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 43 - 화산의 대결 내일은 실험왕 43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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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대결 과학실험 만화 내일은 실험왕

신간 43. 화산의 대결, 현무암 만들기

 

초등학생들의 선의의 경쟁, 실험대결을 하는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과학원리와 실험방법을 배우는 학습만화 <내일은 실험왕>

쉽고 재밌게 따라할 수 있는 실험키트가 포함되어 있어 윤이 유치원때도

종종 구매해서 활용했던 책이에요.

윤이 늘 다시 가고 싶어 하는 하와이! 얼마 전에 화산폭발이 있었죠.

게다가 윤이 사랑하는 제주 역시 화산폭발에 의해 생긴 섬으로

제주 한달살기를 할 때 여러 체험에서 화산폭발과 제주에 대해 들었던터라

윤이 특히 화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요.

마침 내일은 실험왕 43권으로 화산의 대결이 신간으로 출간되었다고해서

윤이 화산에 대해 더 자세하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만나봤어요.


​내일은 실험왕은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다양한 실험들을

직접 실험해 볼 수 있도록 과학적 원리와 실험방법을 소개하고 있고,

그 중 한 가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실험키트가 포함되어 있어요.

이번에는 뽕뽕 구멍 뚫린 현무암인데요~ 아주 간단하지만 미처 생각지 못했던 ㅜㅜ

내일은 실험왕 1권에서 배웠던 산성과 염기성의 성질을 이용하여

석고로 현무암을 만들어 보고, 관찰할 수 있는 키트예요.

내일은 실험왕 1권과 연계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

차례에서 둘러보는 내일은 실험왕 43. 화산의 대결

레몬화산 만들기, 밀도 차를 이용한 마그마 실험, 스테아르산 결정 실험, 실험키트 가이드 등

4가지 화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실험과 세상을 바꾼 과학자 모리스와 카티아 그래프트,

생활 속의 과학 화산 분화 시 대처 방법 등 인물, 사회까지 연계할 수 있어요.

​거기에 화산과 산의 차이점, 화산의 종류와 화산 분출물, 마그마, 화산 지진과 구조 지진

세계 유명 화산, 화산 분화 예측 기술과 인공위성까지

기본지식과 최첨단기술로의 확장까지 가능하니 책 한 권이 정말 알차요!


 

내용을 잘 이해하기 위해 학습만화에서 등장인물을 인지하는 것은 필수!

등장인물부터 잘 읽어보고~ 책읽기를 시작합니다.

내일은 실험왕은 이야기가 이어지기 때문에 앞의 권들부터 읽으면 더 좋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앞의 책들을 안 읽었다고 이번 책을 못 읽는 것은 아니에요.

등장인물들의 상황은 이어지지만 그 안에 다루고 있는 주제는 각각 다르기 때문에

어느 권부터 시작해도 문제 없이 알차게 읽을 수 있어요.

국제 대회를 위해 베이징으로 가고 있는 한국팀!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이는 산을 보며 백두산과 칼데라호에 대해 이야기 해 줍니다.

백두산 천지에 무려 20억 톤의 물이 고여 있다는 것은 와~~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내일은 실험왕은 본격 대결 실험 만화, 타이틀처럼 실험대회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 주인공들에 감정이입하여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큰 대회가 많은데요~

그런 대회에 대해 간접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두근두근~ 실험대회를 위해 대진표를 뽑고 있는 참가자들~! 어머나~! 27일 밤의 감동이 되살아나나요?

내일은 실험왕 43권에서도 우리나라 팀의 상대는 독일팀! 책 속의 우리나라 아이들도 독일팀에 맞서

멋진 대결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ㅋㅋㅋ

​이렇다보니 아이들도 당연 흥미롭게 폭~ 빠져 보지 않을 수 없는데요~

 

만화라고 해서 픽션만 있음 안되겠죠? 학습만화이기 때문에 이렇게 이야기 속에 중간 중간

알찬 정보가 가득~! 아이들이 만화만 읽고 넘어가면 어쩌지? 만화 내용 중간중간에도 지식정보가 가득~!

그리고 내용과 이어지는 정보가 담긴 페이지라 아이들이 먼저 궁금해서 읽더라구요. ^^

대회 특별상으로 인공위성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하고~

인공위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볼 수 있으니 다양한 융합, 확장까지 배워볼 수 있어요.

이번 내일은 실험왕 43. 화산의 대결은 국제 대회에서 첫번째 팀 일본과 이탈리아의 대결을 담고 있어요.

일본과 이탈리아 모두 ​화산대에 속한 나라들로 화산이 많은 나라들이에요.

이야기 속 설정부터 화산에 대해 알려주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는 내용들도 많아요.

두 나라의 화산에 대한 실험, 또 그것을 지켜보는 아이들~! 그 아이들이 배우게 되는 것을

우리 아이들이 함께 배우게 되더라구요. ^^

 


재료만 준비하면 바로 따라할 수 있는 실험정보들과 꼭 알아두어야 할 지식정보까지~!

알찼던 43. 화산의 대결~!


 

 

 

 

 

 

다음은 우리 나라와 독일의 대결인데 어떤 대결이 될지..


로켓과 핵무기편으로 이어진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됩니다. ^^



 


윤은 책이 도착하자마자 읽고, 실험 전에 한 번 읽고, 2번 읽었어요.

그렇게 읽고, 드디어~ 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실험키트 실험시간~!



먼저 실험방법을 꼼꼼히 읽고, 실험보고서에서 실험 전 작성해야 하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작성합니다.

실험방법만 담겨 있는 것이 아니라 실험보고서를 써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내일은 실험왕 현무암 만들기 실험 키트와 종이컵, 접시, 일회용숟가락, 미지근한 물 등을 준비합니다.



 

종이컵에 석고가루와 미지근한 물, 먹물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석고가 금새 굳어서 조금 빠르게 진행해야해요.

잘 섞고 나서 탄산수소나트륨과 사과산을 차례로 넣어주고 다시 한 번 잘 섞어줍니다.

이 때 사과산까지 모두 넣고 나면 뽀글뽀글 거품이 생기는 것을 관찰할 수 있어요.

왜 거품이 생기는지 물어봤더니 탄산수소나트륨은 염기성, 사과산은 산성이어서

산성과 염기성이 만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며 거품이 나는거라고 잘 설명해 주더라구요.

이 때 반죽이 너무질면 이산화탄소가 빠져나간 구멍이 진 반죽으로 채워지기 때문에

반죽이 너무 질지 않도록 물의 양을 잘 조절해서 만들어야해요.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겉을 잘 문질러 주고 있는데 반죽이 너무 된지 잘 되지 않아요. ㅋㅋㅋ

꼭 하트모양 만들고 싶다며 끝까지 만들고 있는 윤이에요. ^^


빨리 굳을 수 있도록 창가에 두었더니 하루만에 잘 굳은 석고 현무암~!

석고가 굳으며 윤이 잘 섞어주지 못했는지 구멍이 생긴쪽만 몰려서 생겼더라구요.

사실 책에서는 반을 쪼개 보라고 되어 있는데 윤이 하트 쪼개고 싶지 않다고 ㅜㅜ

그래서 겉면에 생긴 구멍들만 관찰했어요.

그래도 제법 신기하게 구멍이 뽕뽕~ 깊이 생겼더라구요.

집에서 현무암을 만들어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정말 신기했어요.


마지막 관찰하며 실험보고서까지 완성하고, 완전 정복 퀴즈까지 손쉽게 클리어~

윤이 퀴즈 풀며 그러더라구요. 2번 읽었더니 문제가 쉽다고.

1번만 읽었으면 몰랐을 것 같다고~ ㅋㅋㅋ


윤의 말대로 반복해서 읽으면 저절로 이해되고, 알게되는 내일은 실험왕!

학습만화로 되어 있다보니 반복해서도 잘 읽어요.

벌써 43권! 계속 보시던 분들은 신간 화산의 대결 놓치지 마시고~

이제 처음이시라면 43권 중에 관심있는 주제부터 시작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여름방학~ 시원한 집에서 즐거운 실험놀이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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