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포자들은 마지막 챕터를 위해 읽어야 하는 책

수학을 요리하다 - 집밥 만들기처럼 쉽게 알려주는 카테고리 이론
유지니아 쳉 지음, 이화란 옮김 / 처음북스 / 2016년 3월

이 책은, 몇 페이지 안되는 마지막 챕터에 도달하기 위해서라도 읽어야 합니다.
초판의 어이없는 오타 몇 개와(편집자는 반성해야 함.. '나sms'같은 오타가 남아 있다니..) 약간 아리송한 번역(저는 한군데밖에 못찾음) 아주 조금을 건너서 마지막 챕터에 도달해야 합니다. (번역은 전반적으로 이해 잘 되는데, 수학적 엄밀성이 필요한 부분은 약간 긴장해야 함)
아주 짧은 마지막 챕터를 읽고 나면, 아.. 내가 수포자가 아니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뭔가가 생기는 듯 합니다.

덤으로 모나드로 고통받는 하스켈 공부자들도 읽어 봅시다 ㅋㅋ 부제가 '집밥 만들기처럼 쉽게 알려 주는 카테고리 이론'입니다 ㅋㅋㅋㅋ 쉽기는 한데.. 역시 교양서라 내용이 적어서 알려면 따로 공부해야 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