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 사과할게요 - 바른 인성 존중하는 마음 처음부터 제대로 12
홍종의 지음, 김중석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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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인성, 존중하는 마음을 배워요! 키위북스 내가 먼저 사과할게요.

 


 

 


 

여행 와서 완전 바른생활을 하고 있는 어린이!

이른 아침 일어나 이렇게 책을 들고 마당으로 나가요~

동물들과 인사하고, 그네에 앉아 책을 읽다가 동생들한테 읽어주기도 하고~

키위북스 책들만 몇 권 챙겨왔는데 몇 번을 읽어도 재밌다고~

도서관에서 빌려 온 책들도 있지만 키위북스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가 열일하고 있다지요~!

마르고 닳도록 읽고 있어요.



 


 

이번 책은 키위북스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12 내가 먼저 사과할게요

바른 인성, 존중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이야기예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더불어 사는 사회!

도시생활, 아파트, 바쁜 일상... 점점 이웃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살 때가 많은데요~

그렇다보니 우리 아이들에게 이웃간의 존중,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알려주기도 쉽지 않아요.


이번 내가 먼저 사과할게요는 집 주인이었던 할아버지가

새로 이사가는 아파트의 경비아저씨로 오시며 주인공이 그 동안 혼났던 일들 때문에

그대로 복수하겠다는 마음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내용을 알고 보니 목차의 그림이 참 의미있는 그림이었다는.. ^^

어떤 내용일지 목차를 보며 한 번 생각해보고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매번 버럭~ 큰 소리로 화를 내듯 말씀 하시는 할아버지!

우리 부모님의 세대까지는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으셨던 세대라 감정 표현이 서투신 경우가 많은데요~

내가 먼저 사과할게요의 할아버지 역시 아이의 눈높이에서 본다면 정말 화를 내고 있다고 생각될 것 같아요.

그렇다보니 우리의 주인공 예은이는 엄마의 말씀에도 할아버지가 예은이를 좋아하고 계시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데요~


이야기 속에서 경비아저씨들께서 얼마나 감사하고, 힘든 일들을 하고 계신지도 배워볼 수 있어 좋았어요.

요즘 대부분 아파트에 사는데 종종 경비아저씨들께 말을 함부로 하며 싸움이 나는 일을 볼 수 있잖아요.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 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예은이가 속상한 마음에 울어버린 것을 오해한 아주머니.. 소문은 일파만파 커지고~

그 모습을 지켜 본 반 친구 정범이는 대신 복수해 주겠다 나서는데요~

과연 예은이는 이 상황에서 어떤 마음을 느꼈을까요? ...




존중이 무엇인지, 왜 서로 존중해야 하는지, 내가 먼저 실천하는 존중에 대해서도 배워보았어요.

또, 항상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을 함부로 이야기 하면 안된다는 교훈도 얻을 수 있었어요.

바쁘다보니 삭막하게 살아가는 요즘

아이와 함께 읽어보며 엄마도 아이도 우리의 일상을 돌아보고,

우리 가족들을 서로 존중하는 것을 시작으로, 누구에게나 내가 먼저 존중하는 마음을 갖을 수 있도록

그렇게 되면 학교생활도 더 즐겁게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됐어요.


존중에 대해 꼭 읽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키위북스 내가 먼저 사과할게요.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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