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좀 그냥 내버려 둬!
베라 브로스골 지음, 김서정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칼데콧 아너상, 날 좀 그냥 내버려 둬! - 미래엔 아이세움

 

​엄마라면 누구나 한 번쯤 외쳐보고 싶었을 말!

날 좀 그냥 내버려 둬!!!! ㅎㅎ


제목을 보고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베라 브로스골의 그림책!

표지 그림만으로도 너무나 귀여워서 호기심 가득~! 궁금해지는 책이었어요.


책을 받고 보니 짜잔~! 초판한정 귀여운 스티커 포함 세트예요. ^^


책 도착한 날 설겆이하고, 윤이 조용해서 방에 들어가보니 벌써 재밌다며 읽고 있는 윤!

아빠가 퇴근해 들어오니 이거 새책인데 진짜 재밌는 책이라며~

아빠 씻기가 무섭게 읽어달라 하고~ 날 좀 그냥 내버려 둬~! 소리도 치고. ㅎㅎㅎ

엄마 한테도 읽어주라며 책상에 앉았어요. ^^

우와~~~ 이런 페이지 그냥 지나칠 수 없죠? 몇 명인지 반복 또 반복해서 세는 윤.. ㅎㅎ

 



그렇지만 할머니 표정과 함께 이내 심각해졌다가

'날 좀 그냥 내버려 둬!'만 나오면 그 말만으로 즐거운 윤~!

근데 엄마도 가끔 하고 싶은 말이라고! 흑흑!

 
 

그림과 말 모두 윤을 사로 잡은..

게다가 산에서 달로 바로 걸어가는 모습을 보더니

자기도 그렇게 달에 가보고 싶다고.. 그러더니 양이 달까지 따라왔다며~

오오~! 엄마는 발견하지 못한 양까지 발견하며 그림에 폭~ 책에 푹~ 빠져 보는 윤이었어요.



날 좀 그냥 내버려 둬! 외치고 어디론가 들어가신 할머니!

과연 할머니는 나만의 공간을 찾으셨을까요? 혼자만의 공간에 있으니 행복하셨을까요?

 

윤의 표정이 심각합니다.

윤에게 물었습니다. 윤은 혼자 있고 싶을 때 없어?

내가 무언가 만들고 있는데 누군가 자꾸 방해하면 어떨까?

할머니는 어때보요? 할머니는 즐거울까? 행복할까?

윤인 어두컴컴하고, 할머니는 너무 외롭고, 슬퍼 보인데요.

그래도 너무나 혼자 조용히 있고 싶었으니까 하고 싶은 일도 마음껏 하고.. 좋지 않았을까?

라고 다시 물으니 그럼 자기는 딱! 하루만 있고 집으로 다시 돌아올거라고 하더라구요.

왜? 하고 물으니 엄마랑, 아빠랑 같이 있어야 하니까 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




할머니는 과연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요?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한 베라 브로스골의 <날 좀 그냥 내버려 둬!>는​

캐릭터 같은 그림들이지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아이들도 그림에서 마음을 읽어낼 수 있을만큼 표정과 상황의 변화로 그 느낌을 잘 살려낸 그림책이에요.

책을 읽고나니 어떻게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할 수 있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어요.


아무리 인자하신 할머니라도


 

이런 상황에 처하면!! 정말 혼자만의 시간이 간절할거예요.

아이가 하나여도 그런데.. ㅎㅎ

그러나 책 전체의 그림 안에 담긴 할머니 마음 같은 따뜻함~!


곰도 놀라 멈추게 하는 할머니의 간절한 외침!

거기에 더해진 아이같은 무한 상상력~!

아무도 없는 상상할 수 없는 웜홀을 검은 바탕에 흰선만으로 표현한 그림은

어린 아이들에게 모든 것에 대한 상실을 잔잔하게 담아주기에 충분했던 것 같아요!

부모보다 아이가 더 많은 용서를 한다고 했던가요?

다시 돌아오신 할머니를 마음껏 반기는 아이들~!

이제야 모든 것이 평안하고, 행복해 보입니다. ^^

​마지막 할머니의 스웨터를 이고, 행복한 아이들의 모습도 놓치지 마세요~! ^^

 

​나 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쉽게 날 좀 그냥 내버려 두라고 외칠 수 없는 엄마들~!

할머니의 모험을 통해 대리만족 뿐만 아니라 외칠 수 없어도 묵묵히 참고 견디는

진짜 이유를 발견하게 되는 책!

그 이유가 마음을 콕콕 찔러 눈물 찔끔~ 훔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힘든 마음이 들 때면 아이에게 책 읽어준다는 핑계로 이 책을 꺼내어

​<날 좀 그냥 내버려 둬!> 있는 힘껏 큰 소리로 외치고,

아이를 더 꼭~ 안아 주며 더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야겠어요. ^^

​어때요? 꼭 필요한 책이겠죠? ^^

어차피 구매하신다면 스티커 포함 초판 한정판으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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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 스펙도 나이도 필요 없는 주말 48시간의 기적
프레이저 도허티 지음, 박홍경 옮김, 명승은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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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준비에 대한 모든 것!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 비즈니스북스

 

 

여러분은 나만의 사업, 창업에 대해 생각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윤맘은 자주 그런 생각을 하는데요~

​사실 생각을 해본다 해도 가장 중요한 '무엇을?', '어떻게?' 모두 너무 막연한!!!

생각을 진전시키지 못하고 늘 같은 자리만 맴돌곤 해요.


이번 비지니스북스의 신간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는

윤맘처럼 이렇게 막연한 이들에게 아주 명쾌한 답을 주는 책이에요.

어떻게 이렇게 궁금한 모든 것에 명쾌한 답을 줄 수 있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책을 모두 읽고 나니 그것은 아마도 작가가 어릴적부터 모두 직접 부딪히고, 체험하며

익힌 것들이고, 그렇기 때문에 처음 시작하는 이들의 고민과 문제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수년을 거쳐 몸소 체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눠주는 책!

그렇기 때문에 창업을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가 아닐까 생각돼요.




요즘 윤과 함께 대중교통 나들이를 하면 언제나 이렇게 윤은 윤의 책을 읽고, 엄마는 엄마 책을 읽고!

이렇게 책도 좋아하고, 공연, 전시, 체험도 좋아하는 따님~!

좋아하는 것들 마음껏 할 수 있게 뒷바라지 하려면 더더욱 고민하게 되는 창업!

그래서 선택해 읽어 보게 된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일단 돈이 없다! 창업을 생각하게 되면 가장 큰 고민과 걱정은 아무래도 돈일텐데요,

그나마 조금 모아 놓은 것이 있다고 해도 아끼고, 아껴서 힘들게 모아놓은 쌈짓돈!

잘못된 결정과 어설픈 실행은 그 아까운 쌈짓돈을 한 순간에 날릴 수 있단 생각에

계획이 구체화 된다해도 실행을 망설이게 되는 것이 현실!


그렇다보면 또 다시 내 계획은 정말 성공가능성이 있는 아이템일까? 좋은 아이디어일까? 고민하게 되고,

그럼 또 다시 처음부터 같은 상황만 뱅뱅~ 반복하게 돼요.



이 책의 작가 프레이저 도허티는 창업 바라기는 사업가가 되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완벽한 아이디어는 존재하지 않으니 아이디어를 온 동네에 알리고, 시작하라고 말해요.

그리고 자신의 사업 선택, 첫 시작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처음엔 저도 어릴 때부터 승승장구~ 성공했으니까 할 수 있는 말 아닐까?

금전적 여유가 있으니까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는거야!란 생각이 지배적이었지만

어린시적부터 그가 어떻게 사업을 선택하고, 시작하게 되었는지 글을 읽어보니

성공만 보였던 뒤에는 수없이 많은 실패와 좌절, 다시 시작하는 열정,

누구도 가르쳐 줄 수 없는 경험이 숨어 있어 할 수 있는 말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더 멀리 가길 원한다면 더 빨리 시작하라!

왜 시작하지 못하는지,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들의 고민과 그들의 실행을 막는 것은 무엇인지

정확히 꼬집고, 그것에 대한 해답을 주고 있다. 그리고 왜 48시간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는지까지~!



첫번째 이 책이 끌렸던 이유가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라는 제목에서였다면

두번째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던 이유는 아마도 48시간 안에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하는 호기심?


목차에서도 충분히 알 수 있지만 이 책에서는 아이템 선정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48시간이라는 제약 아래 초보 창업자가 놓치지 않고, 생각해야 하는 것들!

그리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일을 진행하는 순서와 방법까지

초보의 눈높이로 모든 것이 담겨 있어요.

 


창조보다 재발견이 답이다! 나만의 것, 새로운 것을 찾느라 허비되는 시간에

이미 진행되고 있는 사업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더한 재발견~!

누구를 모방하여 우선 2등이 되기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나의 관심사를 써 보는 것, 그것에서 주제를 선택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사업모델로 차별화 해나가는 아주 기초적인 방법까지 쉽게 따라해 볼 수 있고,

그것을 나만의 아이디어가 아닌 고객들의 입장, 바이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의견을 구하고,

수정하고, 경쟁사를 살피고, 전문가의 말을 들으라고 말하고 있어요.


여기서 드는 방어적 생각! 바이어는? 전문가는? 어떻게 만나지?

작가는 책을 통해 이런 모든 문제 당면시 해결법과 사용한 플랫폼까지 모두 상세히 소개하고 있고,

감수자가 우리 현실에 맞게 우리 플랫폼등을 추가로 안내하고 있어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정말 책만 읽고, 그것을 바탕으로 참고해서 따라하면 될 수 있도록 모든 정보를 담고 있어요.


 

Product, Promotion, Place, Price

4P로 아이디어를 정리하라!


사업으로의 첫걸음! 용기를 냈다면 이제는 정말 실행에 옮길 차례!

책을 읽으며 작가가 얼마나 많은 경험을 했고, 꼼꼼하게 처리해 왔는지 느끼게 되었어요.

중요한 것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도록 어떤 생각으로 무엇을 정리해 보아야 하는지

아주 세세하게 정리되어 알려주고 있어요.


 

​길지 않고, 간단 명료하게. 48시간을 언제 어떻게 활용했는지

책에 보이는 것처럼 일의 진행에 따라 시간까지도 메모하고 있어 1분 1초도 아끼며

48시간에 어떻게 몰입, 창업을 시작해 나가는지 함께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작게 시작하고, 빠르게 실행하라!


아마도 작가는 그 간의 다양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서 48시간의 1분 1초도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었을거예요.

우리가 48시간 안에 작가가 한 일들을 모두 완성해 낼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창업을 하는데 필요한 일들과 순서, 놓치면 안되는 것들과 집중하면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계획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실행의 책!

작가만큼 넉살 좋게 부딪힐 자신은 없지만 그래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인지하고

용기 내어 도전할 수 있게 하는 책!

낭비할 시간이 없음을! 내 인생을 알뜰하고, 열정적으로 살아가게 하는 책이 바로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고민만 하는 시간은 끝~!

윤맘도 윤맘의 관심사를 직접 적어 구체화 시키는 것부터 도전해 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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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으로 그린 그림
김홍신 지음 / 해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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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와 절제, 용서! 애달픈 사랑이야기!

김홍신 작가님의 신작 장편소설 '바람으로 그린 그림'


​누구나 한 번쯤 열열했던 사랑의 기억이 있을 듯...

그 때를 돌아보면 나의 사랑은 어땠을까? ...



주는 사랑보다 받는 사랑을 먼저 생각하게되고,

상대방에 대한 마음보다 나의 상처를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은지...



이번 김홍신 작가님의 장편소설 <바람으로 그린 그림>은

자기중심적인 사랑이 커지고 있는 시대에 한 번쯤 사랑에 대해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며 나누는 배려와 소통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이야기였다.


그렇지만 어떤 의미를 두지 않아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사랑이란 두 글자 만으로도 설레고, 떨리던 시절...

글을 읽는 내내 그 마음을, 그 시절을 다시금 느껴보게하는 아픈 사랑이야기!

​지금은 부모가 되었기 때문에 더 깊이 공감하고, 눈시울 적시게 되는 이야기!

그게 바로 <바람으로 그린 그림>이다...

​아직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남자 주인공 리노

그보다 7살이나 많은 여자 주인공 모니카

​그들의 사랑이라고 하면 보통 '막장'이라고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소재일 수도 있다.

그러나 김홍신 작가님의 <바람으로 그린 그림>은

그들은 그 어느 순간에도 '막장'이라고 손가락질 할 수 없는

아니 그 누구보다 순수하고, 진지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자신들의 마음의 절제가

오히려 그들을 응원하고, 함께 공감하게 하는 힘을 지닌 사랑이었다.

이야기는 1인칭 시점으로 리노와 모니카가 번갈아 가며 자신의 마음을 말하고 있어

한 사람의 생각과 시선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상황에 대한 두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고, 서로 다른 생각, 판단을 볼 수 있어

오해없이 온전히 그 들의 사랑이야기로 빠져들게 한다.



결혼을 해야한다고 폭탄 선언을 하는 모니카!

정말 누구보다 그녀를 사랑하지만 잡을 수 없는 7살 어린 고등학생 리노!

두 사람 중 누구도 바라지 않던 그 상황을, 아픔을

두 사람 각자의 시선으로 소개하고 있으니 그 상황이 더 가슴아프고

꼭 내 일인양 몰입하고,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그들의 사랑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그 아픔을 그들은 어떻게 이겨내고 있을까?


그들의 마음은 언제나 깊고,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을만큼 깊이 달리고 있으나

그들의 행동과 표현은 언제나 배려와 절제를 잊지 않았다.

마음을 따라갈 수 없는 배려와 절제!

그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것인지 알 수 있는 나이기에

그들의 사랑이 더 깊이 마음을 파고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아팠다. 내 일처럼, 내 사랑처럼 아팠다.

눈물이 났다.

현실에 순응하며 그들이 지켜야 할 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눈물이 났다.

절대 흐를 수 없을 것 같았던... 시간이 흐르고,

절대 있을 수 없을 것 같던 새로운 사랑을 만나고...

리노는 그 사랑에 진실했다.



이야기는 그들의 감정선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빠르게 전개됐다.

모니카는 아이를 낳았고, 리노도 결혼했다.

그들은 함께 행복했고, 평온했다.


여기서 끝! The End! 라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지만 세상살이는 그렇지 못하다...



제4부. 깊은 용서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평온하기만 했던 두 집안이 산산조각 난 듯 했지만

누구의 잘못도 아닌...

너무나 큰 대가를 치뤘음에도 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그들이 어느 순간에도 진실되었고, 그들의 마음에 책임을 졌기 때문이리라.



 


​그들은 성숙했고, 진실했다.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했다.



정말 오랜만에 눈물을 흘리며 읽은 이야기!

잊고 지내던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했던 이야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참 많은 것들 던져준 이야기...

그 애잔함의 여운이 쉬이 가시지 않는 <바람으로 그린 그림>

​다람쥐 쳇바퀴 돌듯 삶이 무료하게 느껴진다면

​<바람으로 그린 그림>을 읽어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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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y again! 중학교 영어로 다시 시작하는 영어회화 1 : 패턴 50 - KBS <굿모닝 팝스> 이근철의 Try again! 중학교 영어로 다시 시작하는 영어회화 1
이근철 지음 / 길벗이지톡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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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철의 Try again! 영어회화 패턴북과 함께 한 12주

​지난 5월, 여름이 시작될 때 이근철 선생님의 Try again,

중학교 영어로 다시 시작하는 영어회화 1권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했는데요~

벌써 3개월이 지났어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1권을 1회독 했어야 하는데. ㅜㅜ

중간에 긴 여행일정이 있어도 제대로 해보겠다는 욕심과는 달리 한 주에 한 챕터.. ㅎㅎ

그렇지만 부족한 저를 응원하자면!!

그래도 한 주도 빼먹지 않았다는 점! 이근철 선생님의 팟케스트를 열심히 활용했다는 점!!

처음 계획대로 하지 못했다고 중도 포기하는 것 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으로

계획을 수정해서라도 포기 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워가는 요즘이에요.



​50만부의 신화! 50만 독자가 선택한 12년 연속 베스트셀러 Try again!



 

​여기는 어디?? 한남동 블루스퀘어 북파크~!

이렇게 베스트셀러 자리에 딱~! Try again으로 열심히 하고 있는 터라 반가운 마음에 찰칵~!


어떻게  영어교재가 12년 동안이나 베스트셀러야? 싶었는데

활용해보니 바로 알겠더라구요~!


이근철 선생님의 Try again은 초보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활용 영어회화 교재예요.

게다가 책 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본은 변하지 않아도

흐름에 맞게 교재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컨텐츠를 계속 업그레이드 해 주시니

다른 교재들보다 재밌게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에요.


교재와 함께 휴대용 워크북이 제공되고, 음성 강의 파일, 예문 mp3, 워크북까지 모두 파일 제공,

언제 어디서나 웹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고, 다운받아 휴대폰에 넣어놓고 들을 수도 있어요.

 

 

​게다가 이렇게 팟캐스트까지~!

윤맘이 꾸준히 활용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이근철 선생님과 나탈리~ 백민경님의 Try again 팟케스트~!

게다가 책 내용 뿐만 아니라 여름에는 시즌에 맞춰 해외여행에시 활용도가 높은 생활영어까지 정리해 주셔서

크게 도움이 되었답니다. ^^



이근철 선생님의 Try again 을 활용하며 가장 중요하게 변화된 부분은

아마도 자신감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우리말 문장을 영어로 말하려고 할 때

알고 있는 단어들부터 생각해보고, 그것을 가장 기본이 되는 문장으로 만들고,

거기에서 상황에 맞게 의문사, 조동사, 시제 등을 변화하면 완성된 문장을 만들 수 있다는 것!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자꾸 말로 따라하고, 시도해보며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

게닥 Try again이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패턴을 소개하는 패턴북이기 때문에

꾸준히 하면 달라질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다는 부분이에요.

​팟케스트를 듣다보면 패턴 하나도 그냥 선택하신게 아니구나,

순서도 물 흐르듯 앞의 것을 이해하면 뒤의 것이 더 쉽도록 그렇게 고민해서 결정하신 거구나 하는 것이 느껴져요.

앞의 패턴들을 배우며 그 문장에 의문사를 더해 문장을 확장하는 것을 꾸준히 배웠는데요~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뒤에 다시 각 의문사 패턴에 대해 정리해 주고 있어요.

앞의 질문 패턴을 배울 때 대답도 함께 보았었는데

다시 대답 패턴을 배우며 앞의 질문들도 연습이 되겠죠? ^^

 

​그 외에 꼭 알아야 하는 필수 구문까지~!


직접 활용해보고 차례를 보니 책을 활용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반복학습이 되도록

구성된 것이 정말 놀랍답니다. 그러니 자신감이 생길 수 밖에 없어요. ^^



윤맘도 아직 완독하지 못하고 열심히 활용하고 있는 중이지만

​Try again과 함께 적어도 3회독은 할 계획이에요.

당연히 1권이 끝나면 2권까지도 하려구요~! 이번엔 꾸준히 정말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올 해 말까지 1권 3회독, 내년에 2권 3회독~! 그리고 나서 직접 현장체험하러 해외여행 가야겠어요~ ㅋㅋ

​정말 믿고보는 이근철 선생님의 Try again~!

​영어회화, 영어공부 시작을 망설이시는 분들 계시다면 Try again으로 시작해 보시라고

적극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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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맨! 삼분이를 지켜 줘 - 바른 인성 책임을 다하는 마음 처음부터 제대로 15
선자은 지음, 이경석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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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북스 화분맨! 삼분이를 지켜 줘, 책임감에 대해 배워요!

​아직 어리다는 생각에 책임감에 대해서는 많이 이야기 해주지 않았던 것 같은데

키위북스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마지막 도서!

화분맨! 삼분이를 지켜 줘를 통해 책임감에 대해 생각하고 배워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이번 화분맨! 삼분이를 지켜 줘에서는 모두 함께 생활하는 교실에서

각자의 역할을 책임감 있게 해 내야 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책임감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1인 1역할은 싫은 아이들! 장난이 더 좋은 아이들~!

그러나 반에서 해야할 일들을 한 사람이 한 가지씩 맡게 되는데요~

주인공 해우는 다른 모든 일이 하기 싫어 가장 쉬울거라고 생각한 화분에 물주기를 선택합니다.

남자 아이들도 좋아할 재미있는 그림들과 함께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 이야기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전개되고 있는데요~



역할을 맡은 첫 날 물을 주고, 그 다음에는 물을 주지 않아 세 개 있던 화분 중 일분이가 죽고

그 다음에는 놀라서 매일 매일 열심히 물을 주었으나 물을 싫어하는 화분이었던 이분이가 죽었어요.

그 과정을 통해 해우는 책임이라는 것은 무조건 열심히만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배우게 되는데요~

각 화분마다 키우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지만 방법을 읽어도 이해하기 어려웠던 해우!

답답했던 삼분이가 말을하며 생각지 못한 거래를 하게 된다는

아이들이 좋아할 픽션도 가득~ 재밌게 책임감에 대해 배워갈 수 있는 책이에요.

많은 과정을 거치며 중요한 것은 관심이란 것을 알게 된 해우!

관심과 책임감으로 열심히 돌본 삼분이~! 드디어 멋진 꽃을 보게 됩니다. ^^

마지막에는 책임감에 대해 다시 알려주고,

무조건 동물을 키우고 싶다는 연우에게 책임감이란 것을 스스로 느껴볼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는데요~

저도 여행에서 돌아가면 윤과 함께 해보려구요. ^^

​ 
 

윤과 책을 읽고, 우선 여행지에서 윤이 할 수 있는 것을 이야기 해 보았어요.

윤이 매일 아침 자고 일어난 이불 정리를 하겠다고 해서 그렇기 하기로!

엄마는 2층에 못 올라오게 해서 기다렸더니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

기대보다 더 잘 했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집에 돌아가서도 자고 일어난 이불은 윤이 정리하기로 했어요. ^^

또, 숲체험을 하고 윤이 심어 온 화분이 있었어요.

좀비비추와 만병초

윤이 이 화분들에게 물을 주고, 잘 살펴주기로 했었답니다.



 

 

맨 끝에 좀비비추가 잎이 누렇게 되긴 했지만 속에서 계속 새 잎이 나오고 있어요.

만병초는 처음부터 잎 색이 좀 갈색빛이 돌았는데 너무 마른거 아닌가 싶으면서도 안에서 작게

또 무언가가 올라오고 있더라구요.

식물이 자라는 모습은 정말 신기해요.

정말 관심을 얼마나 쏟아주느냐에 따라 자람이 다른 것 같아요.

책을 읽어보니 더더욱 아이들이 책임감 배우기에 좋은 활동이기도 한 것 같아요.

윤은 이 녀석들을 집에 가지고 가서 계속 자기가 키울 거라고 하는데

비행기에 가지고 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공항에 문의해 봐야할 듯..


​키위북스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여행 때문에 한 권씩 정리하던 것이 좀 늦어지긴 했지만

이번 여행 중에도 늘 함께 하고, 윤이 제일 재밌는 책이 키위북스 책들이라고 할만큼

재밌고, 배울 것도 많고, 꼭 추천하고 싶은 책들이랍니다.

어느 한 권 뺄 것이 없이 다 좋아요.

꼭 추천드리고 싶어 끝까지 정리해 보았어요. ^^


 

​키위북스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아이들과 함께 꼭 부모님들도 함께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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