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시한 여자와 일하고 싶다 - Women's Image Tuning
황정선 지음 / 황금부엉이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유일하게 챙겨봤던 '시크릿가든'에서 윤슬은  이런 명대사를 남겼습니다.
"나라가 망했을 때,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를 제외하고 여자가 머리할 정신도 없으면 여자가 아니지
위기의 순간일 수록 여자가 지켜야할 것은 딱 하나야. 미모."

후후
직장생활을 원활하게 하려면 스타일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위기의 순간에도 스타일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일종의 가이드 같은 책이에요.
윤슬이 항상 도도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던 모습을 기억해보니
저는 참으로 막나가는 직장인이군요.
ㅋㅋㅋ (무슨 배짱이었지?)

때와 장소 목적에 따라서 적절하게 스타일을 매치하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이미지 메이킹에 관련된 전문가 같아요.
우선 패션에 대해 설명해주고, 그리고 악세사리와 메이크업에도 전체적인 어드바이스가 실려있어요.
뒷쪽엔 CD도 삽입되어 음악과 함께 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더군요.
생각보다 알찬 구성에 깔끔하고 프로다운 편집디자인도 맘에 듭니다.
여느 스타일 가이드들처럼 이런저런 디자인요소가 마구 엉켜있지 않고 아주 단정하게 핵심만 꼭꼭 나와있어요.

앞으로는 인간의 수명이 100세는 된다고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보면 저는 어디가서 주름도 못잡을 듯.
가진건 몸뚱이 뿐인데 어찌어찌 잘 살아보려면 요런 책도 보는게 최선!
매일매일 아침 거울앞에서 되뇌어야 하는 말.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