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그대로 행복하라 - 흔들림 없는 인생을 위한 틱낫한의 365일 마음 수업
틱낫한 지음, 배인섭 옮김 / 더난출판사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발음 하기 힘든 유명한 베트남 선사 틱낫한님의 에세이를 받았습니다.

87세의 고령으로 70년동안 선승으로 살아온 분이라고 하더군요.

이름은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하고 생각했었죠.

여러권의 책을 내셨고 아주 유명한 분이셨더라구요.

 


 

 

70년동안 선승의 생활은 어둡고 고통스러운 일이 많았는데.

프랑스의 식민 통치와 착취, 잔혹한 디엠 정권, 미국의 침략 등

그리고 전쟁의 참화를 피해 나라를 떠나려고 나선 피난민들과 아픔을 함께 격으며

틱낫한님은 반전 운동을 이끌었습니다.

그 결과 그는 조국 베트남으로 돌아갈 수 없어졌고, 결국 망명의 길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 그는 프랑스 남서부의 수도원 플럼빌리지에서 살고 있습니다.

세상을 두루 여행하면서 말이지요.

 

이곳 저곳을 여행하며 깨닫고 생각한 것들을 적어 둔 책입니다.

사진 작가  Lotha Hennig의 사진과 곁들여진 짧은 글들이 책을 채우고 있습니다.

 


 
 
 
 

 

 

 

사색을 요하는 구절들과 그 구절과 어울리는 사진들, 그리고 편집된 디자인들.

세상살이를 고되게 하고 난 후의 밀려드는 감정과 생각들은 이렇게 저렇게 풀어 헤쳐져야만 하나보다 싶었습니다.

기존의 틱낫한님의 글을 사모하셨던 분들은 만족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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