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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팔아라 - 세계적인 온라인 마케팅 전략가가 공개하는 마케팅 홍보의 새로운 원칙들
데이비드 미어먼 스코트 지음, 김영배 옮김 / 이실MBA / 2008년 3월
평점 :
내용은 다 좋은데 제목이...
’온라인에서 팔아라’ 라니 ㅋㅋ 제목이 너무 저렴하네요.
상당히 전문성 있는 온라인 마케팅 전략가인 데이빗 미어먼 스컷의 책입니다.
이 책을 우연히 알게되었는데 보고나니 저자의 다른 책들도 모두 궁금하네요.
내용은 소셜 웹 마케팅과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전략가들이 진단하는 온라인 마케팅의 방향이 대부분 일치하는 것 같아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마케팅으로 중심이 옮겨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고객’
문론 오프라인 마케팅에서도 고객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지만,
기업을 위한 마케팅을 위한 마케팅이 되어버린 것도 사실이지요.
그래서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이 바로 ’고객’으로 돌아가라는 것이었어요.
온라인의 세계는 너무나 넓고 광활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의 소통이 존재할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타겟고객을 연구하고 만나고 친해져야 한다고 합니다.
고객을 먼저 이해하고 알아가는 것이 우선
그리고 나서 훌륭한 컨텐츠를 만들고 구축하는 것이죠.
그리고 고객에게 다가가기.
고객에게 다가가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오디오, 비디오, 그림, 이야기, 영상 등등등
이런 여러가지 방법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요즘 나오는 소셜 웹이나 온라인 마케팅의 내용과 맥락을 같이하고있고요.
그리고 더불어 이 책은 고객에게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에 촛점을 더 맞춘 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아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 극적으로 변화되지는 못했는데,
예를들면 소셜커머스가 창의적인 온라인 마케팅이 아니라 TV광고를 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좀... 당황스럽네요. ㅎㅎ
그들을 나무랄것은 아니고 소비자 스스로 좀 더 현명한 소비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기업의 노력과 수고에 좀 더 관심을 갖는다면 마케팅도 변화할테니까요.
그러니까 마켓의 다양성을 살리고 영세 상인도 살릴 수 있는 것은 소비자에게 달려있는 것 같아요.
저렴한 책 제목도 사실 좀 서운합니다.
저자는 세계각지에서 마케팅 관련 강의를 하시는 유명 전략가신데도 불구하고,
온라인 마케팅이라는 범위안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도록 재구성하다보니 저련 형국이 되버린게 아닌가 하고요.
지금은 마케터도 소비자도 정신차려야할 때입니다.
>_<
쏠트의 주경야독.
http://kyena200.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