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업종별 재무제표 읽는 법 - IFRS가 도입되면 어떤 업종, 어떤 주식이 오를까?
이민주 지음, 박해익 감수 / 스프링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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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회계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습니다. 즉, 초등학생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는데요(요즘은 초등학생들도 똑똑해서 이거 이렇게 쓰면 안될지도..-_-;;) 다행히도 뉴스는 가끔 봐서 회계기준을 국제회계기준=IFRS로 변경하기로 했다는 소식은 들었습니다. IFRS(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라고 하던데요. 그 기준으로 회계가 변경되면 앞으로 재무재표를 어떻게 보면 될까? 하는 물음에 답하는 책입니다.

당연히 100% 이해는 못하겠더라고요 -_-;; 기본적으로 재무재표를 분석하는 것도 잘 모를 뿐만 아니라 생소하고 어려운 단어들이 좀 있어서 갈팡질팡하면서 읽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사정이고ㅋㅋ 책이 어렵다거나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닌 것 같으니 걱정마시기를.ㅎㅎ
 

회계기준을 국제회계기준으로 바꾸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인데, 하나는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보장하고자하는 목적이고 다른 하나는 외국의 투자자본이 더 활발히 유입될 수 있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기준으로 변경하게 되면 바뀌는 부분들이 있대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정확히 100%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줍지않게 설명은 못하겠어요.ㅋㅋ

대신에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된 것은 직접투자자의 경우에 이 책을 통해서 IFRS로 변경된 재무재표를 분석하는 방법을 좀 더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다는 것. 각 업계마다 재무재표상에서 체크해야 하는 부분이 다르던데 고 부분을 아주 콕콕 찝어서 잘 설명해주시고 계십니다. 예를들면 건설업과 서비스업의 두 기업의 재무재표 형식은 똑같더라도 두 기업에서 주요 쟁점이 되는 부분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이죠. 제조업과 서비스 기업을 비교할 수 없는 것도 동일하고요. 산업이 복잡해지면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은데 다시 말씀드리지만 직접 투자자의 경우에는 반드시 주목하실 필요가 있는 듯 합니다.

저 같은 재태크 나몰라라 1인의 경우에도 이 책을 통해서 각 기업들의 산업 구조에 따라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건설업과 조선업 모두 큰 돈이 오가고 국가적인 프로젝트인 경우가 많으니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을 막연히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서비스업 기업의 경우에도 게임회사와 교육컨텐츠회사는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할 수 없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오~ 정말 복잡하고 어려운 회계의 세계에서 일주일간 고통스러웠습니다.ㅋㅋㅋ 그래도 그나마 이 책을 통해서 산업구조나 각 산업분야별 체크해야할 재무재표 사항이 다르다는 것 정도는 건졌으니 나쁘진 않은거죠? 하하하

직접투자자들께 권합니다. 문론 투자의 고수님들은 다 아는 내용일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수주업, 고객의 선주문이 필요하다


p.214
 
무엇이 조선업과 건설업을 이렇게 갈라 놓는 걸까? 양대 산업에는 넘어설 수 없는 차이가 한 가지 있다. 조선업은 인도어 산업(Indoor Industry) 이고 건설업은 아웃도어 산업(Outdoor Industry) 라는 점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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