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초판. 227쪽.두께 8.5mm. A4용지 사이즈.일반 PC에서 워드프로세서로 편집 출력해서 복사집에서 제책한 느낌입니다. 원문은 훈몽자회 원문 그대로 실려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닙니다. 내용은 평할 수 없겠으나, 편집은 전문편집인이 맥으로 작업해서 책의 기본기는 갖추면 좋겠습니다. 일반 PC의 워드프로세서 작업 중 모니터 화면에는 한자글꼴이 명조체(그냥 단순히 호칭한다면)는 글꼴이 이쁘지않게 보입니다. 윤곽선이 또렷하지 않고 모니터로 교정보기도 불편합니다. 그래서 고딕글꼴을 쓰면 글꼴도 유려해 보이고 모니터상 가독성도 훨씬 뛰어납니다.그런데, 인쇄소에서 출력을 해보면 모니터와 반대입니다. 명조체 한자는 가늘면서 선명하고 유려해 보이지만 고딕체 한자는 글꼴이 굵어서 글꼴인쇄가 뭉개져서 나오므로 문자 가독성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중국책이나 일본책을 보면 거의 명조체 한자글꼴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왜 그런지 알 수 있습니다.전문 편집을 통한 글꼴이 개선된 책이 나오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