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동안 백만 마일 - 위대한 모험으로 떠나는 여정 천년 동안 백만 마일
도널드 밀러 지음, 윤종석 옮김 / IVP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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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가을에 처음 읽은 뒤로 네 번째 다시 읽음.


이번에는 메시지 하나하나를 조금씩 꼭꼭 씹어 담으려고 노력했다.

읽는 날이면 독서 다이어리에 받아 적었고, 페이지의 사진을 찍었다.

 

나를 더 큰 이야기로 부르는 책. 

내가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뛰어들었던 그 때를 떠올리게 하는 책.

나의 사랑하는 책, 천년 동안 백만 마일.

도널드 밀러의 전작들도 여전히 매우 아끼지만 이 책에서는 더욱 성숙한 그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이야기는 마음의 위로와 감동을 넘어서 실제적으로 걸어가는 힘을 준다.

 

버릴 게 없다.

읽으면 읽을 수록

몇 번이고 다시 읽어도

'아, 다시 살아나야지. 아, 이렇게 살아내야지!'싶게 하는 책.

그리고 삶. 수많은 이야기들.

 

나도 더 좋은 이야기를 살고 싶다. 내 이야기가 다른 사람들에게 더 나은 이야기를 선물하는 좋은 이야기가 되면 좋겠다.

삶으로 이야기하는 좋은 이야기꾼이 되고 싶다. 그것이 내 소명이고 어디서든 그 자리에 있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도널드 밀러에게, 

그리고 그를 만드시고 그를 통해 내 영혼에 사랑을 이야기하시는 그분께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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