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러리 퀸의 추리소설은 박진감등 보다는 묘사등을 통해 줄거리를 이끌어가는 능력이 탁월하다. x의 비극과 z의 비극만을 봐서 Y의 비극을 찾아 읽게 되었는데.. 한 10% 남겨놓은 부분부터는... 놀라움과 함께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추리소설이란... 정말...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맛이 있지만.. 이 소설은 두근거림보다는 슬픔을 내재하고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