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놀러 왔나요? 아장아장 카멜레온 13
필리스 거셰이터 글, 질 맥도널드 그림, 글맛 옮김 / 키즈엠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키즈엠 아장아장 카멜레온

누가 놀러왔나요?

 

 

알록달록~ 화사한 여름! 보기만해도 폴짝폴짝~ 뛰고 싶을 듯 즐거워지는

키즈엠 유아도서 <누가 놀러왔나요?> 예요! ^^

 

색깔도 알록달록~ 복잡한 듯 하면서도 서로 너무나 잘 어울어져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환~해지게 해요!

 

게다가 원근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다양한 곳으로의 시선의 변화가

짧은 집중력을 갖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 같아요!

 

게다가 누가 놀러왔나요? 하는 질문에 답이 되는 동물들이 타공된 부분을 통해 미리 보여져서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채소들이 싱싱 자라는 정원에 누가 놀러왔나요?"

정말 알록달록~ 밝은 그림들이 정원에서 자라는 채소도~ 꽃도 나무도~

더불어 그곳에 있는 아이들도 놀러온 동물들도~ 모두모두 건강하걸 같은 느낌이 들어요!

 

건강한 당근이 자라는 밭에는 절로 토끼가 놀러와요!

그윽~한 꽃향기가 가득한 꽃밭에는 벌들이 날아와요!

싱싱한 야채가 가득~한 밭의 땅 속에는 두더지가 집을 지어요!

 

 

키즈엠에선 권장연령을 3세 이상이라고 하셨지만 돌 이전의 아이들에게 보여주기에도 너무나 좋을 것 같아요.

돌 전 아가들에겐 다양한 색깔 자극이 되는 초점책으로~

돌 이후 아가들에겐 다양한 동물들과 식물들을 인지하는 인지그림책으로~

그리고 3세 이상의 아이들에겐

우리 집... 내가 가꾸는 정원도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님을...

동물 친구들도 식물 친구들도 더불어 살아가는 곳임을 느껴보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워보는 책으로~

그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을 너무나 예쁜 책!

 

정말 이런 예쁜 정원에서 내 아이를 마음껏 뛰어 놀게 하고 싶단 생각이 들게 하더라구요. ^^

 

 

<누가 놀러왔을까?> 표지만 보고도 10분씩 이야기 나누는 윤과 윤맘이에요. ^^

 

윤 : 토끼가 너무 슬퍼보여!

윤맘 : 왜?

윤 : 친구가 없어서! 내가 안고 토닥토닥해 줘야지!

윤맘 : 같은 토끼 친구는 없는데 여기 다른 친구들 더 많이 있잖아~!

다 같이 친구가 될 수 있어서 토끼는 안 슬프데! 오히려 신난데~ 친구들이 이렇~~~게 많잖아!

누가 있지?

윤 : 두더지, 범블비, 무당벌레, 메뚜기, 개구리, 참새 ...

 

표지에 있는 동물들을 찾느라 신이 났어요~ ^^

 

각 장을 넘기면 나타나는 새로운 식물과 동물들을 찾아보고, 동물들의 수도 세어 보고~

또 새로운 친구들을 찾아보고~ 그렇게 대체 몇 번을 반복했는지...

윤맘 목이 완전히 갈라져 그만 보자 했더니 아예 책을 무릎위로 끌어다 놓고 혼자 넘겨봐요!

혼자 보면서도 뭐가 그리 재밌는지 페이지가 넘어갈 수록 윤 얼굴에 웃음도 함께 번져요~ ^^

 

그리곤 책이 예쁘다고 꼬옥~! 안아주네요~ ^^

 

 

 

자연은 언제봐도 참 신비롭고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요!

그런 자연의 소중함을 더불어 살아가는 소중한 환경임을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 줄 수 있는

소중한 책 키즈엠 <누가 놀러왔나요?>랍니다.

 

이번 여름! 휴가 전에 아이들과 꼭 한 번 읽어 보시고 휴가지에서 소중한 자연을 느껴보심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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