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의 연금술사 - 뜯어 말려도 통하는 기획을 만들어 내는
탁정언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직장생활을 하면서 항상 생각나는 단어 ‘주먹구구’ 
참 재미있는 것은 여느 다른 필드에서 일하는 친구들을 만나도 꺼내놓는 단어라는 것이죠.
어림짐작으로 대충할 때 쓰는 이  ‘주먹구구’ 라는 단어가 나오게 된 이유야 많겠지만,
컨셉이 불분명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저자에 따르면 컨셉이란 단순히 비즈니스를 위한 하나의 도구, 기술이나 방법이 아니라 
삶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일이라고 합니다.
마케팅이나 커뮤니케이션에 묶어두지말고 인생 전체를 놓고 컨셉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죠.
좋은 컨셉을 위해서는 의도가 분명해야하고 일을 하고 살아가는 데 있어서 반드시 지속적으로 자신의 의도를 명확히 해야한다고 합니다.
 

이 책이 참 좋은 이유는 저자가 생각하는 컨셉을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컨셉에 대해 풀어놓기 위해 프레드라는 가상 인물을 설정하고 스토리를 만들었습니다.
주인공 프레드의 이야기를 통해서 컨셉에 대한 내용을 알기쉽고 기억에 오래 남도록 구성하였죠.
그래서 술술 잘 읽히고 부담도 없더라구요.
  

서문을 보면 스토리를 통해서 컨텐츠를 전달하다보니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셨는데요.
스토리를 강조하면 컨텐츠가 약해지고 
컨텐츠에 집중하면 자칫 지루해 질 것 같아 고민이 많으셨나봐요.

이 책을 보고나서 결심한건 ‘1년에 100권 정도의 책을 읽어야겠다’ 였어요.
아주 잘 지켜지지는 않지만 노력하려고요. ㅎㅎ
새해도 맞이했으니~


혹시 목표와 의도대로 되지않는 일이 있다면,
컨셉에 대해 좀 더 정확한 나만의 정의를 갖고싶다면,
어려운 이 시기를 지혜롭게 넘기고자 하신다면,
나만 일이 안풀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등등등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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