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내 잘못이 아니야!

내 잘못이 아니야! ㅣ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6
크리스티앙 볼츠 지음, 이경혜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9년 9월

귀엽다. 으흐흐..ㅎㅎ 나는 그림책을 많이 사는 편인데, 주로 내가 보고 싶어서 사고 아끼다가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만다. 가볍고 저렴한 편인 이 책은, 그렇지만 매우 귀여운 책이다. :) 화가나서 누구의 잘못인지 찾아다니다 보니..! 결국 누구의 잘못일까?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귀여운 동화^^

[100자평] 김네몽’s 신앙일기 2

김네몽’s 신앙일기 2 - 하나님께 소곤소곤 사랑 고백 ㅣ 김네몽’s 신앙일기 2
김네몽 글.그림 / 터치북스 / 2013년 12월

1보다 더 깊고, 중요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초신자에게 잘 말해주지 않는 내용들을 담고 있어요. 신앙일기2 별다섯개! 또 사서 교회 소그룹원들에게 선물할거예요.

[100자평] 김네몽’s 신앙일기

김네몽’s 신앙일기 - 하나님의 두근두근 러브레터 ㅣ 김네몽’s 신앙일기 1
김네몽 글.그림 / 터치북스 / 2012년 2월

초신자용으로 선물하려고 두 권 샀는데, 놓치기 쉬운 몇몇 부분을 잘 찾아서 말해준다. 김네몽은 언제나 재미있는 이미지라 몰랐는데, 생각보다 꽤 깊이가 있어 놀랐다. 만화라는것만이 장점이 아니었어! 앞으로도 선물용으로 사게 될듯. :)

[100자평] 김네몽's 그림일기 2 + 사랑 중

김네몽's 그림일기 2 + 사랑 중
김네몽 지음 / IWELL(아이웰) / 2009년 10월

김네몽 그림일기가 책으로 만들어지기 전, 무료로 볼 수 있을 때 재미있게 봤더랬다. 그때 그 소소하게 웃기던 만화를 다시 보고 싶어져 결국 구입. 1권도 같이 구입했는데, 역시 사랑 중이 함께있는 2권이 좋다. 사랑중 계속 나오면 좋겠음.ㅠ 그리고 2권 마지막 부분에서 김네몽 결혼은 감동!ㅠ

취업을 앞둔, 혹은 막 취업한

격투하는 자에게 동그라미를
미우라 시온 지음, 권남희 옮김 / 들녘 / 2007년 10월

졸업하기 전에 취직해야 하는데, 하고 애타게 취업 활동을 하던 대학 졸업반 때의 초조함과, 시시한 질문이나 던지는 기분 나쁜 면접의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 암울한 심정으로 지나갔을 취업의 터널을 가나코는 너무나 실감나게 이야기하고 있다. 무거움을 가볍게 표현하는 미우라 시온 특유의 재주를 빌려서 말이다.

- 역자의 말 중에서

역시 소설은 빨리 읽힌다.

재미있고 편한 마음으로 술술 볼 수 있다.

(독서량을 늘리려면 소설만 봐야하는가.........하며 이러고 있다. 잘 읽히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다르면서.;; 헛된(?) 생각을 잠시 ㅋㅋㅋㅋ)

미우라 시온의 글은 '배를 엮다(은행나무)'가 처음이었는데, 

그 책을 통해 작가를 좋아하게 됐다. '배를 엮다'에서 말하는 느리지만 중요한 그 과정들. 정말 좋다!

이 책은 아마 데뷔작인듯? 

캐릭터 설정이.... 초반에 너무 별로였는데, 

그걸 뛰어넘고나니 나머지는 모두 재미있었다.^^

특히, 불과 얼마전 취업의 관문을 통과한 나로서는

(그리고 지금도 친구들이 취업을 위해 애쓰고 있는 상황이기에)

참 실감나고 와닿았다.

면접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가가 경험한 사실에 바탕을 둔 충실한 묘사!

역자의 말처럼 '무거움을 가볍게 표현하는' 그 부분이 참 좋다.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