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천재 NEW 돌잡이 한글
스토리텔링으로 시작하는 말놀이 - 어디로 갈까요?
유교전도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왔네요.
유교전을 통해 정말 많은 어머님들을 만나보니 참 안타까울 때가 많더라구요.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는 교육에서의 스마트 미디어 시장!
정말 어디까지가 우리 아이들을 위한 것이고,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것인지 잘 생각해 보아야 할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얼마 전 서울신문에 난 기사예요.

스마트폰에 빠진 아이... 어휘 발달 더디다!
영국 왕립대학 정신의학연구소의 마르코 카타니 박사는 " 우리가 서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대신
우리 아이들은 전자기기를 통해 언어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고 해요.
전 이 이야기에서 아차! 싶더라구요~!
언어란 것이 많이 듣고, 많이 이야기 하고, 고급어휘를 많이 가지고 있는 동화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나부터 스마트폰에 빠져저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하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너무 자주 보여 준 것이 아닌가 반성하게 했어요!
소리를 듣고 배우는 우리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PC와의 학습! 보는 것 뿐만 아니라 듣고, 표현한다고 하지만
엄마의 따뜻한 목소리로 주고 받는 대화 이상일 순 없겠죠?
저 부터 반성하고, 더 열심히 책 읽어주고, 책 놀이 해 줄 것을 다짐해 보며!!!
작년 말에 구입했던 리틀천재 NEW 돌잡이 한글!
(돌잡이 한글 살펴보기 클릭하세요!)
지금까지는 그냥 윤이와 책만 봤었는데요~ 첫 스타트~로 돌잡이 한글을 제대로 활용해 보기로했어요~!
돌잡이 한글을 선택한 건 바로 스토리텔링으로 시작하는 말놀이!라는 점 때문인데요~
아이들에게 친숙한 주제를 바탕으로 반복적이고 리듬감 있는 말놀이를 통해 어휘력과 상상력을 키워 주기 때문에
윤이와 많은 대화를 나눠 보고픈 지금의 상황에 아주 딱! 이더라구요~ ^^
그 첫 번째 시간은 바로 "어디로 갈까요?"예요.
직접 인형을 태워 볼 수도 있고, 다양한 여러 가지 탈 것을 배워보고, 소리와 움직임을 흉내 내는 말,
자동차, 기차 등 탈것과 관련된 어휘들을 조작 표현 인지 말놀이를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는 구성이에요.

돌잡이 시리즈가 좋은 점 중의 하나는 부모가이드가 너무나 자세히 잘 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초점이 되는 경험 낱말과 말놀이 어휘가 정리되어 있고, 각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주면 좋은지까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그리고 나서는 놀이책의 자료를 활용해 연계해 주는 방법까지 설명되어 있답니다.
늘 책놀이 거리가 고민인데 돌잡이 한글은 그런 걱정 없이 아이와 즐겁게 함께 할 시간만 준비하면 돼요. ^^

부릉부릉~ 빵빵! 자동차 / 칙칙폭폭, 칙칙폭폭! 기차
부우웅~~ 빠앙! 배 / 슈우웅~ 슝! 비행기
어디로 갈까요?는 인지 속 말놀이로 단순한 탈 것의 인지 뿐만 아니라 어떤 소리를 내고, 어느 길을 다니고,
또, 그것을 타고 어디로 갈 수 있는지 함께 이야기 하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탈 것에 대한 통합적인 인지를 할 수 있어요.
책의 중간 중간에 해 보아야 할 활동들을 안내하고 있어 쉽고 재밌게 따라하기만 해도
아이와 즐겁고 알찬 시간을 만들 수 있어요!

윤이와 함께 보아요~! ^^
31개월의 윤에겐 너무 쉬운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절대~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
단순한 하나하나의 인지는 되어 있지만 통합적으로 어떤 소리를 내는지, 어느 길을 다니는지, 태우고 어딜 갈 수 있는지
다양하게 이야기 나눠볼 수 있는 지금이 오히려 효과가 배가 되는 것 같아요!
게다가 이제는 워크북을 제대로 이해하고 할 수 있어 오히려 지금이 더 좋은 것 같아요~ ^^
자동차를 태웠다~ 기차를 태웠다~ 31개월여도 여전히 태우고 내리는 등의 조작북은 어찌나 좋아하는지요~ ㅋㅋㅋ
엄마의 이야기는 들리지도 않고, 정말 수 없이 반복해요~! 태웠다 내렸다~ 태웠다 또 내렸다~

놀이책 구성이에요. 쉽고 간단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각 탈 것들의 제 자리를 찾아보며 이야기 나누고,
운전대도 만들어 보고~ 마지막으로 카드 놀이를 통해 정확한 인지를 확인해요!

가이드에 나와 있는대로 윤이가 직접 놀이 자료들을 떼어 보게 하고, 하나씩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정말 간단하면서도 각 탈 것들을 세워 움직여 볼 수 있어 호기심 업업~! 너무나 좋아하더라구요!
완전 폭~ 빠져서 엄마의 말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정도루요. ㅋㅋㅋ

한참을 가지고 논 후에야 운전대를 만들어 볼 수 있었어요.
운전대도 직접 데어내어 테이프도 붙여보고~ 동글~ 동글~ 장난하며 잘 가지고 놀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론 준비되어 있던 카드들을 떼어서 한 장 한 장 뒤집어 보고,
각 카드에 담겨 있는 탈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보았어요!
윤! 얼마나 재밌었으면 매일 판을 들고와 칙칙폭폭 놀이 하자고 해요~! ^^
우리 아이들은 모두 언어 천재로 태어난다고 해요.
하지만 아이에게 누가 말을 걸어 주거나 대화하지 않으면 그 아이는 배울 수 있는 능력이 있어도 배울 수가 없는거죠!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배우게 되는 우리 아이들! 부모님과의 즐거운 책놀이!
이렇게 부모님과 책을 함께 보고 대화하며 배우게 되는 어휘는 일상 대화에서 배우게 되는 어휘의 3배 이상이 된다고 해요!
순간 순간이 배움의 시간이 되는 우리 아이들과의 시간!
어떻게 해야해?라고 고민하시는 분들~! 스토리텔링으로 시작하는 말놀이! 돌잡이 한글로 시작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