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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테이너블 엑설런스 - 미래를 선점하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코드
아론 크래머.재커리 캐러벨 지음, 이진원 옮김 / 더난출판사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21세기 문명의 거스를수 없는 세계화, 인터넷 그리고 지속가능성 이라는 파도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세계화와 인터넷은 이미 생활에 깊숙히 파고들어 그것이 흐름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하루하루를 지나지만 지속가능성은 또 무엔가했죠. 이 책의 서두에서 저자도 밝혔지만 지속가능성은 이것이다! 라고 콕 찝기가 어려운 개념입니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탁월성, 지속가능성 등의 여러가지 어휘로 인해 좀 복잡하더군요.
간단히 정리하자면 지금까지 기업이 발전해 온 배경이 된 석유와 석탄등의 탄소를 배출하는 에너지의 사용을 줄이고 좀 더 환경친화적인 방법을 연구하며 더 효율적이면서도 더 깨끗한 지구를 만들어가야한다는 의미인것 같습니다.그러기위해서 혁신이 필요하고 사람들의 생각의 변화가 일어나야겠지요.
이 책은 여러 기업들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발걸음들을 재조명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하는 목표를 둔 것 같습니다. 세계적 기업들 이를테면 나이키나 IBM 혹은 월마트 같은 거대 기업들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과 행보를 다루기도 하고, 어떤 부분은 고발하기도 합니다
책에서 중심축으로 나눈 것은 미국의 세계적 거대기업들, 그리고 중국 및 인도, 브라질 등의 거대 성장국가들 입니다. 이들이 에너지 사용의 가장 큰 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등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는 무척 중요하고 좋습니다. 다만 책에서 풀어낸 이야기가 조금은 애매모호하기도하고 번역상의 껄끄러움이 조금 뭍어나서 아쉽습니다. 지속가능성을 사람들에게 설명하기위해 또 수많은 나무가 베어져 책이 만들어졌을 것을 생각하니 참으로 아이러니입니다. 책에서 밝혔듯이 혁신을 이루어낼 기술과 더불어 사람들의 의식 개선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을 돌아보고 지구인이라면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봐야할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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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은 양날의 칼p.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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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변환점에 서 있다. 인구는 증가하고 있다. 구할 수 있는 천연자원은 줄어들고 있다. 세계 경제의 건전성은 소비에 달려있다. 근본적 변화가 없다면 세계 경제는 위험에 빠질 것이다. 번성하는 미래가 될지 여부는 운송 수단의 효율성을 도모하면서,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조하는 혁신적 신제품과 사업 모델을 만들 수 있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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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소비의 출현p.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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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하버스 미디어가 전 세계 2만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참가자 중 64퍼센트는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를 불신하고 있으며, 지속가능성은 단순히 기업들의 마케팅 수단에 불과하다고 믿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