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안에 결혼하기로 마음먹은 당신에게 - 사랑엔 서툴고 결혼은 멀기만 한 그녀들을 위한 연애 테라피
하시모토 기요미 지음, 김윤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뾰족하게 잘하는 거 하나 없는 그리고 그중에서 더 못하는 것을 꼽으라면 바로 관계맺기. 마치 '너 이거 읽어야해' 라고 속삭이는 것 같은 이 책의 제목은 누가지었는지.ㅋ 그리고 딸려오는 매력적인 잿밥은 누가 기획한 건지.ㅋ 급호감이 생겨 하루만에 아니 정확히 말하면 몇시간 안되서 뚝딱 해치워버린 책.

요즘 같아서는 기혼자들이 마치 롤러코스터를 자유롭게 타는 사람들 같이 그렇게 대단해 보일 수가 없습니다. 이 세상에 어떤 일보다 사람 만나는 일이 가장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이 책은 방황하는 미혼녀성에게 마치 듀x의 광고 문구 처럼 '참 괜찮은 당신이란 여자, 왜 아직 좋은사람 못만났을까?'에 대한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지극히 현실적인면에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정독하시길 권유합니다.ㅎ현직 커플매니져격인 전문가가 10년이상의 경력으로 쌓인 정곡을 찌르는 조언들이 담겨있는데 예를들면 누군가를 만나기 전에 '너 자신을 알라' 라든지 나이가 많든 나이가 적든 남자들은 보통 젊은 여자를 만나고 싶어한다든지 등의 이야기가 담겨있었습니다.

정말 연애와 결혼은 완전히 다른 것 같아요. 책을 읽고나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갑자기 머리가 지끈지끈ㅋㅋㅋ 하지만 저와 같은 방황하는 녀성 여러분~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맙시다. 혼자 살든 둘이 살든 행복하면 그만이랍띠다. 




행복의 진짜 조건

p.114
 
자신의 분수보다 높은 조건을 가진 사람과 맞추려고 애쓰며 사는 인생은 고달프다. 자신이 자란 환경, 일상적인 습관이나 행동 패턴, 가족이나 주변 사람과 주고받는 대화, 이런 모든 면에서 차이가 나는 상대와 평생을 함께 지낸다고 생각해보라. 과연 편안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가 쉬울까?




적당한 솔직함이 진짜 매력!

p.153
 
"솔직함은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말해야 할 때 거짓을 말하지 않는 자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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