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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우는 이유 - 엄마 아빠가 꼭 알아야 할 우는 아이의 속마음
아베 히데오 지음, 박화 옮김 / 예문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제목을 처음 접했을때 기억나는 것은....
100일을 전후하여 거의 3달간 밤에 울었던 울 아기에 대한 생각이었습니다.
영아산통이라고 생각하고 새벽 2시에서 4시까지 달래고 업고 안았던 시간이..
이제 만13개월이 되어가는 초보엄마의 육아중 가장 힘든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아이가 울면 왜 우는지를 알아서 얼른 그치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울지 않게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네요.
울음이란 자연스러운 감정의 발산이며..
이를 이해하도록 하고 진심으로 아이를 대해야 한다는..
사실 아직도 약간은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
하지만... 한가지는 분명히 알수 있을거 같아요..
아이를 진심으로 이해하도록 하는것...
그게 육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인데..
잠시 잊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이 사실을 다시 상기시켜주는 책이네요..
그것만으로도 큰 성과가 아닐지..