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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5분만 더 놀면 안 돼요? - 소중한 나의 시간 알차게 보내기 ㅣ 처음부터 제대로 6
은희 지음, 김종민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4년 5월
평점 :
키위북스 딱 5분만 더 놀면 안 돼요? 읽고,
시간의 소중함, 시간관리법을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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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에게 꼭! 필요했던 책! ㅜㅜ
시간의 소중함, 시간관리법을 배워보는 키위북스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6권!
<딱 5분만 더 놀면 안 돼요?>
윤은 매일 밤마다 딱! 1권만 더 읽으면 안 돼요? 를 반복합니다.
그렇게 5분이 10분 되고, 10분이 20분 되고~~ 늘 11시를 넘기고서야 겨우 잠자리에 드는 윤!
그 5분 때문에 아침에는 결국 일어나지 못해 또 지각을 합니다. ㅜㅜ
설명도 하고, 야단을 쳐 보기도 하고, 달래기도 하고~ 선물을 주는 방법 등
모두 사용해 보지만 전부 소용 없었던... 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막막했었는데
키위북스의 <딱 5분만 더 놀면 안 돼요?> 책을 보고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ㅜㅜ
윤과 함께 읽어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눈 한 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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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과 중 도덕, 수학과 연계된 도서로
키위북스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도서들이 모두 그렇지만 연계 교과 부분 외에도
기본적으로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자세, 가치, 개념을 배워보는 도서들이에요.
정말 매주 매주 만나는 도서들이 어쩜 이렇게 어느 한 권 빼 놓을 것이 없는지!!!
전 초등 저학년 뿐만 아니라 사춘기로 힘들어하는 우리 아이들도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어요!
또, 저처럼 아이에게 어떻게 훈육을 해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께도 강추강추~!
이번 <딱 5분만 더 놀면 안 돼요?> 는 특히나 늘 바빠 바빠~ 시간에 쫓기는 우리 어른들이
읽어도 너무나 좋을 도서 인 듯 해요!
특히 늘 시간을 지배하지 못하고, 시간에 쫓겨 다니는 윤맘에게는 꼭 필요한 도서였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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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반짝 빛나는 나만의 시간을 만들기 위한 이야기!
시작하는 글도 꼭 읽어요!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담긴 목차를 보며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생각해 봅니다.
이번 제목들은 하나로 연관지어 내용을 생각해보기 어려워했는데요~
각각의 내용 같지만 우리 아이들과 꼭 닮은 주인공과 함께
아이들의 생각과 시간의 소중함을 배워보는 생활동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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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디딤돌을 통해 시각과 시간, 달력, 하루 24시간, 1시간은 60분 등
시간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배워볼 수 있고,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는 방법, 계획표, 시간을 아끼는 방법과 중요한 일을 먼저 해야 하는 이유 등
우리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습관을 배우기 위한 모든 내용이 담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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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우리 아이들을 닮은 석희라는 주인공, 재미있는 그림 덕분에
아이들은 더 쉽게 감정이입하며 책에서 배우는 것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이번 책에서 부족책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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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책을 직접 작성해보며 따라가다보면 시간을 알차게 관리하는 법을 쉽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윤이 하기에는 아직 좀 어려울 것 같아서 내년, 초등학생이 되었을 때 윤과 함께 작성하려고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책들과 함께 잘 보관해 두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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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조용해서 보니 침대에 올라가 누워 이렇게 딱 5분만 더 놀면 안 돼요? 를
완전 폭~ 빠져 읽고 있더라구요. 불러도 대답도 않고, 그렇게 끝까지 전 부 읽고 나서야 내려왔어요. ^^;;
그렇게 서너번을 더 읽고, 주말에는 엄마와 함께 읽어 보았어요.
윤이 먼저 읽어 보았기 때문에 표지와 목차를 보며 책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았어요.
윤에게 이번 책에서는 무엇을 해야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지 물었더니
놀고 싶다고 해서 계속 놀면 안되고, 정리를 잘 하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윤이 그 두 가지가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을 보니 아마도 늘 엄마에게 잔소리 듣는 두 가지여서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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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시계는 왜 쓰여진 숫자와는 다르게 숫자를 읽는지와 각 숫자가 나타내는 시각을 배워보고,
시각과 시간의 차이도 분명하게 배워 보았어요.
또, 달력과 하루는 24시간 이라는 것! 책에 이름을 써 넣어 읽으며 내가 지켜야 하는 것들을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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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계획표 만들기도 배워보고, 실제로 윤과 함께 계획표를 만들어 보았어요.
전 시간대별로 원형 계획표를 만들려고 생각했었는데
계획을 세울 때는 시간을 나누어 계획을 세우는 것 보다는 해야하는 양을 정확히 넣어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이 좋다고해요.
그 이야기를 읽고 보니, 지난번 뇌가 좋아하는 공부법에서 읽었던 내용이 생각 나더라구요.
그 때는 하루 3장 풀기 보다는 그 날 익혀야 하는 구체적인 내용을 넣어, 그것을 알기! 이렇게 세우라고 했었거든요.
그처럼 계획은 시간만 떼우면 되는 시간을 나누는 계획이 아닌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적는 것이 중요한걸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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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에게 윤 스스로 매일 해야할 일을 적어보도록 했어요.
그리고 책을 모두 읽고, 책에서 처럼 가장 중요한 일, 중요한 일, 덜 중요한 일로
스스로 구분해 보도록 했어요. 별표는 윤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일
하트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일이라고 해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일이 너무 많아서 우째요~ ㅎㅎㅎ
가만히 적는 모습을 보니 매일 매일 하라고 잔소리해도 미루고 하던 일들..
스스로는 중요하다는 것, 해야하는 일이라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는 듯요~
그렇게 잘 알고 있으면서도 막상 닥치면 하고 싶지 않은 일, 미루고 싶은 일들!
어른들도 그런데 아이들은 그런 마음을 이겨내기가 얼마나 어렵겠어요.
키위북스 <딱 5분만 더 놀면 안 돼요?> 는 그런 우리 아이들에게
시간의 소중함 뿐만 아니라 더 놀고 싶은 마음과 중요한 것을 먼저 해야하는 이유 등
무조건 그렇게 해가 아닌 스스로 공감하고, 필요성을 느끼고, 실천하려고 노력하게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바른 시간관리법을 알려주는 꼭 필요한 책이에요.
윤은 계획표 짜 놓고는 급성 중이염으로 아파서 아직 실천을 제대로 못했는데요~
아픈거 다 나으면 책 다시 한 번 읽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함께 도와주고, 노력해 보려구요!
정말.. 추천 할 수 밖에 없는 책이지 않나요? ^^
어른들도 힘든 효율적인 시간관리! 어릴적부터 바른 습관으로 잡아주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