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우리 땅, 독도 이야기 진짜진짜 공부돼요 19
신현배 지음, 홍정혜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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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우리 땅, 독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아니.. 우리는 우리 땅, 독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일본이 독도를 자기들 땅이라고 우기며 교과서에 수록하는 등 너무나 어이 없는 

기사들을 접하면서도 과연 우리는, 나는 우리의 땅, 독도에 대해 얼마나 알아가려고

노력했었는지 되돌아보게 되었던 시간~!


아이들 뿐만 아니라 우리 어른들도 꼭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 싶은

가문비어린이의 <어린이를 위한 우리 땅, 독도 이야기>를 윤과 함께 읽어보았어요.



어린이를 위한 우리 땅, 독도 이야기는 2012년 강치가 들려주는 

우리 땅, 독도 이야기의 개정판으로

가문비 어린이의 진짜 진짜 공부돼요 시리즈의 19번째 이야기예요.



약 10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독도에 많이 살고 있던 바다사자의 일종 '강치'

부끄럽지만 우리 땅, 독도 이야기를 읽으며 '강치'라는 동물도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어린이를 위한 우리 땅, 독도 이야기는 고향을 떠나 쿠릴 열도에서 살아가는 강치 할아버지가

고향을 그리워하며 꼬마 강치들에게 독도에 대해 들려주는 이야기예요.

그렇기 때문에 책에는 독도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독도에는 누가 살았었는지,

한반도의 역사와 함께 시대별 독도에 대해 배워볼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독도에 대한 책이지만 그 안에서 우리 역사를 함께 배워볼 수 있었어요.

이렇게 책 이야기 자체가 스토리텔링이다보니 똑같이 독도 이야기를 듣는 꼬마 강치가 된 듯!

이야기 속에 빠져들어 열심히 읽고, 또 읽는 윤~!

아마도 이번에 정말 제대로 독도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이 되었을 것 같아요.





우리 땅, 독도 이야기는 총 14장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름다운 환상의 섬, 비밀의 섬, 꿈의 섬! 독도가 그 옛날 부터 우리의 땅이었고, 

시대마다 어떻게 불리고, 이름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역사서에는 독도의 이야기가 어떻게 등장하고 있는지, 

각 시대별 누가 살았으며 나라에서는 독도를 어떻게 관리하려 했는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아주 자세하게 이야기 하고 있어요.

게다가 문고판이지만 큼직 큼직하게 내용을 담아내는 정겨운 그림이 컬러로 담겨 있고, 




아이들이 어려워 할 수 있을 어휘들은 별로 표시, 

각 페이지의 노란 박스 안에서 자세히 추가로 설명하고 있어서

새로운 어휘나 지명, 역사, 인물 등 독도와 함께 자세히 배울 수 있었어요.



독도에 내려오는 전설, 그리고 독도를 지키기 위해 힘 썼던 인물들

역사 속에서 겪어야 했던 아픔

그리고 지금까지도 독도를 자기들의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

안타까운 독도의 역사 속에서 정말 왜 우리가 독도에 대해 잘 알아야 하는지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어린이를 위한 우리 땅, 독도 이야기>


너무나 몰랐던 내 모습이 부끄럽고, 지금부터라도 더 관심을 가지고

우리의 땅을 우리 스스로 지켜내기 위해 노력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거기서 끝이 아니에요.

각 장 마지막에는 다시 한 번 중요 내용을 정리해 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더 명확히 인지할 수 있고, 

마지막에는 독도의 자연 환경, 그리고 지금도 독도를 지키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

다시 한 번 명확하게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임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독도박물관에도 

윤과 함께 꼭 다녀오기로 했어요.

독도박물관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아직 못 가봤다는 것도 

우리 땅, 독도에게 미안하더라구요.


우선 독도 박물관, 그리고 언젠가 꼭 독도에 윤과 직접 가 볼 그 날을 기대하며!

우리가 몰랐던 우리의 땅, 독도에 대해

<어린이를 위한 우리 땅, 독도 이야기>에서 꼭 만나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출판사에서 책만을 지원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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