루종일~ 상자와 물고기들을 가지고 놀았어요.

퇴근해 돌아오신 아빠에게도 자랑도하고~

마지막 사진은 이제 코~ 잘 시간이라고 물고기들도 집에 가서 코~ 자야 한다고... ^^

 


 

 

작은물고기와 커다란 물고기가 완전히 다른 모습의 대비를 이루면서

차분한 단색 톤의 그림에서 더 강하게 와 닿는 눈동자의 움직임과 그로 인해 느껴지는 느낌들!

한 마디 말보다 더 강한 메세지로 우리에게 와 닿는 존 클라센의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그림책이란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해요!

 

작은 물고기와 커다란 물고기의 추격전! 작은 변화로도 멋지게 표현된 긴장감과 재미!

다양한 결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열린 이야기로 무한 상상을 펼쳐 볼 수 있는 시간을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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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 배 타고 아장아장 카멜레온 17
로르 뒤 페 글.그림, 이선오 옮김 / 키즈엠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키즈엠 아장아장 카멜레온 18

둥둥 배타고

 

 

말놀이 책도 이렇게 재밌을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둥둥 배타고>

키즈엠의 영유아들을 위한 신간이에요. ^^

 

 

 

물 위에 둥둥, 물 속에는 뻐끔뻐끔, 강가에서는 옆으로 발발,

바람이 쌩쌩, 연못에서는 개굴개굴

 

 

 반복되는 의성어, 의태어의 반복은 말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죠.

또, 반복적인 소리자극으로 아이들이 따라하기 쉽고, 재밌는 소리를 통해 책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요.

 

 ?키즈엠의 신간 <둥둥 배타고>는 이렇게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를 흉내내 보고,

그리으로 의미를 이해하며 즐겁게 말을 배워 볼 수 있는 말놀이 책이에요.

물 위, 물 속, 강가, 연못, 하늘!

단순한 단어만의 나열이 아닌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간과 시선의 변화가 눈의 띄는 작품이에요.

또, 각각의 곳에서 만나는 많은 친구들! 자연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인지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돼요.

 

 

 

 

쫑알 쫑알~ 스토리북을 좋아하는 윤이지만 아직 31개월!

<둥둥 배타고>처럼 의성어, 의태어가 반복되며 재밌는 소리를 내는 책들을 참 좋아해요.

뿐만 아니라 요즘은 책을 보며 무한 상상을 하고, 이야기를 스스로 만들어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윤에게

가끔은 이렇게 시선의 폭을 넓혀 줄 수 있는 그림책은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하고,

아직 어려 한 가지 상황 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윤에게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역할을 해요.

 

닻 : 배를 한 곳에 멈추어 있게 하기 위하여 줄에 매어 물 밑바닥으로 가라앉히는 갈고리

 

 

윤인 처음에 닻을 보고는 낚시대라고 하더라구요. ^^

<둥둥 배타고>에서 처음으로 닻을 배웠어요!

 

 엄마~ 여기 물고기들이 많아요~!

상어는 왜 입 벌리고 있어? 애벌레 잡아 먹으려고 하나봐!

상어야! 사이 좋게 지내야지~~~~ 등등 혼자서 그림을 보고 이야기가 많아요. ^^;;

 

 

키즈엠 말놀이 유아 그림책! <둥둥 배타고>

단순한 단어의 나열이 아닌 다양한 장소, 각 장소에 따른 상황과 동물들의 인지

의성어, 의태어까지! 연계성 있게 배워보고, 조금 커서는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지는 즐거운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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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바다로 아장아장 카멜레온 19
레인 판 뒤르머 글.그림, 아이생각 옮김 / 키즈엠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키즈엠 아장아장 그림책

야호! 바다로

 

 

<여름이 왔어요>, <바다가 좋아>에 이어 신나는 여름! 바다 이야기

<야호! 바다로>를 만났어요~ ^^

 

유난히도 길고 긴 2013년의 여름!

덕분에 윤인 여름에 대해 제대로 느끼고 배워보는 시간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책과 함께하는 여름 이야기 3탄! <야호! 바다로> 만나볼게요~ ^^

 

 

 

코끼리야 안녕? 기린아 안녕? 바다에 가는데 같이 갈래? 모래성도 만들고, 물놀이도 하자

오리들아 안녕? 우리는 바다에 가. 모래성도 만들고, 물놀이도 할거야.

너희들도 같이 갈래? 연도 날리고, 공놀이도 하자.

...

 

만나는 친구들과 즐겁게 인사하고, 함께 바다에 가자고 해요!

그리고 아이들이 인지하기 쉽게 같이 하기로 한 놀이들에 대해 반복적으로 이야기 해줘요.

그리고 동물 친구들은 모두 바퀴가 달린 무언가 탈것들을 하나씩 타고 있어요.

 

인사도 배우고, 동물들 인지도 하고~ 탈 것 들에 대해서도 배워볼 수 있는 <야호! 바다로>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활기차고 즐거워 보여요!

 

동물 친구들은 모두 함께 바다에 도착해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어요!

모두모두 함께.. ^^

그리고 앞에서 이야기 했던 모래성쌓기, 물놀이, 연날리기, 공놀이, 파도타기 등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

 

 

친구들과 함께 바다로 놀러가는 즐거운 일상을 그린 <야호! 바다로>는

계단식으로 된 보드북이에요.

한 장 한 장 넘기며 누가 숨어 있을지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더불어 바다에 대한 궁금증도 더 크게 하는 것 같아요!

 

친구들과 모두 함께 어울려 놀 때가 가장 재밌다는 것을 알려주는 즐거운 책이랍니다. ^^

 

 

 

 

 

윤! 책을 보자마자 바다에 가서 모래놀이를 하고 싶다고 해요!

지난번 여름이 왔어요와 함께한 바다 여행이 즐거웠나봐요~ ^^

 

코끼리와 기린은 어디가? 응! 바다에 간데! 나도 가고 싶어요~

오리는 어디가? 응! 오리도 바다에 같이 간데! 얘들아~~ 나도 같이 가~~

 

ㅋㅋㅋ

 

엄마! 친구들 뭐 먹어? 응! 응!

사실 윤은 아직 아이스크림이 뭔지 잘 몰라요~ 떠 먹는 아이스크림만 두어번 먹어 본게 전부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바다 여행 대신 아이스크림의 세계를 만나보기로 했어요~ ^^

 

 

 

 

 

사실 윤은 밥 먹는 걸 너무나 싫어해요.

그렇다 보니 더더욱 아이스크림이나 단 음식은 잘 주지 않는데요~

아무래도 이제 주위에서 친구들이 먹다보니 먹고 싶어 해요!

그래서 엄마와 함께 집에서 수박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강판과 아이스몰드를 준비하고 수박을 잘라 준비했어요.

그리고 강판에 수박을 갈아요.

수박은 워낙 쉽게 갈려서 윤이도 손만 조금 조심하면 쉽게 갈 수 있었어요.

그리고 수박 갈은 것을 몰드에 조심스레 담아 얼렸어요~ ^^

 

 

 

 

 

냉장고에 넣고 얼려야 한다고 했더니 이 날 윤은 하루 종일

"엄마! 이제 얼었어요? 아이스크림 얼었어요?"라고 물었어요. ㅋㅋㅋ

긴 기다림 끝에 드뎌~ 수박 아이스크림 등장! 짜잔~!

 

완전 새로운 신세계를 만난 윤!

정말 더운 여름을 이기는 가장 멋진 방법 중 하나가 얼음! 아이스크림이겠죠?

수박을 갈아 만든 아이스크림이라 얼으 같기도 하고~ 맛나기도 하고~

윤! 하나 다 먹기엔 많은 양이라 걱정되긴 했지만

조금씩 조금씩~ 맛을 느껴보며 행복하고 시원한 여름날 밤을 보냈어요~ ^^

 

 

영유아기 즐거운 계절 이야기~!

우리 아이들에게 친구들과의 즐거운 시간과 여름에 대해 알려주는

키즈엠 아장아장 그림책 <야호! 바다로>와 함께 시원한 여름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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