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S 완벽 가이드 위키북스 오픈소스 & 웹 시리즈 13
에릭 마이어 지음, 남덕현 외 옮김 / 위키북스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가히 CSS의 바이블이라 불리울만 한 책이다.
"완벽 가이드"라는 책 제목에 걸맞게 완벽한 해설을 목표로 한 책이다.
다른 책들이 대충 다루거나 혹은 모호하게 다루는 CSS 개념을 이렇게 명쾌하게 풀어낸 책은 이것이 유일하지 않나 싶다.

허나, 치명적 단점이 있는데, "재미없고, 불친절하다"는 점이다.
CSS 입문자가 읽을 책은 결코 아니므로 입문은 얇고 쉽고 재미있는 책으로 하되 결국엔 이 책을 꼭 보길 권한다.

아래는 내 유저스토리북 CSS 완벽 가이드에 정리하던 내용을 가져왔다.

62page 가 상 class와 가상 요소(pseudo element) 선택자를 이용하면 매우 흥미로운 일들이 벌어진다. 이 선택자는 문서 내에 반드시 존재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에 스타일을 부여하거나, 특정 요소 또는 문서 자체의 상태를 추정해서 만들어진 유령(phantom) class에 스타일을 지정할 수 있게 해준다.
--> pseudo class 를 이렇게 명쾌하게 설명한 책을 처음 보았다. 에릭 마이어를 괜히 CSS의 구루로 칭하는게 아닌가 보다. 그 외에도 다른 책들에서는 애매모호하게 다루는 개념들을 이 책에서는 명쾌하게 설명하는 경우가 꽤 있다.

79page 특성 값 0,0,1,0은 0,0,0,13 보다도 구체성이 높다.
--> 다른 책들(CSS 비밀 매뉴얼 포함)은 선택차의 우선순위를 100,10,1 의 총 합인 것 처럼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 "CSS 완벽 가이드"에 따르면 그것은 잘못된 설명이다.
0,0,1,0 은 다른 책의 설명에서는 10이고 0,0,0,13은 13으로 나타내지므로 후자가 구체성이 더 높아서 그것이 선택될 것 같다. 하지만 아니다!
이 책을 보지 않았다면 완전히 착각하고 있었을 듯하다.

204page 양 쪽 마진의 길이가 같도록 설정하는 것은 요소를 가운데로 정렬시키는 방법인데, 이는 text-align을 사용하는 것과 대조된다(text-align은 블록 레벨 요소 안에 있는 인라인 콘텐츠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요소의 text-align을 center로 지정해도 가운데로 정렬시키지는 못한다).
--> margin을 auto로 지정했을 때 왜 가운데로 정렬이 되는지에 관해 설명하는 부분이 이 앞에 나온다. 지금까지 이렇게 명쾌하게 설명한 책을 본적이 없다.
또한 블록 레벨 요소을 가운데 정렬할 때 왜 text-align을 사용할 수 없는지에 대해서도 가장 간결하게 설명했다

348page 플로트된 요소는 display: block; 을 선언한 것과 동일해지지만 이를 굳이 선언해줄 필요는 없다.
--> 이 책을 읽고 처음 알았다. float 하면 block으로 변환된다는 것을.

Web, 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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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코드 (양장) -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숨어 있는 언어
찰스 펫졸드 지음, 김현규 옮김 / 인사이트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모르스 부호로부터 시작하여 2진수의 원리를 설명하고 전신 릴레이의 원리를 통해 논리 회로의 작동 방식을 설명한다.
컴퓨터 작동의 근본 원리를 쉽게 풀어써서 궁극적으로 컴퓨터와 그 위에서 작동하는 운영체제와 프로그래밍 언어,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단계까지를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는 책이다.

사실 논리회로까지는 어느정도 쉽게 읽히지만 논리회로가 복잡하게 얽히는 상태가 되어 그것으로 메모리와 CPU를 만드는 경우까지 설명이 들어가면 머리가 아프긴하다. 하지만 어찌 작동하는지 대충 감은 오게 만들어준달까?

이 책을 읽는다고 프로그램을 잘 짜게 될것 같지는 않지만 프로그래머로서 자기가 노는 플레이그라운드인 컴퓨터의 근본적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기초 교양임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

프로그래머의 기초 교양 서적으로써 읽어보자!

아, 특히 논리회로를 배우는 대학교 전산과 전자가 1학년 생이라면 매우 쉽게 논리회로를 설명하므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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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의 스프링 3 - 스프링 프레임워크 3 기초 원리부터 고급 실전활용까지 완벽 가이드 에이콘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시리즈 14
이일민 지음 / 에이콘출판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나온지 1년이나 된 책을 이제서야 완독했다. 책은 출간 되자 마자 샀음에도.

결론부터 말하면, 이렇게 늦게 읽었다는 사실에 대해 저자분께 죄송한 마음이 들 정도로 정성을 다해 쓴 책이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책이 나왔다는 사실 자체가 뿌듯한 일이다.

이 책은 1400페이지나 되며, 게다가 판형도 다른 책에 비해서 더 커서 내가 보기엔 다른 책으로 치면 2000페이지 가까이 된다고 봐도 될 법한 방대항 분량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 앞부분에서 책 전체의 반 정도를 스프링을 왜 사용하고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가?에 대해 논하고 있다.
철저히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스프링을 통해 올바르고 확장성 높은 프로그래밍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책인 것이다.
스프링을 왜 사용하는지도 모르면서 그냥 누군가가 정해준 틀에 따라 사용하고, 잘못된 형태로 사용하면서 "이딴걸 왜 쓰는거야?"라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또 한 스프링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책 전반부를 읽다보면 "아.. 이런식으로 프로그램을 짜야 유지보수성이 높고 확장성있겠구나!"하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Java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작성에 대한 기본적이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책의 나머지 뒷 부분 반은 스프링의 핵심 기능들에 대한 사용법 설명과 레퍼런스 성 성격의 설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를 보면서도 감탄을 금할 수 없었는데, 저자가 얼마나 철저히 스프링의 레퍼런스를 연구하고, 스프링의 소스까지 파헤쳐가며 레퍼런스에 나오지도 않는 부분들까지 연구했는지 보여준다.

어떤 리뷰에서 이 책이 "초보자가 보기엔 너무 두껍고 어렵다"라는 식의 글을 본 것 같은데, 이 책의 문제점은 어렵다는게 아니라 "너무 쉽게 과잉 친절"을 베풀었다는 점이다.

이 책의 방대한 분량은 사실 과잉 친절에서 기인한다. 저자는 내용을 굉장히 쉽게 설명하려고 무척이나 애썼으며, 중요한 사항을 책 전방에 걸쳐 매우 자주 반복하고 있고, 스프링 자체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항들도 자세히 설명하고, 안 좋은 코드에서 좋은 코드로 변화해 가능 과정등을 상세하게 보여주는 경향이 있다.

혹시 다음 판이 나온다면 약간의 불친절, 그리고 독자가 이 정도는 스스로 이해하겠거니 하는 믿음 등을 가지고 내용을 조금 줄였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결론은, 스프링을 사용한다면 열일 제쳐두고 무조건 이 책을 완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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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와 매 제우미디어 게임 원작 시리즈
전민희 지음 / 제우미디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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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 읽었다. 어린티를 벗어버리고 완숙미를 보여주는 우리나라 판타지계의 역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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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게리 윌스의 기독교 3부작 3
게리 윌스 지음, 권혁 옮김 / 돋을새김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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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현재의 기독교에 사랑은 없고 겉치레만 하고 있다는 비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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