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국제변호사 김병국의 비즈니스 협상론- 개정판
김병국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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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좀 더 일찍 읽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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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
니콜라우스 피퍼 지음, 고영아 옮김 / 비룡소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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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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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는 돈을 사랑해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2
니콜라우스 피퍼 지음, 고영아 옮김 / 비룡소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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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저의 어머니는 독실한 크리스찬이십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성경말씀을 들을 기회가 많았지요.
성경에서는 돈을 그리 긍정적으로 묘사하지 않아요.
특히 신약성서에서는 말입니다.
그래서 '돈을 사랑한다니~' 제목이 참 발칙하네~ 라는 생각이 은연중에 들었다는 것을 부인할 수가 없어요.ㅎ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저 스스로가 참 가식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체 어떤 인간이 돈을 사랑하지 않는단 말입니까? 안그래요?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는 독일인 저자가 어린이 그러니까 초등학생에서 중학생 쯤의 청소년들에게 
경제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고자 만든 책입니다.
실제로 펠릭스는 12세이고 펠릭스와 2명의 친구가 함께 사업을 하고 투자를 하면서 알게되는
 경제에 대한 원리를 담고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용 혹은 청소년용이라고 무시할 수 없습니다.
책은 자그마치 500페이지가 되는 장편이고, 내용도 가끔은 심오하거든요.

주인공인 펠릭스의 집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펠릭스는 부자가 될 결심을 합니다.
잔디를 깍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페터와 잔느와 함께 동업을 하고.
그리고 회사를 설립하면서 달걀사업과 주식, 채권, 선물투자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제법 재미있습니다.
경제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한 에피소드를 함께 엮어두었고,
또 현재 벌어지는 시장의 변화 예를들면 종이신문을 발행하는 소규모 지방 신문사가 폐간된다든지 하는 내용들은 
현실감이 있고 좋았습니다.
실제로 저는 선물에 대한 이해가 낮았는데 이 책을 보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마지막에는 선물거래로 사기를 당하는 에피소드도 실감나게 잘 그려내고 있는데,
실제로 시장경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사건들이 나오고 있어요.

돈과 경제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입니다.
각 출판사에서 나오는 경제교과서보다 훨씬 좋네요.



쏠트의 주경야독. http://kyena200.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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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는 돈을 사랑해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2
니콜라우스 피퍼 지음, 고영아 옮김 / 비룡소 / 200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부자가 되려는 12살 펠릭스에게 배우는 것이 웬만한 경제교과서보다 훨씬 낳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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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그만두기 전 내 사업을 준비하라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샤론 레흐트 지음, 권기대 옮김 / 황금가지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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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2000년 초반에 한창 유행했던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를 기억하시나요?
당시 워낙 인기있었던 베스트셀러였기 때문에 1권 정도는 많이 읽으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후로 시리즈물이 많이 나왔었죠. 

한국에도 이런저런 부자아빠 시리즈의 책들이 번역되어 나왔습니다.
저자인 로버트기요사키씨는 47세에 은퇴를 선언하고 1997년에 '부자아빠가난한아빠'의 제1권을 집필하였습니다.
이후 Rich dad company를 세우고 사람들이 부자로 살아가도록 돕는 컨설팅을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자신이 직접 체득한 부자가 되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인데 초반에 상당히 인기가 좋았죠.
비록 이 분의 책이 현실성이 떨어진다거나 모순된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지만 경제를 알아가는 과정을 쉽게 그리고 드라마틱하게 구성하는 글솜씨는 참 좋습니다.

이 책은 '부자아빠'시리즈 중 하나인 '직장을 그만두기 전 내 사업을 준비하라'라는 편입니다.
월급이 주 수입원인 봉급생활자들이 앞으로 은퇴를 대비하여 혹은 구조조정이나 해고를 대비하여 읽어두면 좋을 책입니다.
현재는 서민경제의 불황기라고 할 수 있고 취업난은 쉽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요즘이라 더 절실한 내용이지요.
저는 미래를 낙관하는 낙천주의자도 비관하는 비관주의자도 아닙니다만,
부정적인 시나리오를 두고 대비책을 만들어 두는 것은 꼭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저자의 다른 책들과 마찮가지로 여러가지 이슈가 될 만한 사항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령 기요사키님의 책들은 이런 혹평을 듣곤하는데,
1. 저자에 따르면 봉급생활자는 남을 위해 일하는 것이므로 누구나 사업을 해야하는 것 처럼 몰고간다는 것.
2. 위험요소가 많은 투기를 부추기고 정당화하고 있는 것.
3. 실제로는 저자가 사업을 해서 성공을 했다기보다 '부자가 되는 법'을 통해 돈을 벌었다는 것.
(미국은 '부자가 되는 법'의 방법론 하나로도 성공 할 수 있는 시장이 형성되어 있음)
등이 있습니다.
이 모든 혹평에 저 역시 동의합니다.
그는 실제로 대표적 사업이 있었다기 보다는 '부자가 되는 법'을 통해 방법론을 팔고 논리를 잘 마케팅한 편입니다.
정말 재미있는 것은 저자의 책이 한국에서는 다단계 마케팅에 종사하는 분들의 바이블로 통용되고 있더군요.ㅋ
사실 이 부분을 알고 나서 좀 우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시장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다채로운 마케팅 방법론을 인정하고하므로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저자에 대한 혹평에 대해 먼저 언급했지만 이 책은 기억할 만한 좋은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실제로 학교에서 배우는 경제와 실제 시장에 나와서 느끼는 경제에는 천지차이가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럴꺼면 고등교육까지 받을 필요 있나 하는 생각까지 하게됩니다.ㅋ
아무튼 실제로 회사를 설립하기까지 어떠한 부분이 필요하고 어떤 과정을 겪으며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를 알려주는 것이 참 좋습니다.
남을 위해 일하는 바보같은 봉급생활자라는 저자의 이야기는 동의하지 않지만,
사업가가 되겠다고 돌아서서 생각하는 순간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주장하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사업을 하기 위해서 우리는 팔려고 하는 서비스나 제품에만 몰두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그것은 빙상의 일각일 뿐이며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 더 많다고 주장하지요.
그러니까 사업을 시작하려면 사업을 기반으로 받치고 있는 현금흐름에서부터 시작하여 의사소통의 능력, 시스템, 법적 측면등이 필요하며, 이것을 B-I 삼각형으로 도표화하여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삼각형을 기본으로 하여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예측할 수 있는 리스크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요즘 채용시장이 참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더군다나 사업이라니요. 어렵겠지요. 여러가지 준비가 필요하겠지요.
지금이야 밥벌이를 하고 살고 있지만 저는 어릴때 아주 가난했습니다.
50원이 모지라서 집으로 걸어오면서 엄청나게 좌절했던 순간도 있어요.
그래서 자본주의의 시장바닥이 얼마나 무서운 곳인지 잘 알고 있지요.
저자도 가난한 사업가에게 뉴욕바닥이 얼마나 무서운 곳인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배울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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