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성무사 8 - 완결
백준 지음 / 청어람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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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좀...

 

염옥림의 목소리에 실린 여린 힘이 소초산의 귀로 전달되었다.

염옥림은 마음이 놓이자 긴장했던 모든 것이 풀린 듯 자리에 주저앉아 있었다.

이제야 모든 게 풀린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 것이다.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이런 차이였다.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지금 앞에 나타난 것이다. 그 마음을 알아버린 염옥림은 벗어날 수 없다는 것도 알았다.

하지만 기분이 좋았다.

-청성무사

위기에 처한 염옥림의 곁으로

영웅처럼 나타난 소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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