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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멸종 동물 도감 ㅣ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마루야마 다카시 지음, 사토 마사노리 외 그림, 곽범신 옮김,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외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4월
평점 :
엄마도 호기심이 생기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멸종 동물 도감!
올해 윤이 자연사박물관을 다니며 화석과 공룡등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어요.
그래서 연계해서 함께 보면 좋을 책들을 찾던 중에 너무나 궁금했던
위즈덤하우스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란 조금 색다른 제목 발견~!
멸종동물도감이라니!!!
책 표지를 보고 윤에게 떠오르는 것을 물었더니
얼마 전 국립과천과학관 자연사관에서 돌아보며 배웠던
대멸종 때 사라진 동물들을 소개하는 책인 것 같다고 읽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일러스트도 아이들 눈높이로 재밌고~
전체적으로 어려운 용어보다 아이들이 호기심이 생기도록
아이들의 말로 쉽게 이야기 하고 있어요.
왜 멸종했을까?? 막 어려운 단어들을 머리 속에 떠올리려 애쓰고 있는데
'방심해서 멸종했어, 해도 너무해서 멸종했어, 너무 많아서 멸종했어'
'으응?? 그게 멸종이유야??' 하고 궁금하게 만들더라구요.
책은 크게 총 5챕터로 나뉘어 멸종동물을 소개하고 있고,
그 중 4챕터 까지는 멸종동물, 마지막 5챕터에서는 멸종할 것 같았지만
살아남은 동물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어요.
챕터가 시작하기 전에는 이 책을 색다르게 읽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으니
꼭 읽어보고 책을 보기 시작하면 훨씬 재밌고, 알차게 읽을 수 있어요.
한 장에 멸종동물 한 가지씩을 소개하고 있고,
각 동물들의 멸종이유도 쉽게! 동물들을 의인화해서
동물들이 직접 자신들을 소개하는 듯, 읽고 있는 나와 대화하는 것 같아
금새 몰입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멸종의 역사를 담아 각 시대별 멸종 동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이렇게 독특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멸종 동물 도감은
일본의 마루야마 다카시란 작가님이 쓰신 책인데요~
동물에 관한 책과 도감을 주로 제작하시고 있다고 해요.
출간되자마자 출간 8개월 만에 40만부 판매!
일본 아마존 종합 1위 책으로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님께서는 '이 책은 또 하나의 자연사 박물관이다.'라고
말씀하셨다고 하니 우리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처음엔 호기심으로 시작해서 재밌게 읽다가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게 되는
위즈덤하우스 신간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께서도 함께 읽어보시면 특히 아빠님들!!
아이들과 즐거운 이야기로 소통의 시간도 만들어 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