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석의 100억짜리 기획노트
하우석 지음 / 새로운제안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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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기획자라는 명함을 가진 분이 아니더라도 
수 많은 분들이 본인도 모르게 업무 속에서 기획을 하고 계시지 않을까요? 
누구나 해결해야할 문제가 있고 그 문제를 파악하고,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사람이라면 기획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이 책에서 정의하는 기획이란 문제를 바르게 정의하고 합당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일이거든요. 
부끄럽게도 제가 그 기획자의 언저리에 서성이는 기획자이기도해서 제목부터 눈길을 확~ 끌었답니다.
 '100억' 이라니 그것도 노트 하나가 말이에요. 와우!






 


대체 '100억 짜리 기획'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좋은 기획이란 핵심과제(문제)를 잡아내고 가장 적합한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과제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찾기위해 기획자가 갖춰야할 것들이 있어요. 
바로 기획자 다운 마인드를 가질 것, 그리고 노하우를 쌓을 것 마지막으로 성공하는 1%를 찾을 것 이지요.


 

평범한 사람들이 생활하는데로 살고, 생각하고, 먹고, 자고 한다면 돋보이는 기획력이 쌓이지 않는가 봅니다. 
저자의 조언에 따르면 언제나 호기심을 갖고 오지랖을 발휘하라고 해요. 
지금 유행하는 모든 것에 관심을 갖고 사람들을 관찰하는 것 이지요. 
책을 사는데 십일조를 바치고 
분야의 거장들을 스승으로 삼아 부지런히 노하우를 배우라 고 강력히 충고하고 있습니다. 
지식과 감성의 두 저수지를 만들어 놓고 꾹꾹 채워놓도록 
이런 저런 알토란 같은 어드바이스를 아낌없이 내놓아주십니다. 
책을 읽다보면
마치 앞자리에 자상하면서도 무서운 선배님이 앉아 잔소리와 사랑의 조언을 
마구마구 들려주시는 것 같아요. ㅎㅎ



 

저도 나름 기획자이지만 기획자는 외로운 직업이에요. ㅜㅜ
 저자는 이것을 '도 닦는 직업'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아주 공감되는게 
끊임없이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가끔은 고립시켜야 해야하거든요. 
me. inc 즉 나 스스로 브랜드 혹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자기 관리에 충실할 것 을 당부하고 있어요. 
마켓과 소비자 그리고 트렌드에 항상 민감하고 
언제나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스려야하는 것이지요.



 

이 책은 조금의 처세술과 조금의 잔소리가 어우러진 멋진 선배의 어드바이스 모음집 이에요. 
분야를 망라한 모든 기획자분들 혹은 기획자가 되고 싶은 분들이 읽으시면
 '맞다, 맞다' 혹은 '아~ 그렇구나' 하면서 공감도 하고 노하우도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당장 내일 모래 프레젠테이션이 잡혔는데 
프레젠테이션은 100점 아니면 0점이라는 말에 완전 공감했어요.ㅎㅎ 
기본기 없이 프레젠테이션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아주 큰일이네요. ㅠ



 

마지막에 저자가 남긴 멋진 말이 있어요.
'영광의 날은 반드시 찾아온다.'
이 문구를 마음 한구석에 꼿아두고 달려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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